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는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사업결산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재일 회장과 유규홍 전무이사를 비롯한 21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들은 지난해 도 검도가 지난해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9년 만에 종목우승을 달성하고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킨 것을 자축했다. 또 올해 도검도회 예산을 지난해와 비슷한 2억4천여만원으로 의결하고 5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하고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종목우승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 검도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세웠다”며 “올해도 검도인들이 일치 단결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연천군체육회가 2013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연천군체육회는 지난 13일 연천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연천군체육회 유재학 부회장, 임춘진 부회장, 이홍건 전무이사, 라윤한 사무국장, 양홍주 연천군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육기자 간담회에서 “군민 수가 4만5천명 밖에 되지 않고 최북단이라는 입지조건 때문에 개발 등이 제한돼 체육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동안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고 교통 및 숙소 문제를 해결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학 연천군체육회 부회장은 “연천군이 경기도 최북단지역이라 체육시설은 물론 교통, 숙박 등 모든 시설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 2009년 신종플루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4만5천 군민의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윤한 사무국장은 제59회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내년 도민체전을 위해 도로부터 이미 50억원을 지원받았고 시책 추진비로 50억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이라며 “도민체전은 생활체육대축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합동캠프를 준비했습니다. 1차 캠프를 마친 결과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육상이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2년 경기도 학생운동부 육상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유정준 전무이사는 “도 육상은 지난해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16연패,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대회 22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22연패, 전국체전 2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올해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육상연맹이 실시하는 동계캠프는 도교육청이 지향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들기에 표본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남 해남에서 실시한 동계캠프 때 기초영어학습과 한자공부는 물론 외부 강사를 초빙한 인성교육까지 실시한 도육상경기연맹은 올해도 경남 통영을 캠프로 선정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차 캠프를 마쳤고 12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107명의 초·중학교 선수와 11명의 지도자 5명의 임원들은 차가
올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서부(안산 신한은행·부천 신세계·구리 KDB생명)와 동부(용인 삼성생명·청주 국민은행·춘천 우리은행)의116-116 무승부로 끝났다. 3쿼터까지 93-85로 서부가 앞서갔지만 4쿼터 막판 동부가 무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의 자유투 2개로 112-116을 만든 동부는 종료 40초 전에 강아정(국민은행)이 3점슛을 꽂아 115-116으로 간격을 좁혔다. 로벌슨이 이어진 수비에서 가로채기까지 성공한 동부는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박정은(삼성생명)이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2개 다 넣으면 동부 선발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서 박정은이 1구를 넣어 116-116 동점이 됐다. 하지만 이때 이호근 동부 감독이 ‘자유투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고 이 감독은 자유투를 실패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앞서 서부에서도 김정은(신세계)이 얻은 자유투를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과 정인교 신세계 감독이 대신 쏘도록 했었다. 경기가 비기면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장미는 14일(현지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 경주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81초68로 정상에 올랐다. 스샤오쉬엔(중국)이 84초32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마르틴 릴로이 브룬(노르웨이)이 87초51로 3위에 올랐다. 장미는 한국의 첫 동계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장미는 1차 레이스부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다. 6조 아웃코스로 출발선에 선 장미는 두 번째 코너에 들어서면서 이미 상대를 따라잡았고, 40초88의 좋은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1차 레이스 2위 스샤오쉬엔(41초98)과는 무려 1초10이나 차이가 났다. 여유롭게 2차 레이스를 시작한 장미는 초반부터 멀찍이 앞서 나가 1차 레이스보다 더 좋은 40초80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역전을 노리던 스샤오쉬엔(42초34)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리고 우승한 장미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스키 유망주’ 김광진(17·남양주 동화고)은 예선을 통과했다. 김광진은 퀴타이 경기
한국 남자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정현(16·수원북중)이 인도 국제 주니어 1차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주니어대회인 오렌지보울대회 16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정상에 오르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정현은 14일 인도 찬디가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리샤브 아가르왈(인도·주니어 101위)을 세트스코어 2-0(6-0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주니어 세계 랭킹 300위인 정현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는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60점을 보태 다음 주 발표되는 주니어 랭킹에서 170위 대로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1996년생인 정현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주니어대회 오렌지보울 16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고 18세까지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 국제주니어대회는 ITF 주관 국제 주니어 대회 가운데 3등급에 해당하는 대회였다. 2008년에는 오렌지보울 12세부를 제패했던 정현은 “힘든 경기가 많았지만 하나씩 이겨내면서 많이 배웠다. 올해 목표는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황다솜(동두천여중)이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다솜은 1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500m에서 42초39로 김민조(서울 불암중·43초37)와 문한나(의정부여중·43초65)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황다솜은 이어 열린 여중부 1천500m에서도 2분10초16의 기록으로 박지우(의정부여중·2분12초37)와 이유은(성남 서현중·2분14초48)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500m에서는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40초51로 곽해리(양주 백석고·41초79)와 허윤희(서울 배화여고·42초35)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일반 500m에서는 이보라(동두천시청)가 40초50으로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31)을 따돌렸다. 남초 1·2학년부 500m에서는 김영빈(남양주 금교초)이 박선우(동두천 사동초·1분03초91)와 최태종(강원 양구초·1분08초2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 5·6학년부 500m에서는 김민석(안양 범계초)이 41초32의 대회신기록(종전 43초65)으로 박성현(강원 사내초·41초90)과 우선명(양평초·43초89)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남일반 500
인천 흥국생명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에 신승을 거두고 2위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미아(38점)의 활약과 막판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현대건설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3-2(27-25 25-23 14-25 19-25 15-10)로 승리했다. 9승7패, 승점 27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선두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좁혔다. 새 외국인 공격수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를 영입하고 후반기 도약을 준비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두 세트를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은 7승9패, 승점 2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그물수비를 앞세워 황연주, 양효진, 브란키차, 윤혜숙 등 현대건설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며 1,2세트를 힘겹게 따냈다.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은 3,4세트에 황연주의 대각 강타와 브란키차의 강스파이크, 센터진의 속공이 살아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의 명암은 5세트 시작과 함께 엇갈렸다. 흥국생명 세터 김사니의 서브로 시작된 5세트는 무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유소년 농구팀인 홍이장군 농구클럽이 2011~2012 KBL 유소년리그 중부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이장군 농구클럽은 11일 원주에서 열린 원주 동부 유소년 클럽과 원정경기에서 42-29로 승리를 거두고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안양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유소년클럽과 경기에서 50-24로 대승을 거둔 홍이장군 클럽은 12월 27일 고양 오리온스 유소년클럽과 원정경기에서 44-16으로 승리했고 31일에는 서울 삼성 유소년클럽과 홈 경기에서 39-32로 승리해 초대 대회 전승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11년 전 개설된 홍이장군 클럽은 유소년 농구교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여름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국내 유소년 농구교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지난해 성남 2호점을 개설한 홍이장군 클럽은 이달 말 수원에 제3호점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KBL은 28일부터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올스타전에서 선수 1대1 맞대결인 ‘KBL 올스타 1 ON 1’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선보인다. KBL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규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이벤트로 5명의 선수가 손발을 맞추는 팀플레이와는 달리 선수 개개인 간의 1대1 대결을 통해 테크닉, 힘, 스피드 등 선수 개인의 최고 기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출전선수는 국내 올스타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팬 투표를 실시해 선정하며,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상위 8명의 선수들이 올스타전 2일차인 29일 1대1 대결을 펼치게 된다. 투표 방법은 팀과 포지션의 구분 없이 1인 1일 1회 실명으로 4명의 선수를 선정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KBL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8~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