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신중과 광주 탄벌중이 제4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인라인롤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서신중은 30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에서 28점을 얻어 이천 송정중(26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군포 금정중(20점)과 안양 비산중(15점)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탄벌중은 여중부에서 24점으로 이천 송정중(22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안산 초지중과 안양 비산중(이상 19점)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초부에서는 안양 평촌초(33점)가 1위, 군포 궁내초(18점)가 2위, 평택 합정초와 용인 둔전중(이상 18점)가 공동 3위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안양 귀인중(27점)이 1위, 용인 대일초(23점)가 2위, 의왕 왕곡초(21점)와 성남 대하초(19점)가 공동 3위에 등극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과 홈경기에서 3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킴벌리 로벌슨을 앞세워 70-66, 4점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개막이후 6연승을 달리며 2위 안산 신한은행(4승2패)과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 국민은행의 압박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끌려갔지만 로벌슨의 득점포가 가동하고 박언주의 3점슛이 힘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 20-15로 앞서갔다. 2쿼터들어 삼성생명은 이경희의 3점슛 2개 등 국민은행의 외곽슛에 고전하며 33-32,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에 로벌슨과 홍보람의 3점슛 등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56-49, 7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4쿼터 후반 국민은행에 김수연, 이경희, 김영옥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2-63, 역전을 당했지만 로벌슨의 자유투 2개와 연이은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4점차 신승을 거뒀다.
수원 블루윙즈가 브라질 용병 호세모따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 징크스를 깨고 실낱같은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다시 이어갔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혼자 2골을 뽑아낸 호세모따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리그 6위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이기면서 6강 진출이 멀어지는 듯 했던 수원은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12승4무10패 승점 40점으로 울산(13승5무8패·승점 44)과 승점 4점차를 유지, 6강 진출 가능성을 여전히 갖게 됐다. 또 지난 2008년 5월이후 포항과의 상대 전적에서 2무4패를 기록하며 이어져온 포항 징크스도 말끔히 씻어냈다. 윤성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난 경기였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격렬한 몸싸움으로 포항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에만 경고 다섯 장(수원 2명, 포항 3명)이 나올 정도로 경기가 과열됐지만 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현진을 투입하고 17분에는 수비수 최성환 대신 호세모따를 최전방에 세워 공격을 강화한 수원은 결국 후반 27분 포항의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부산교통공사와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용인시청은 3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3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 홈경기에서 강명철이 혼자 2골을 뽑아내며 선전했지만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5승4무4패 승점 19점으로 고양 KB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용인 +4·고양 +2)에서 앞서 6위를 지켰다. 용인시청은 전반 33분 부산 이용승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5분 만에 강명철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종료 5분 전까지 부산교통공사와 팽팽하게 맞서던 용인시청은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장지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3분 뒤 강명철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고양 국민은행은 전날 열린 예산FG와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성호상의 활약과 권경호, 한정화, 신승필의 연속골로 이병윤, 박기환, 신영철이 각각 한 골씩을 뽑아낸 예산을 5-3으로 제압했고 안산 할렐루야는 인천 코레일과 홈경기에서 임성호의 선제골과 전재희의 결승
프로축구 K리그가 트위터에 이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문을 열었다. ‘축구 놀이터’라는 이름의 페이스북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지난 8월 개설한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에 이어 세 번째 K리그의 온라인 소통 창구로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단체(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가운데 처음이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이용자가 5억여명에 달한다. 특히 페이스북에는 트위터나 홈페이지에서 다뤄지는 이야기는 물론, 페이스북만의 글, 사진, 영상 등 색다른 콘텐츠와 팬 투표 등 참여형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또 ‘축구놀이터’ 오픈을 기념해 ‘좋아요 K리그 페이스북’과 ‘반가워요, K리그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좋아요 K리그 페이스북’ 이벤트는 K리그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샐러드&스테이크 레스토랑 ‘VIPS(빕스)’의 스테이크 식사권(5명)과 K리그 헌정앨범 CD(20명)를 선물로 증정한다. ‘반가워요, K리그 페이스북’은 이벤트탭에 ‘축구놀이터 K리그 페이스북’ 오픈 축하 메시지, 인사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일찌감치 득점왕을 예약한 ‘인천의 호날두’ 유병수가 역대 경기당 평균 최다골 기록까지 경신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유병수는 지난 27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전반38분과 후반 5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시즌 22골을 기록했다. 25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뽑아낸 유병수는 경기당 평균 0.88골을 기록해 지난 2005년 마차도(당시 울산)가 득점왕에 오르며 세웠던 경기당 평균 최다골 기록(0.76골)을 경신했다. 유병수가 남은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더라도 경기당 평균 0.79골이 돼 마차도의 기록을 넘는다. 이제 유병수에게 남은 목표는 경기당 평균 1골을 달성하는 것. 그러려면 남은 3경기에서 6골을 넣어야 하지만 올해 두 차례나 해트트릭을 작렬했던 만큼 가능성도 충분하다. 유병수는 올해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한 선수 순위에서도 25경기에 92개의 반칙을 당해 경기당 평균 3.68개로 상대 팀의 집중마크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득점왕과 평균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유병수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다소미(경희대)가 2011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2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1,2회전 합계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정다소미는 27일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2회전 싱글라운드에서 70m와 60m, 50m, 30m 합계 1천360점을 쏴 최현주(창원시청)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최현주보다 10점을 맞춘 횟수가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회전에서 62점의 배점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던 정다소미는 2회전에서 64점을 배점받아 1회전 1위인 최민(경남체고)과 종합배점 126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가 적어 종합 2위로 상위 32명이 출전하는 3회전에 진출했다.
대학생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10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동안 동두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축구와 농구 대학동아리 64개 팀(축구 32팀, 농구 32팀) 1천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이정식 동두천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환영사, 강용구 도생체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축구 종목은 전·후반 25분 씩 50분 경기로 진행되며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전(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차리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농구는 4쿼터로 나눠 쿼터당 10분씩 진행된다. 축구는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이 모두 참가 가능하나 K3대회 참가자는 출전할 수 없으며 농구는 재학생과 휴학생만 출전 가능하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페어플레이상, MVP, 최다득점상, 감독상, 심판상 등 개인상 수상자
도내 최고의 족구 동아리를 뽑는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본선 및 결선이 오는 31일 안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본선 및 결선을 31일 안산시 화랑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클럽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본선에는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의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40개 클럽(청년부 20클럽·일반부 20클럽)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전을 치룬 뒤 청년부와 일반부 각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8강 진출팀에는 50만원, 본선진출팀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감독상, 심판상 수상자에게도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도내 궁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31일 이천 설봉정에서 개최된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1개 시·군에서 271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남·녀 8명(감독 포함)이 출전하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1인당 15발의 화살을 쏴 총 득점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의 경우 4명 이상이 출전해야 하며 종합 우승은 남·녀 단체전 총 득점 점수와 남·녀 개인전 1~3위까지의 점수를 포함한 총 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