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버드 풋살대회 U-7부 수원삼성리틀윙즈가 2014 빅버드 풋살대회 7세 이하(U-7)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삼성리틀윙즈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 및 풋살구장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기원 및 국내축구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대회 U-7부 결승에서 서울 한강공원키즈사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파주 교하웨일즈와 수원월드컵스포츠아카데미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U-8부에서는 하남유소년이 수원FC를 꺾고 1위에 올랐으며 성남FC와 구리주니어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에서는 서울 FC티키타카가 부천파워FS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원 콜롬버스와 고양 우니도스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풋살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U-7부, U-8부, 일반부 등 3개부 80여팀 90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U-7부와 U-8부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정민수기자 jms@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유럽의 네덜란드와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했다. 또 네덜란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역인 코스타리카를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올라 오는 10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전반 8분 만에 행운의 결승골로 기선을 잡은 아르헨티나가 벨기에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8분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리오넬 메시가 벨기에 오른쪽 진영 페널티박스 외곽에 있던 앙헬 디마리아에게 밀어줬고 이 볼을 침투하던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찔러준다는 것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페널티아크에 있던 이과인 쪽으로 향했다. 이과인은 이 볼을 지체없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과인의 발을 떠난 볼은 벨기에 왼쪽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아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2)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부상을 입어 이번 월드컵에서 더이상 네이마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8강전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X레이 검사 결과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스마르는 네이마르가 4∼6주 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그의 이번 대회가 부상과 함께 끝났음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후반 42분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맞아 허리 통증을 호소하다가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거대한 악재가 닥쳤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허리가 아파 울었다는 사실을 보면 문제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네이마르가 오는 9일 열리는 독일과의 4강전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국 펜싱 남자 에페 에이스’ 정진선(화성시청)이 2014 수원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펜싱 대표팀이 세계 펜싱 사상 최초로 한 대회 개인전 전 종목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룸과 동시에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정진선은 지난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사카모토 게이스케(일본)를 15-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박경두(전북 익산시청)를 15-11로 꺾은 정진선은 게이스케와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도 김지연(익산시청)이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은 남녀 플러레, 에페, 사브르 등 6개 개인전 전 종목을 휩쓸며 아시아 펜싱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5일 열린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남현희, 오하나(이상 성남시청), 김미나(인천 서구청), 전희숙(서울시청)이 팀을 이뤄 중국을 38-3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8라운드까지 31-34로 뒤졌지만 마지막 9
■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 A조 2차전 한국 장애인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은 6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1라운드 A조 2차전에서 영국에 47-77로 패했다. 전날 열린 개막경기에서 김동현(28점)과 오동석(16점)의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를 72-61로 꺾은 한국은 이날 영국과 2차전에서 1쿼터를 14-26으로 뒤졌지만 2쿼터들어 에이스 김동현(14점·5리바운드)이 살아나며 전반을 31-44로 마쳤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에 무너지며 37-65, 28점 차까지 뒤지면서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동현과 함께 장경식이 1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영국은 다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두터운 전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를 꺾은 아르헨티나와 1승1패로 동률이 됐고 영국은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7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1라운드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경기체고가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6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윤현, 공기욱, 이재신, 곽승민이 팀을 이뤄 1천843.5점으로 평택 한광고(1천843점)와 인천체고(1천841.5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스키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장자용(김포 사우고)이 본선에서 90점으로 1위에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11점을 쏴 정주호(부산 개금고·1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고 50m 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서진성, 장민, 이상진, 이주성이 팀을 이룬 인천 안남고가 1천626점으로 강원 정선고(1천618점)와 충북 흥덕고(1천617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전날 열린 공기권총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김희선(경기체고)이 본선에서 379점을 쏴 공동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98.6점의 대회신기록(196.4점)으로 황유리(부산체고·195점)와 엄은진(충북체고·175.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체전 롤러 도대표 최종선발전 황지수(성남 한솔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지수는 5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49초710으로 최은솔(1분49초800)과 송혜원(1분50초770·이상 안양 동안고)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도 31분08초440으로 안소연(동안고·31분18초310)과 송혜원(31분19초510)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민수기자 jms@
오산시가 제11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시는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489.8점을 얻어 용인시(486.5점)와 안양시(48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고양시와 수원시B팀은 479.9점과 474.9점을 얻어 장려상을 받았고 평택시(473점)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군 대항전으로 기본국학과 창작국학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21개 시·군에서 803명의 국학기공 동호인이 출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1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5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900여명의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가한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본국학과 창장국학으로 나눠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수여되고 2위와 3위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주어진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대중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개인단식 2회전에서 시몬 프리스 소엔데르가라드(덴마크)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소엔데르가라드를 맞아 첫 세트를 첫 게임을 서브에이스로 시작해 마지막 게임을 서브에이스로 마감하며 6-1로 크게 앞섰다. 2세트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정현은 강한 서브와 네트플레이로 상대방을 괴롭혀 6-1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페타르 콘키치(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친 로간 스미스(미국)로 정해졌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