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7승째를 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안산시청은 17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파주시청과 경기에서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7승 4패, 승점 24점이 된 안산시청은 파주시청(6승 4패, 승점 23점)을 5위로 밀어내고 4위 자리를 꿰찼다. 선두 서울 금천구청(8승 2패, 승점 27점)과는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안산시청은 1매치에서 이영은이 상대 최예린을 세트스코어 2-0(11-7 11-6)으로 제압한 뒤 2매치에서 안영은이 김예닮에게 1-2(4-11 11-8 7-11)로 아쉽게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3매치에서 이영은-박세리 조가 파주시청 김예닮-이유진 조를 세트스코어 2-0(11-5 11-6)으로 완파한 뒤 4매치에서 안영은이 최예린에게 세트스코어 2-1(4-11 11-8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영은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원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댜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9초3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9초56)을 세우며 정윤서(서울 등촌초·59초73)과 강다인(서울 방화초·1분02초1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이원(부산 예원초·27초09)과 접전 끝에 27초26으로 0.17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승원은 이날 자유형 결선 1조 7레인으로 출전해 정윤서와 접전을 펼친 끝에 1위로 골인하며 대회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또 여초부 배영 200m 결선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2분30초35로 김지원(대전 목상초·2분34초18)과 김지수(경북 영천중앙초·2분38초5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배영 5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이지우(용인 왕산초)가 초반부터 2위권과 격차를 벌리며 4분47초02로 김나람(서울 신원초·4분51초36)과 김동욱(강원 한솔초·4분52초52)을 손쉽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권민지(고양 백마초)
경기도펜싱협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기도 펜싱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도펜싱협회는 다음달 28일부터 4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남녀중등부에 도내 12개 중학교에서 24명의 선수를 선발, 출전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도 펜싱 대표 선수는 화성 발안중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여중(4명), 광주 곤지암중(3명), 화성 향남중, 안산 성안중(이상 2명), 의왕중, 화성 하길중, 수원 동성중, 수원 구운중, 화성 이산중, 안산 상록중, 안산 발명중(이상 1명) 순이었다. 종목별로는 남녀 에뻬에 발안중이 각각 주축교로 선발됐고, 남중부 플러레는 곤지암중, 남중부 사브르는 성안중, 여중부 플러레는 성남여중, 여중부 사브르는 안산 G스포츠클럽이 각각 주축교를 맡게 됐다. 도펜싱협회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3개, 은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처졌던 kt는 이날 승리로 3승 9패를 기록하며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동안 4사구 없이 6피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헨리 라모스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장성우도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2회초 김준태의 좌전안타, 오윤석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홍현빈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심우준의 좌측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도 오윤석의 좌중간 2루타와 홍현빈의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5회 1사 후 라모스의 내야안타, 김병희의 우전안타, 상대 투수 폭투로 잡은 득점 기회에서 김준태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상대 두번째 투수
배우리(남양주 도제원초)가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배우리는 1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초등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19초56의 기록으로 문민지(서울 마포초·2분21초38)와 김지연(부산 분포초·2분22초5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배우리는 전날 여초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유년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홍진효(남양주 덕소초)이 33초23으로 박효연(제주 구엄초·33초38)과 조아라(인천 제이투·34초17)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초부 자유형 50m에서는 정재원(수원 상률초)이 27초37로 송원준(강원 북원초·26초81)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7초26으로 이원(부산 예원초·27초09)에 이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부 자유형 200m 이지우(용인 왕산초·2분16초44)와 남초부 평영 50m 김형진(용인 기흥초·38초04)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박건하(51)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수원은 지난 15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건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구단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영원한 수원 삼성의 레전드로 박건하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수원의 사령탑에 오른 지 1년 7개월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박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06년까지 뛴 ‘레전드’로 은퇴 후에도 수원 코치와 유스팀인 매탄고 감독 등을 지낸 수원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수원이 K리그1 강등권에서 맴돌던 2020년 9월 감독에 선임돼 해당 시즌 팀을 8위에 올리며 잔류를 이끌었던 박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팀을 상위 스플릿인 6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 9경기를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서 팀이 1승 4무 4패(승점 7점)로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하자 결국 사퇴를 결정했다. 특히 수원은 수원FC와 치른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1-0으로 승리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주축이었던 김민우
안예슬(수원 산의초)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예슬은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대회 4일째 여자초등부 접영 50m 결승에서 29초93으로 진유주(부산 백산초·34초02)와 강한별(충북 경산초·35초0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초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는 배우리(남양주 도제원초)가 2분36초68로 유서현(충남 태안초·2분36초84)과 강소현(대전 새여울초·2분37초29)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초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33초53으로 오수현(부산 중리초·33초88)과 장서윤(서울 정곡초·34초3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부 배영 50m에서는 오은성(수원 명당초)이 33초49로 이재인(서울 신미림초·32초19)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초부 접영 50m에서는 정재원(수원 상률초)이 29초80로 박도훈(부산진구스포츠클럽·28초2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유진(부천시청)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안유진은 14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1초18로 최재은(대전시설관리공단·1분01초56)과 오수빈(서울시청·1분01초6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유진은 대회 첫 날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800m에서는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9분07초45로 신영주(대전체중·9분31초98)와 심하연(경기체중·9분35초79)을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배영 50m에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29초79로 심유림(서울 방산고·30초90)과 김소희(부산체고·32초10)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이채영(화성시청)이 9분11초43으로 김진하(화성시청·9분14초73)와 안서현(전북체육회·9분14초77)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배영 50m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6초79로 윤지환(강원체고·26초51)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배영 50m 김산하(안양시청·28초91)과 여중부 접영 100m 정규빈(수원 대평중·1분04초05), 남중부 평영 100m 현준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FC1995가 ‘천적’ 경남FC를 상대로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16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에 경남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0시즌과 2021시즌 연속으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부천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6긍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광주FC(7승 2패, 승점 2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은 부천은 지난 주말 FC안양을 상대로 박창준, 이용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으로서는 이번 경남 전이 상승세를 이어갈 중요한 고비다. 부천은 경남과의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5승 3무 11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다. 하지만 부천은 올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남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경남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특히 부천은 올 시즌 9경기 중 6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중랑급 기대주’ 박혜정(안산공고)이 2022 아시아경기대회 역도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급 인상에서 118㎏으로 손영희(부산시체육회·123㎏)와 이선미(강원도청·120㎏)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처음 시니어 무대에 출전한 박혜정은 긴장한 듯 인상 1차 시기에 118㎏을 실패한 뒤 2차 시기에 성공시켰지만 3차 시기에 121㎏을 놓치며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혜정은 용상 1차 시기에 159㎏을 가볍게 들어올린 뒤 2차 시기에도 162㎏을 성공시켜 손영희와 이선미(이상 15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 3차 시기를 포기한 박혜정은 합계에서도 280㎏을 기록하며 손영희(279㎏)와 이선미(276㎏)를 따돌리고 2관왕에 등극했다. 처음 출전한 시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혜정은 사실상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역도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대표선발전 각 체급 1, 2위를 차지한 선수를 대상으로 ‘메달 경쟁력’ 등을 심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14명을 확정할 계획인데 박혜정은 지난 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