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백호 팀이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윤철이 스키퍼(선장)을 맡은 백호 팀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ORC(Offshore Racing Congress) 부문에서 5차례 레이스를 펼친 결과 4번의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점으로 키스웰 팀(스키퍼 노광민·7점)과 블루퀸 팀(스키퍼 박기철·1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백호 팀은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백호 팀과 키스웰 팀, 불루퀸 팀에 이어 디바 팀(스키퍼 김총회·17점)과 참피온 팀(스키퍼 한재희·18점)이 4위와 5위에 입상했다. 또 36개 팀이 참가한 OPEN 부문에서는 역시 한국의 아이린 팀(스키퍼 박병기)이 5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4점으로 블루오션 팀(스키퍼 양태유·10점)과 펀타임 팀(스키퍼 김성곤·13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제피로스 팀(스키퍼 송영복·23점)과 캔스 팀(스키퍼 김진수·5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숙적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두고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천FC는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4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김륜도와 루키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와의 통산전적에서 1승4무6패로 크게 뒤졌던 부천FC는 2013년 3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 징크스’를 깼다. 부천은 전반 14분 수원에 선제골을 내줬다. 김재웅의 패스를 받은 김종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부천FC는 여러 차례 수원 골문을 위협한 끝에 후반 17분 이학민의 크로스를 김륜도가 문전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부천FC는 후반 36분 루키안이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히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루키안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천FC에 합류한 후 최근 2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원은 후반 21분 새로 영입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 ‘멀티 공격수’ 시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시시가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2015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최다빈은 2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15점과 예술점수(PCS) 48.95점, 감점 1점을 합쳐 112.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52점을 따낸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112.11점) 점수를 합한 총점에서도 170.63점으로 김나현(과천고·161.35점)과 안소현(서울 목일중·149.7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다빈은 연기를 제때 시작하지 못해 감점 1점을 받았지만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기본점 10.3)에서 가산점 0.7점을 따냈고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3)과 트리플 루프(기본점 5.1)까지 가산점을 받았다. 이어 플라잉싯스핀에서 레벨3을 기록하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처리한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까지 ‘마(魔)의 3연속 점프 구간’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긴 뒤 나머지 과제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1∼3위를
경기도가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는 31일부터 3일 간 화성시 전곡마리나에서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독일, 프랑스, 태국 등 10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51척의 요트를 갖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1일 오후 5시30분 전곡마리나에서 열리는 개회식 및 참가선수단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곡항~경기수역인 제부도 사이에서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 뒤 대회 1째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2일째인 내달 2일에는 대회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는 경기도가 과거 개최했던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는 참가규모와 대회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도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개최한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경기국제보트쇼와 함께
‘2015 경기도줌마탐험대’ 해단식이 23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이승철 경기도의회 의원,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줌마탐험대 탐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원정보고, 탐험대원 소개, 원정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줌마 탐험대는 지난 4월 20일 히말라야 칼라파타르(5천550m) 등정을 위해 출국했지만 같은 달 25일 네팔 강진(진도7.9)을 만나 탐험 일정을 중단했다. 이후 하산길에서 홀로 어려움을 겪던 개인 트레킹 중 부상을 입은 등반객을 만나 치료한 뒤 하산을 도왔고 하산길에 난민숙소 비상행동식 전달, 돌담길 보수작업, 의약품 전달, 현지 재난대책본부에 교복과 성금 전달 등 구호활동에도 앞장섰다. 이원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경기도 대표 여성 생활체육 리더로 탈바꿈한 줌마 탐험대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더 많은 분들이 산악 스포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원들은 앞으로 안전한 산행와 에티켓 등을 전파하는 여성 산악스포츠 지도자로써 경기도내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관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종목 대표자 25명을 비롯해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공헌한 유공자 중 대표로 도장애인론볼연맹의 남상열 전무이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발표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요강(안) 설명과 효율적인 참가인원편성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기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 선수단의 주요추진일정, 선수단 파견계획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이 입을 임원복과 선수복이 결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단복 선정위원회’를 열고 코오롱사의 ‘헤드’ 제품을 도 선수단 임원복과 선수복으로 선정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선정위원들이 린코리아 등 8개 업체에서 출품한 제품을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 코오롱사의 ‘헤드’ 제품이 임원복과 선수단복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단복을 선정했다”며 “10월까지 남은 기간 동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47개 종목이 진행되며 경기도 선수단은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여주시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정란미 사무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홍재 체육진흥본부장을 비롯해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시·도별 평가를 시작으로 기관별 평가 및 대회 전반적인 문제점 분석을 토론한 뒤 차기 대회 동호인부 개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생활체육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17개 시·도의 다양한 장애인체육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으며 사업별 정산 교육에서는 회계법인 담당자의 실무교육을 통한 단계별 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3일 포천시청을 방문 내년 포천시에서 열리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사항을 협의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가장 필요한 것은 명분도 중요하지만, 참가선수단 및 시민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포천시를 자주 방문, 그 어느 대회보다 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한섭 부시장은 “내년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는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차별화 한 대회로 누구나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종합축제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년 5월 중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등 30여개 경기장에서 31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23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일본 J리그로 떠난 정대세를 대체할 공격수로 불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30)를 영입했다. 수원은 23일 현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일리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일리안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중이며 지난 3월에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예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헤딩골을 터뜨렸다. 유로 2016 예선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출전해 팀 최다인 2골을 기록 중인 불가리아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폴란드 2부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일리안은 2011~2012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부에서 활약해왔다.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잉골슈타트에서 활약한 그는 2014~2015시즌에는 칼스루헤에서 33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