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은(부천시청)이 제4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대학 및 일반부 1만m 경보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은은 20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대 및 일반부 1만m 경보에서 44분32초22로 한국신기록(종전 44분57초89)을 경신하며 원샛별(부천시청·50분49초02)과 김여진(50분52초8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멀리뛰기에서는 박주희(광명 철산중)가 5m38로 여다경(전남체중·5m18)과 김다영(철산중·5m03)을 제치고 우승한 뒤 박승지, 김다영, 조예슬(이상 철산중)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52초70으로 대구 경명여중(53초41)과 양주 덕계중(53초92)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100m에서는 최민석(경기체고)이 10초89로 김인호(충남 용남고·10초96)와 이우세(의정부 호원고·10초9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400m 계주에서는 윤여훈, 이성현, 전현태, 이현철이 이어달린 수원 수성중이 45초24로 전남체중(45초55)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대 및 일반부 400m에서는 이요한(성균관대)이 47초59로 김광열(과천시청·47초88)과
수원 블루윙즈가 2012 하나은행 FA컵에서 라이벌 FC서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수원은 2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상대 김주영의 자책골과 서울 전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스테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서울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서울과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수원은 오는 8월 1일 열리는 8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20초만에 라돈치치가 서울 김진규의 파울로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어 경기시작 4분 만에 하태균과 교체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수원의 주공격수인 라돈치치를 벤치로 물러나게 한 서울은 이후에도 수원의 공격수 스테보와 에벨톤C, 하태균 등을 잇따라 깊은 태클로 위협하면서 김진규, 데얀, 김주영 등 4명이 경고를 받는 등 거친 플레이를 계속했다. 몰리나와 데얀을 앞세운 서울의 공세에 밀리던 수원은 서울 수비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분위기가 격앙됐지만 침착하게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다 전반 14분 몰리나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수원의 수문장 정성룡이 몰리나의 왼발슛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성룡의 선방에 기세가 오른 수원은 서울을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전반
경기도체육회는 20일 태릉선수촌 훈련원을 방문해 다음달 27일부터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기체육인회 정기철 회장, 이형원 도역도연맹 회장, 김희자 도핸드볼협회 회장, 서임식 도유도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격려단은 장미란, 지훈민(이상 고양시청), 문유라(경기도체육회·이상 역도), 황희태, 김성민(이상 수원시청), 송대남(남양주시청),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이상 유도), 김승일(체조·수원시청) 등 8명의 선수와 김기웅 역도 감독, 정훈 유도감독, 유옥렬 체조 감독 등 지도자들을 만나 런던올림픽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정기철 체육인회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다같이 금메달을 획득,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꼭 마련해주기를 바라며 선수들 소속팀이나 단체의 명예를 드높여 줄 수 있기를 경기도민 전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현(성남 하탑중)이 제25회 경기도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자인 박광현은 20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2인조 전에서 같은 학교 여상민과 팀을 이뤄 2천543점을 기록하며 김정태-김지호 조(양주 백석중·2천458점)와 홍순호-이한솔 조(수원 영통중·2천349점)를 제치고 우승, 2관왕이 됐다.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박남영-이규환 조(부천 중흥고)가 2천739점으로 이재중-황재성 조(성남 분당고·2천712점)와 이승백-정민희 조(가평 조종고·2천638점)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2인조 전에서는 차현정-공민주 조(평택 송탄고)가 2천692점으로 김은영-김정언 조(중흥고·2천680점)와 이아름-김영미 조(양주 백석고·2천492점)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중부 2인조 전에서는 정정윤-장지원 조(안양 범계중)가 2천404점으로 여은주-고정현 조(하탑중·2천195점)와 정혜진-김예빈 조(평택 송탄제일중·2천14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0일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기량을 발휘해 경기체육교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북부청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종목을 비롯해 21개 종목에 162명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메달 25개 등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해 북부청사 개청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가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편차희(가평 설악중·트라이애슬론·최우수선수)는 “훈련은 힘들었지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을 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좋은 결과는 학생선수들이 평소에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의 소질개발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종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와 해당선수를 배출한 지도자 등 30명이 참가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에서 2002년 월드컵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스타플레이어와 맞붙는 2002 월드컵팀(팀 2002)의 사령탑으로 히딩크 감독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월드컵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히딩크 감독은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 FC안지 마하치칼라를 이끌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달 방한 당시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취지를 전달 받고,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안지 구단에서 허락만 한다면 팀 2002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강한 열의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에서 “I’m still hungry”라는 말을 남기며, 올스타전 참가 여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결국 그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FC 안지 마하치칼라가 오스트리아에서 현재 전지훈련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K리그 올스타전 팀 2002의 지휘봉을 다시 잡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히딩크 감독이 국내에서 그라운드의 선수들을 지
이학범(수원시체육회)이 제10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학범은 20일 대구 달성보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38초77로 박태환(K-water·7분43초31)과 팀 동료 이수환(7분50초2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는 고영은-김슬기 조(수원시체육회)가 8분14초55의 기록으로 지유진-김하나 조(강원 화천군청·8분23초61)와 김경민-조성옥 조(수원시체육회·8분56초79)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는 윤종원-이재윤 조(용인시청)가 7분37초98로 윤현철-한상수 조(K-water·7분43초33)와 이수환-김정겸 조(수원시체육회·7분46초96)를 꺾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고영은(수원시체육회)이 8분29초88로 지유진(화천군청·8분20초11)과 문보란(경북 포항시청·8분23초2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10구단 창단 결정을 무기한 유보해 야구계와 10구단 창단을 추진한 수원시 등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KBO는 1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10구단 창단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9구단 NC 다이노스가 1군 리그에 합류하는 내년부터 수년간 홀수 구단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를 비롯해 김인(삼성), 신영철(SK), 장병수(롯데), 이삼웅(KIA), 김승영(두산), 전진우(LG), 정승진(한화), 이장석(넥센), 이태일(NC) 등 9개 구단 대표 등 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당초 KBO는 홀수 구단 체제로 인한 파행을 막기 위해 2014년부터 10구단 체제로 운영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었지만 삼성과 롯데, 한화 등 10구단 창단을 반대한 구단들이 나머지 구단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날 이사회는 고교팀이 53개에 불과한 시점에서 선수 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는 이유로 10구단 창단 결정을 무기한 유보키로 결정하고 대신 10구단 창단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Baseb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 이민우(의정부고)가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책임선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19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고부 책임선두에서 김준호(경남 창원기계공고)와 김범준(강원체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스크래치에서는 박예지(인천 방축중)가 김채원(인천 계산여중)과 이월현(서울 덕산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단체추발 2㎞ 1~2위 전에서는 김채원, 모은서, 이다정이 팀을 이룬 계산여중이 방축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경륜에서는 김유진(연천고)이 박미남(강원 양양여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책임선두 4천m에서는 김군수(의정부시청)가 최동현(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박경호(서울시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남녀종별볼링선수권 이용희(가평 조종고)가 제25회 경기도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희는 19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64점(평균 227.3점)으로 이재중(성남 분당고·1천357점)과 류철호(양주 덕정고·1천35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김정언(부천 중흥고)이 1천325점(평균 220.8점)을 기록하며 구선희(양주 백석고·1천301점)와 손혜린(평택 송탄고·1천19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박광현(성남 하탑중)이 1천306점(평균 217.7점)으로 김지호(1천261점)와 김정태(1천246점·이상 양주 백석중)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홍선화(양주 고암중)가 1천232점(평균 205.3점)으로 김하은(양주 회천중·1천182점)과 장지원(안양 범계중·1천169점)을 꺾고 우승했고 남녀초등부에서는 정호규(안양 호계초)와 김현지(안양 신안초)가 각각 997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