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의 족구 동아리를 뽑는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본선 및 결선이 오는 31일 안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7일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 본선 및 결선을 31일 안산시 화랑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클럽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본선에는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의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40개 클럽(청년부 20클럽·일반부 20클럽)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전을 치룬 뒤 청년부와 일반부 각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8강 진출팀에는 50만원, 본선진출팀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감독상, 심판상 수상자에게도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도내 궁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31일 이천 설봉정에서 개최된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1개 시·군에서 271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남·녀 8명(감독 포함)이 출전하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1인당 15발의 화살을 쏴 총 득점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의 경우 4명 이상이 출전해야 하며 종합 우승은 남·녀 단체전 총 득점 점수와 남·녀 개인전 1~3위까지의 점수를 포함한 총 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아시아 정상 탈환의 순간을 함께할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성남은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조바한(이란)과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응원 투어인 ‘로드 투 챔피언(Road To Champion)’을 기획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왕복항공권과 1박2일간 숙식 및 도쿄 현지 교통비(전용버스+가이드 비용), 결승전 입장권 가격까지 포함해 성인 1인당 68만원(만 12세 미만 60만원)의 비용으로 이번 원정 응원에 참가할 수 있다. 1차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성남 구단 홈페이지(www.esifc.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6강 플레이오프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2010 대한축구협회(FA)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명가의 자존심을 지킨 블루윙즈가 끝나지 않은 6강 플레이오프 전쟁을 위해 다시한번 부산 원정에 나선다. 수원은 2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FA컵 결승 상대였던 부산 아이파크와 정규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FA컵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지상 목표였던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수원은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이지만 아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윤성효 수원 감독도 FA컵 우승이후 “아직 우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부산 전을 6강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승4무10패, 승점 34점으로 6위 울산 현대(12승5무8패·승점 41)에 7점이 뒤져 있는 수원은 울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부산 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을 4점 차까지 좁힐 수 있다. 남은 일정이 울산은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광주 상무 등 하위권 팀들과 맞붙게 돼 있고 이중 인천과 대구 전을 홈에서 치르는 반면 부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종목 우승을 차지하거나 다관왕 또는 신기록을 수립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9연패와 함께 고등부 종합우승 9연패에 기여한 6개 고등학교에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26일 안양고(농구)와 부천북고(럭비), 오산정보고(축구) 등 3개 학교에 각각 300만원 씩, 관양고(수영), 이천 양정여고(탁구), 태광고(역도) 등 3개 학교에 각각 200만원 씩 총 1천500만원의 특별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양고는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에서 전통의 강호 서울 용산고를 82-73으로 꺾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오산정보고와 양정여고는 여고부 축구와 탁구에서 각각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부천북고는 럭비에서 ‘라이벌’ 서울사대부고를 20-19,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관양고는 수영 여고부 자유형 400m에서 지예원이 4분14초94로 한국신기록(종전 4분14초95)을 경신하며 4관왕에 올랐고 태광고는 역도 여고부 53㎏급에서 조유미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등극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선수단과 학교장,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때 커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블루랄라 버블에코 커플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2010 FA컵 챔피언 수원은 31일 홈 경기에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 모델 ‘결혼하면 반’ CF에 출연,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를 초청한다. 수원은 이날 하프타임 때 커플들을 대상으로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 ‘결혼하면 반’ CF 속 연정훈-한가인 커플의 키스신을 재현하는 이벤트를 펼쳐 1등 커플에게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 세탁기 1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커플은 오는 29일까지 블루윙즈 홈페이지(www.bluewings.kr) 또는 삼성전자 S 블로거 (http://samsungblogger.com), 네이버 버블마니아 까페(http://cafe.naver.com/bubblemania2008)를 통해 참가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당일 경기 입장권 2매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SMS를 티켓으로 교환하는 선착순 300명에게는 상아 에코백이 증정된다. 또 연정훈 부부는 이날 경기장을 찾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각 팀 주요선수들의 대표팀 차출로 초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며 4승1패로 리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한명도 차출되지 않아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할 수 있어 리그 초반 독주체제를 구축할 지 여부가 관심이다. 전자랜드는 서장훈과 허버트 힐, 아말 맥카스킬 트리플 타워를 앞세운 고공농구에 귀화한 혼혈선수 문태종의 기량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어 이번 주 3경기 결과에 따라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주 27일 서울 SK 전을 시작으로 30일 안양 인삼공사, 31일 창원 LG까지 3경기를 치른다. SK전은 홈경기이고 인삼공사와 LG전은 원정경기다. 전자랜드는 주전은 물론 후보선수 중에서도 광저우에 가는 선수가 없어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전력의 변화가 없다. SK와 LG도 대표팀 차출 선수가 없어 전력 변화가 없긴 하지만 최근 4연승을 구가하며 팀 분위기가 고조돼 있는데다 문태종과 신기성, 서장훈, 힐, 맥카스킬 등 주전들이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어
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KB국민은행마저 꺾고 1라운드에 5전 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생명은 25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원정경기에서 53점을 합작한 이종애-킴벌리 로벌슨-이미선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72-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서 5개 구단을 모두 꺾어 5연승을 내달렸고 반면 국민은행은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3위(3승2패)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 잠시 국민은행에 4점 차 리드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박언주와 이미선이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아 35-29, 6점차로 밀어내며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은 3쿼터에 로벌슨의 2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레이업 슛, 박정은의 외곽포를 묶어 단숨에 점수차를 10점 넘게 앞선 뒤 강력한 압박수비로 국민은행의 추격을 원천봉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0~2011 시즌 한국프로배구 판도를 좌우할 외국인 선수의 얼굴이 확정됐다. 남자부 6개 구단과 여자부 5개 구단 모두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막을 올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캐피탈이 처음으로 외국인 세터를 뽑는 실험을 했지만 이번 시즌 외국 용병들의 추세는 장신 거포들이 대거 영입됐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수원 현대건설은 모레노 피노 케니(콜롬비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규시즌에서 득점왕(699점)에 오르고 시간차공격(73.48%)과 이동공격(50.00%), 후위공격(41.94%), 서브(세트당 0.290개) 등 대부분 공격 부문 1위를 휩쓴 케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올해는 씻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력을 가다듬어 돌풍을 노리는 수원 KEPCO45는 2m5㎝의 장신 공격수 밀로스 쿨라피치(몬테네그로)를 새로 영입해 만년 꼴찌 탈출을 모색하고 인천 대한항공은 터키에서 문성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에반 페이텍(미국)과 최근 계약을 마쳤으며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도 193㎝의 장신 공격수 미야 젤코브(크로아티아)와 계약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특급 좌완 김광현(22)이 갑작스런 얼굴 경련 증상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늦어질 전망이다. 김광현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기록부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날 저녁 부산에 모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SK 관계자는 이날 “김광현이 계속 통원치료를 받고 있어 시상식과 대표팀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집에서 쉬던 지난 21일 오후 갑자기 얼굴에 경련을 일으켜 인하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현재 집 부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광현은 큰 경기를 치르고 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린데다 찬바람을 쐰 탓에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으며 운동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규리그 때 17승을 수확해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광현은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선발로 마무리로 활약하며 SK의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앞장섰다. SK 관계자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