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5일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까치 함께’는 성남 선수들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까치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학생들을 홈 경기 선수단 에스코트로 초대하고 프로그램 진행 학교들과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도촌초 학생들과 진행한 네 번째 시간에는 권순형과 수비수 장효준이 함께 했고 축구 레크레이션과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권순형은 “지난 홈 경기에 방문한 학생들도 있었고 팬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 놀랐다. 나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면서 “도촌초 친구들에게도 오늘이 좋은 추억이 되고 오는 주말 경기장에 와서 많은 응원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남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경기장에도 방문하고 프로그램 문의도 많이 오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시대 속에 까치 함께를 통해 성남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체육수업으로 건강도 지키고 축구에 대한 흥미도 가지고 성남의 오랜 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