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출전하는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가 올해 1군 개막일(4월 7일)보다 사흘 늦은 오는 4월 10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북부리그(상무·경찰야구단·LG·SK·두산)와 남부리그(삼성·한화·롯데·넥센·KIA·NC) 소속 11개 팀과 고양 원더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3군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하는 퓨처스리그 일정을 6일 발표했다. 각 팀은 8월 30일까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 팀당 14차전, 다른 리그의 팀과는 6차전을 치른다. 올해는 고양 원더스와 내년 1군 진입을 목표로 세운 제9구단 NC 다이노스, 일본 소프트뱅크 3군 등 3개 팀이 가세해 전체 경기 수가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남부리그 300경기)로 늘었다. 고양 원더스는 북부리그 팀과 6차전씩 30경기, 남부리그 팀과 3차전씩 18경기, 총 48경기에서 맞붙고 일본에서 경기 일정과 구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한국으로 넘어온 소프트뱅크 3군은 북부리그 3개팀(LG·두산·SK)과 2차전씩 6경기, 남부리그 6개 팀과 2차전씩 12경기 등 총 18경기를 벌인다. 두 팀은 번외 경기 형식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11년 경기도체육회 CI 제정과 관련, 뱃지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뱃지는 진취적이며 혁신적인 경기도의 마인드와 동북아의 리더로서 세계의 중심으로 ‘Gyeonggi’를 지향하는 경기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내부의 연결된 원은 경기도를 이루는 31개의 시·군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팀워크를, 외부를 두른 월계수는 대한민국 체육의 선두주자로써의 위상을 상징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 뱃지를 각종 행사 및 대회 때 배포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경기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12년 제1차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심의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도자 16명과 우수 선수 37명 등 모두 53명을 선정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이날 탁구, 육상, 수영, 축구, 역도 등 19개 종목 가맹경기단체에서 추천한 75명의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지도자와 선수 53명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된 지도자와 선수에게는 올 한 해 동안 매월 30만원 씩 년간 360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는 등 총 2억4천4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위원회는 또 우수선수 영입지원에 관한 사항은 사무처에 권한을 위임하고 우수선수 영입시 차후 심의선정위원회에 보고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번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선정은 도내 종목별 우수지도자 및 선수를 육성·지원해 경기도장애인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실전 경험과 역랑을 갖춘 지도자와 각종 대회 우수실적을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섭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지도자와 선수들이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제24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한희는 6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대회전에서 1,2차전 합계 1분09초93으로 변진환(전북 설천중·1분10초85)과 같은 팀 정민식(1분11초06)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1회전에 34초25로 1위에 오른 이한희는 2회전에 35초68로 정민식(35초14)과 변진환(35초60)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합계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대회전에서는 오서영(남양주 평내고)이 1회전에 35초90으로 조은화(강원 상지대관령고·35초59)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2회전에 35초87로 1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 1분11초77로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1분12초22)와 조은화(1분12초85)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오는 9월 부천시에서 열리는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장 현장답사가 7일 진행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부천시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욱 부천시 체육진흥과장, 각 종목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현장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을 구성해 대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온 부천시는 이날 도종목별연합회에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와 관련한 추진현황 및 경기장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와 관련된 협조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도생활체육회는 부천시의 설명이 끝나면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20개 종목이 진행될 36개 경기장에 대한 실무자 현장답사를 통해 경기장 보수사항 및 규격 조정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경기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 대한항공이 선두 대전 삼성화재를 제물로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88%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해결사’ 네맥 마틴(27득점)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3-0(25-22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작성한 팀 최다 연승 기록(12연승)을 넘어선 13연승을 질주하며 19승6패, 승점 53점으로 선두 삼성화재(60점)를 승점 7점 차로 바짝 뒤쫓았다. 대한항공은 또 연승 행진의 최대 걸림돌인 삼성화재를 넘어서면서 V리그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도 한발 더 다가섰다.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천안 현대캐피탈이 2005~2006 시즌에 작성한 15연승이며 복수시즌 최다 연승은 ‘17연승’으로 삼성화재가 2005~2006과 2006~2007 시즌에 걸쳐 세운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마틴과 김학민(12득점)의 좌우 날개와 이영택(8득점), 진상헌(3득점)의 센터 공격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반면 삼성화재는 ‘주포’ 가빈 슈미트가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인 19득점(공격 성공률 46.15%)을
조범기(수원 영덕중)와 배민주(평택 세교중)가 제39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녀중등부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조범기는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남중부 클래식 5㎞에서 14분15초9로 김은호(14분51초2)와 김동현(15분01초4·이상 강원 태백황지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배민주는 여중부 클래식 5㎞에서 17분18초3을 기록하며 정일란(18분01초4)과 김은지(18분05초4·이상 강원 도암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클래식 5㎞에서는 남슬기(한국체대)가 17분17초8의 기록으로 김빛나(강원 강릉원주대·17분53초8)와 최신애(한국체대·18분14초4)를 꺾고 1위로 골인하며 지난달 열린 제42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와 제6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경기도체육회가 전라남도체육회를 방문, 각종 대회 및 행사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3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전남체육회를 방문, 전현승 전남체육회 사무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각종 대회 및 행사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전국 시·도체육회의 현안 과제 해결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함께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경기도 개최와 관련해 16개 시·도체육회를 모두 방문했고 올해에도 전국 시·도체육회의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체육회를 방문했다”며 “전남과 경기도가 거리상은 멀리 있지만 새로 부임한 전현승 사무처장 및 직원분들과 여러 가지 행사교류를 통해 양 체육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는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31초162의 기록으로 이은별(고려대·2분31초223)과 망타이스 발레리(캐나다·2분31초35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천500m 결승에서는 이정수(단국대)가 일찌감치 한바퀴를 따라잡는 작전으로 상대 허를 찌르며 2분18초260으로 크루거 존 핸리(미국·2분19초398)와 이호석(고양시청·2분24초12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연세대)는 남자 1천m 결승전에서 1분28초996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진규가 1분30초437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량원하오(중국·1분48초434)가 뒤를 이었다. 곽윤기는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3차 월드컵부터 세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또 계주를 포함해 이번 대회 다섯 번째 금메달을 수확,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