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최강을 가리는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플레이오프에는 정규리그 6시즌 연속 정상을 지키고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 청주 국민은행, 용인 삼성생명이 진출해 우승을 향한 일전을 벌인다. 2007년 겨울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석권해온 신한은행은 올해 전주원, 진미정이 은퇴하고 정선민이 이적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을 들었지만 최장신 센터 하은주(201㎝)가 건재하고 최윤아, 김단비, 강영숙 등 포지션별로 조화를 이뤄 올해 정규리그에서도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이미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5연속 통합 우승의 신기원을 이룩한 신한은행은 베테랑들이 빠진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이 단기전 운영 능력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느냐가 6연속 통합우승의 관건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힘겨운 상대인 신한은행과 맞서는 삼성생명은 시즌 내내 주전 가드 이미선의 부상으로 힘겨운 정규리그를 보냈다. 정규리그 도중 발등을 다친 이미선은 플레이오프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고 ‘주포’ 박정은마저 정규리그 최종전인 11일 국
‘한국 여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미(의정부여고)가 제47회 고(故) 빙상인추모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미는 1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22초02로 허윤희(서울 배화여고·1분22초49)와 곽해리(양주 백석고·1분24초3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미는 전날 여고부 500m에서 40초67의 대회신기록(종전 41초24)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1천m에서는 황다솜(동두천여중)이 1분24초07로 문한나(의정부여중·1분26초04)와 김민선(서울 서문여중·1분27초2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500m에서 41초65의 대회신기록(종전 43초95)으로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3천m에서는 박지우(의정부여중)가 4분33초95로 김다영(양평중·4분47초78)과 서채현(강원 남춘천여중·4분47초92)을 꺾고 정상에 올라 1천500m(2분12초32)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5천m에서는 전날 남고 3천m에서 우승한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6분58초78을 기록하며 소한재(서울 광문고·7분02초
성남 도로공사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화성 IBK기업은행을 3-2(25-22 25-27 25-18 14-25 28-26)로 힘겹게 따돌렸다. 18승10패, 승점 46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보,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 진출하게 됐고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만 보태면 2위를 확정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에도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손에 땀을 쥐는 양팀의 혈전은 5세트 막판에서야 가려졌다. 도로공사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1·3세트를 따냈고, 기업은행은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2·4세트를 만회했다. 도로공사는 5세트에서 12-1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베테랑 임효숙의 쳐내기 공격으로 기사회생했다. 이어 황민경이 랠리 끝에 퀵 오픈 공격에 성공해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이후 한점씩 뺏고 빼앗는 공방전이 이어지다 26-26에서 명암이 갈렸다. 도로공사의 ‘해결사’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가 박경낭의 가로막기를 피해 회심의 오픈 강타를 내리꽂았고, 곧바로 황민경의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성시가 신청한 오는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승인했다. 이로써 안성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대의원총회를 통과하면 60주년을 맞는 2014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된다. 이사회는 또 이날 도택견연맹과 봅슬레이·스켈리톤경기연맹의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 요청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정가맹 52개, 준가맹 2개로 늘어났다. 이날 이사회는 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이진석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정행 용인대총장을 비롯해 45명의 이사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전차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의 각오 동영상, 제93회 전국동계체전 결과 보고, 가맹경기단체 임원 인준(23개 단체 57명)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들은 이날 도체육회 올해 예산을 일반회계 153억여원, 수탁사업 46억9천여만원 등 199억9천여만원으로 승인하고 도체육회 창립일자를 1950년 6월 10일로 확정했으며 올해 평택에서 열리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안)과 규약 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언한 수원시청이 내셔널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시청은 10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터진 조태우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1-0으로 제압했다. 수원시청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 한수원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대한 한수원의 골문을 노리던 수원시청은 후반 20분 상대진영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수길이 밀어준 것으로 조태우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시청은 용인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도움 2개를 배달한 고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강릉시청을 2-1로 눌렀다. 전반 9분 강릉시청 이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용인시청은 전반 16분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고경민이 왼쪽으로 밀어준 것을 김민오가 왼발로 밀어넣어며 1-1 동점을 만든 뒤 전반 27분 역시 고경민의 도움을 받은 김연건의 추가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원정 경기를 치룬 준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16분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경기도체육회 제8차 경기력향상위원회가 8일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사진)됐다. 이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93회 전국동계체전의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심의안건으로는 2012년 경기도민회장학생 선정(안)과 글로벌 인재육성 추천기준 등이 상정됐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지난 제92회 전국체전 및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지도자와 선수들의 투혼의 결과이다”며 “경기도체육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올 한 해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제14차 이사회가 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체육회 회장 및 경기도체육회 제17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이사회에는 지난달 17일 막 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결과보고와 가맹경기단체 임원인준 사항 등에 대핸 보고를 비롯해 ▲2011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체육회 이사보선(안) ▲경기도체육회 창립일자 확정(안) ▲2014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안성시) 선정(안) ▲2012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안) ▲규약 개정(안), 가맹경기단체 정가맹 승인(안) 등의 현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경기도 학교체육의 축제인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달여동안 각 종목별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7회 경기도학생체전으루 오는 16일부터 각 종목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학생체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군 교육지원청 별 종합 시상제로 진행되며 개인별 시상을 통한 입상 선수 메달 수여와 초·중·고등부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 최우수학교상 등도 진행한다. 또 개회식은 4월 4일 육상종목이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며 폐회식은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이 끝난 뒤 선수단 해단식 때 진행키로 결정했다. 종합성적 산출 방식을 소년체전과 같은 메달집계방식으로 진행돼 금메달이 가장 많은 시·군 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소년체전 담당 유승일 장학사는 “지난해 도학생체전을 종합대회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각종 전국대회 일정 때문에 각 종목별로 일정을 정해 진행키로 했다”며 “이번 학생체전이 올해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의 도대표를 선발하는 무대가 되는 만큼 학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평택시가 스포츠레져도시로의 전환과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평택시의 전국 위상 제고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와 평택시체육회는 7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내 평택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평택시체육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 11일부터 3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도민체전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과 평택시체육회 양대영 상임부회장, 최동진 부회장, 장호성 사무국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및 평택시체육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장호성 사무국장은 “제58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번 도민체전이 최첨단 산업도시이자 항만물류도시인 평택을 알리는 홍보체전, 기존시설을 활용해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통한 경제체전,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우정과 화합체전, 모범적인 대회운영을 통한 일등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일찌감치 대회 홈페이지(http://www.2012pts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차세대 유망주’ 임승현(성남 낙생초)이 강원도지사배 제6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임승현은 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초등 5·6년부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29초52를 기록하며 오현주(강원 둔내초·30초45)와 유효빈(서울 여의도초·30초7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임승현은 이어 회전과 슈퍼대회전의 레이스포인트를 합한 복합에서도 종합기록 0.00으로 유효빈(69.79)과 오현주(91.0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승현은 이번 대회 회전과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달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4관왕 등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남중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54초50으로 김성준(과천중·55초95)과 김태호(남양주 마석중·56초10)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회전과 대회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복합에서도 종합기록 78.68로 김성준(183.00)과 양현규(강원 도암중·264.6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슈퍼대회전에서는 황용해(경기도스키협회)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