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윤빛가람의 연속골로 앞서가다 내리 2골을 내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데 그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한 수원FC는 5승 5무 11패, 승점 20점으로 여전히 10위에 머물렀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수원FC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원FC는 공격 라인에 이승우와 김예성, 장재웅을 세우고 중원에는 정동호, 윤빛가람, 정재용, 이용을 기용했다. 또 새로 영입한 우고 고메스와 신세계, 이재성으로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높인 수원FC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감아 차 인천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선을 잡은 수원FC는 이후 강한 압박으로 만회골을 뽑으려는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주가골을 노렸다. 전반 24분 김예성과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이광혁을 투입해
박서해(경기체중)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해는 8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2m40을 뛰어넘어 임연희(충남 논산여중·2m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서해는 지난 5월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손호영, 이지훈, 이민준, 박상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42초10을 기록하며 경남체고(42초87)와 서울체고(42초9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부 200m 결승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30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2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2초89로 임재만(충남체고·9분43초4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400m에서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2초24로 김태성(인천 부원중·51초29)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4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58초05로 송수하(전남체고·57초70)에 뒤져 2위로 골인했다. 남일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3m34으로 김일현(경북 경산시청
김은별과 이재하(이상 안산시청)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은별은 6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김채오(충북 괴산군청)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별은 첫째 판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잡채기로 승리를 거둬 기선을 잡았지만 둘째 판에 들배지기를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은별은 마지막 셋째 판에 들배지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재하는 이어 열린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김지한(괴산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재하는 첫 판에서 김지한의 상채 밑을 파고들어 씨름의 꽃으로 불리는 뒤집기 기술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앞무릎치기로 김지한을 넘어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국화급 정수영(안산시청)은 4강에서 김지한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5일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까치 함께’는 성남 선수들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까치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학생들을 홈 경기 선수단 에스코트로 초대하고 프로그램 진행 학교들과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도촌초 학생들과 진행한 네 번째 시간에는 권순형과 수비수 장효준이 함께 했고 축구 레크레이션과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권순형은 “지난 홈 경기에 방문한 학생들도 있었고 팬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 놀랐다. 나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면서 “도촌초 친구들에게도 오늘이 좋은 추억이 되고 오는 주말 경기장에 와서 많은 응원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남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경기장에도 방문하고 프로그램 문의도 많이 오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시대 속에 까치 함께를 통해 성남 관내 초등학
이준형(용인대)이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준형은 5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학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라현민(울산대)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서 표진수(대구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이준형은 첫 판에서 라현민에게 밭다리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다. 둘째 판에 들배지기로 라현민을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이준형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덧걸이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대학부 용사급(95㎏급) 준결승전에서는 김은수와 박병준(이상 용인대)이 한규빈(한림대)과 김선우(중원대)에게 나란히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홈 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맥주 파티’를 연다. 성남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에 앞서 ‘탄천 맥주 축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맥주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서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구단은 경기 당일 멤버십 또는 당일 티켓을 소지한 성인에 한해 맥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손목띠를 배부할 예정이며 손목띠 착용자에게 샘플링 주류를 제공한다. 또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라인업으로 푸드트럭도 운영해 팬들에게 멋진 저녁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입장권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성남FC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지난 5월 진행했던 맥주 페스티벌에 비가 많이 왔지만 많은 분께서 즐겨주셨다”면서 “아쉬워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7월에도 ‘탄천 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성남FC 팬과 많은 성남시민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단은 성남FC 팬과 성남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홈 경기 테마를 준비하고 휴일 저녁 성남시민과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생애 세번째로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지메시’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 CFF) 등 유럽파와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위민), 박은선(서울시청) 등 국내파가 골고루 포함됐다. 지소연은 조소현, 김정미, 박은선,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 등과 함께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이번이 생애 3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또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김정미(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은선 등 그간 한국 여자축구를 지탱해온 베테랑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소연과 조소현(이상 144경기), 김정미(135경기), 김혜리(111경기), 임선주(103경기·이상 인천 현대제철)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록이 모두 100경기가 넘어 센추리클럽에 가입된 베테랑들로 말을 하지 않아도 운동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서로 잘 알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 중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14명이
프로야구 kt 위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황재균이 6월 월간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KBO는 4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확정, 발표했다. KBO가 발표한 6월 MVP에는 야수에 황재균을 비롯해 최정(SSG 랜더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4명이 뽑혔고, 투수는 임창민(키움), 애덤 플럿코(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황재균은 6월 한 달간 타율 0.395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안타도 34개를 쳐 이정후, 김혜성(이상 키움)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출루율에서는 0.454로 3위를 차지했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66으로 5위에 자리했다. kt는 황재균의 활약 속에 6월 중순 이후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며 중위권 진입을 눈 앞에 뒀다. 또 최정은 6월에만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며 압도적인 월간 홈런 1위에 랭크했다. 이번 시즌 19홈런으로 1위를 달리는 최정은 통산 45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홈런 통산 1위 이승엽의 467개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최정은 또 폭발
한도윤(경기대)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도윤은 3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윤창민을 세트점수 3-1((11-6 11-7 9-11 11-7)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복식 결승에서도 윤창민과 팀을 이뤄 박태홍-김영래 조(창원대)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9-11 9-11 13-11 11-4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도윤은 윤창민, 류석훈, 김기태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대가 한남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3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단체전 결승 1복식에서 한도윤-윤창민 조가 상대 신희태-이호열 조를 세트점수 3-1(11-6 6-11 11-7 11-2)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 한도윤이 한남대 신희태를 세트점수 3-0(12-10 11-7 11-6)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단식 준우승자 윤창민이 한남대 이호열을 맞아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점수 3-2(11-7 5-11 6-11 13-11 11-3)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영웅을 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팀 동료 최은우에게 15-11로 승리한 장준우는 4강에서 홍윤우(대전 송촌고)를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최유민(강원특별자치도청)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임승민은 8강에서 모잔디(강원도청)를 15-8로 따돌린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아름(부산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임승민은 초반부터 최유민을 몰아붙여 리드를 잡은 뒤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지윤(경기도청)이 송세라(부산시청)에게 5-15로 져 2위에 올랐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지영경(인천 중구청)에게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정희성(화성시청)과 플러레 서명철(광주시청, 여일부 에뻬 임주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