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 해단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탐험원정 모습을 담은 영상물 시청과 박복균 탐험대장의 경과보고 및 탐험대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여성 등산인구 저변확대를 선도할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구성된 여성 히말라야 탐험대로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네팔 히말라야 랑탕을 등정했다. 줌마탐험대는 히말라야 등정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는 힘을 키웠고 끝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경기도 여성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통해 양 국가 간의 우의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등산연합회는 탐험 원정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해단식 당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이후에 만석공원, 광교산 입구 등 경기도 명산 등산로 입구에서도 사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동성중이 제11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성중은 24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중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준결승전에서 충북 청주동중에 4-3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동성중은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60㎏급) 전성근이 광주중 이승민을 밭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윤성민이 상대 한승우를 2-1로 꺾어 종합전적 2-0을 만든 동성중은 세번째 경기에서 역사급(90㎏급) 김상현이 김태하에서 0-2로 패해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네번째 경기에서 유형열이 전진우를 맞아 배지기와 잡채기로 승리하며 3-1을 만든 동성중은 이후 김선중과 이하늘이 상대 최성혁과 양성민에게 잇따라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7번째 경기에 나선 용사급(80㎏급) 이종학이 광주중 유정훈에게 밀어치기로 한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와 앞무릎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종학은 용사급 개인전에서도 서민규(대구 능인중)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고 경장급 전성근도 개인전에서 홍승기(충북 증평중)를
내년 시즌 프로야구 1군 무대에 합류하는 제10구단 kt 위즈가 우선지명선수인 홍성무·주권 등을 포함한 2015시즌 신인선수 16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kt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동의대 투수 홍성무를 비롯해 청주고 우완 에이스 주권과 각각 계약금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제10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1차 지명 덕수고 투수 엄상백과는 2억3천만원에 계약했고 2차 1번으로 지명된 이창재(단국대)은 1억2천만원, 특별지명된 김민수(성균관대)와 윤수호(단국대)는 각각 1억1천만원에 사인했다. 한편, 특별지명한 김재윤(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해외진출 선수 지명 관련 규정에 따라 연봉 외 계약금은 따로 지급하지 않는다. /정민수기자 jms@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역전승을 이끈 염기훈을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9분 로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43분에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이끌었다. 염기훈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염기훈과 함께 제파로프(성남FC), 송창호, 심동운(이상 전남 드래곤즈)이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고 공격수 부문에는 백지훈(울산 현대)과 고재성(경남FC)이, 수비수 부문에는 박주성(경남), 신형민(전북 현대), 조성진(수원), 차두리(FC수원)가 각각 뽑혔으며 골키퍼 부문은 김용대(서울)가 차지했다. 수원은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수원과 포항의 경기를 주간 베스트 매치로 결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야구 2부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내년 1군 무대 진입을 기다리고 있는 kt 위즈가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연고지인 수원지역에서 ‘kt 위즈 알리기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첫 번째로 24일 수원 신곡초등학교에서 재학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새싹 마케팅을 실시한다. 야구단 후원사인 BC카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티볼, 캐치볼 등 야구 원 포인트 레슨과 치어리더 공연, 사생 대회를 통해 연고지 어린이들에게 야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미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대학생들에 큰 관심을 받았던 대학생 야구 특강은 오는 10월 2일 수원여대와 10월 말 장안대에서 진행된다. 야구 특강, 마스코트 소개, 치어리더 공연과 참가자 설문 조사를 통해 구단 마케팅에 활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도 수렴할 계획이다. kt 위즈는 또 경기도 및 수원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 간다. 수원시민 20만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문화관광 축제인 수원 화성문화제 행사 기간(10월 8일~10월 12일) 중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배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23일 부천 상동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진로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부천FC 소속 박성준과 박종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상동중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해 뛰어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강의 후에는 볼 리프팅 시범 등 실습 시간을 통해 직접 축구를 지도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처음으로 강사가 된 박종오는 “학생들에게 강의할 생각에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했다”며 “부족한 강의였지만 학생들이 집중해줘서 좋았다. 축구선수라는 꿈에 대해 알아가고 꿈을 키워가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FC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등산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4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오는 28일 평택시 부락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와 평택시등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6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을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이충분수공원을 출발해 팔각정-부락산 정상-산골휴게소-터골휴게소-흔치휴게소-국제대학을 거쳐 이충분수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진행된다. 개회식 식전 행사로는 이충분수공원에서 밸리댄스, 방송댄스, 국학기공 시범이 펼쳐지며, 평택시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지역관광 홍부 부스, 벗 막걸리 시음회 및 판매, 쌀국수 먹는날 운영, 다문화 음식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이 울긋불긋한 가을산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경기도민들이 이번 산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28일 오전 10시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 박지수와 김이레(이상 안양 JMC동호회)가 2014 제6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지수와 김이레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성 1·2부 개인복식에서 팀을 이뤄 김준식-손예영 조(성남 박윤모탁구클럽)를 세트스코어 3-0(11-8 11-7 17-15)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수-김이레 조는 2단1복으로 치러진 혼성 1·2부 단체전에서도 안양 JMC동호회의 복식조로 출전해 서울 탁마루의 이순민-오병만 조를 3-1로 제압하며 안양 JMC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JMC동호회는 단체전 결승에서 탁마루를 맞아 제1단식에서 조민철이 손종수를 3-1로 꺾은 데 이어 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1·2부 개인단식에서는 오병만(탁마루)이 JMC동호회의 김이레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9-11 11-6 11-7 11-13 12-10)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수원 블루윙즈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13승8무6패, 승점 47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52점)와 2위 포항(승점 50점)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포항 원정에서 0-5로 패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1무7패)을 이어가며 ‘포항 징크스’에 빠졌다가 지난 8월 3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징크스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이날 또다시 포항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수원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의 선방 등으로 실점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수원진영 왼쪽에서 김재성이 올린 코너킥을 유창현이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포항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서정진, 조지훈, 하태균을 잇따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남북대결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패하며 우승을 눈 앞에도 놓쳤다 한국 U-16 대표팀은 지난 20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정상탈환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을 결승까지 이끈 이승우(바르셀로나)는 5골(4도움)을 기록하며 북한의 한광성(4골)을 제치고 대회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지만 팀이 준우승에 머물며 빛이 바랬다. 이승우를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수비 후 역습 전략에 거친 파울로 맞선 북한의 저항에 고전했다. 특히 이승우는 상대 거친 태클에 쓰러지고 머리를 맞는 등 집중 마크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3분 이상헌(울산 현대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재영(경북 포항제철고)이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그러나 후반들어 거센 반격에 나선 북한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후반 시작 4분 만에 한광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한국은 후반 21분 북한 최성혁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