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을 11연패에 빠뜨리며 2위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인삼공사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35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을 앞세워 97-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7승 11패로 2위 서울 SK(20승 8패)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은 지난해 12월 7일 원주 DB전 패배 이후 11연패의 늪에서 빠졌다. 1쿼터를 20-21, 1점 차로 뒤진 채 마친 인삼공사는 2쿼터들어 상대 범실을 틈타 스펠맨과 박지훈, 전성현, 오세근이 골고루 득점을 열리며 전세를 뒤집어 60-41, 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으로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은 뒤 스펠맨의 골밑득점에 문성곤과 전성현이 3점슛 세개를 성공시키며 75-65, 10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4쿼터들어 김동량과 김시래의 득점을 앞서운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리그 선두 수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3일 수비수 이상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북 전주공고, 전주대 출신인 이상용은 지난 2017년 FC안양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첫 해 24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총 62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프로 데뷔 이후 줄곧 FC안양에서만 활약한 이상용은 성실함과 꾸준함을 두루 갖춰 팀 동료들의 귀감이 된데다 빠른 발과 우수한 대인마크 능력을 지닌 수비수로 팀 수비라인에 큰 보탬이 돼 왔다. 이상용은 “프로축구 선수라는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신 안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안양은 이제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어준 팀에 감사드리고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안양 팬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현재 전남 벌교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021시즌 K리그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집 ‘LET’S K LEAGUE, ALL TOGETHER’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연맹은 2016년부터 매년 K리그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해 기억에 남을 순간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2021시즌 사진집에는 봄과 함께 찾아온 K리그 개막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승부들, 시즌 막바지 우승과 강등,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한 해동안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K리그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빛나는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언성히어로’ 특집을 마련해 심판진, 구단 관계자들, 경기 운영 스태프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진집은 비매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연맹은 이번 사진집 발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사진집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1시즌 K리그 직관을 증명하는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적은 뒤, 해시태그 #2021K리그사진집이벤트를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내용을 심사해 총 300명을
경기도체육회가 시무식을 갖고 민선 1기 마지막 해 업무를 시작했다. 도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인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원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초대 민선 회장 3년 차에 맞는 경기도체육회의 특화된 사업 및 조직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 ▲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의 재탄생, ▲ 2022년 및 2023년 대내외 각종 선거에 있어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관리 등 3가지 조직운영 방침 등을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조만간 민선 1기 3년 차에 걸맞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비수 마상훈과 재계약했다. 성남FC는 2021시즌 팀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한 마상훈과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상훈은 전남 드래곤즈, 수원FC, 상주 상무를 거쳐 2020년 성남에 합류했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 출장과 최다 골 기록을 세운 마상훈은 프로통산 6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183㎝, 79㎏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진 마상훈은 적극적인 수비와 1:1 압박이 장점으로 키가 큰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으며 빠른 발과 밀착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흐름을 끊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0시즌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큰 공을 세운 마상훈은 2021시즌에도 잔류 경쟁을 하고 있던 강원FC와 정규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헤딩으로 2골을 기록하며 팀에 결정적인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마상훈은 투지와 열정이 넘치는 선수로 적극적인 수비와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며 “새로운 시즌에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격수 김호남과 수비수 이풍연을 영입하며 올 시즌 도약을 준비한다. 부천FC는 지난 시즌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 무대에서 뛰던 공격수 김호남과 수원 삼성 소속 수비수 이풍연을 각각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대를 졸업한 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호남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6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대했던 김호남은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팀 잔류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수원FC와 포항에서 뛰었다. 빠른 주력으로 상대를 따돌리고 돌파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김호남은 동료와 연계해 좁은 지역에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남은 “부천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고 2022시즌 잘 준비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 천안제일고, 숭실대 출신으로 U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숭실대 돌풍을 일으킨 수비수 이풍연은 2020시즌 수원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풍연은
새해 인사와 함께 여주시민들께 전할 메시지는. 2021년 신축년 여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시 모든 구성원들과 합심해 슬기롭게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시길 바란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전 국민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금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중인 ‘신속PCR검사’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격리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검사 방식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 이웃, 여주시 공동체 안전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PCR 검사를 받으셔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검사 비용은 여주시가 지원한다.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이 우리 시의 발전 동력이자 미래임을 잊지마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여주시가 추진하는 여주형 지역뉴딜사업이란. 중앙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성장·양극화 심화현상에 극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가 담긴 한국판 뉴딜계획을 발표했다. 여주시는 이 같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9개 여주형 지역뉴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 ‘한글 혁신 클러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이천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올 한해 안팎으로 평안하시고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는 한 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여느 해처럼 밝은 분위기로 새해인사 드리고 싶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서민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우리 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추가 재정운영방안을 다각적으로 실행해 취약계층과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는 코로나 감염병 사태의 완전 극복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 민선7기 지난 2년의 주요 성과는.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추진 중이다. 지역상권 부흥과 만성적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들였던 시내 거점별 공영주차장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전 구간 사업의 정상 추진이 결정되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내년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을 마무리해 개통 예정이다. 복하1
인기 TV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건나블리’ 아빠로 출연중인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박주호(34)가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를 떠나 수원FC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박주호는 2일 자신의 SNS에 '울산에서의 마지막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울산과의 작별을 알렸다. 박주호는 SNS를 통해 “람께한 선수들, 그리고 안보이는 곳에서 정말 선수들을 서포트해준 우리 지원팀들, 조리장님과 어머니들, 선수들이 운동하고 둔 옷과 뒷정리를 해주신 아버님들 올해부터는 고생한 만큼 보상과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주호는 또 팬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 감사드리고 따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마지막에 모두 웃게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떠나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국가대표 주전 측면 수비수로 A매치 40경기(1골)에 출전한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2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이상 일본)를 거쳐 스위스 FC바젤, 독일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 뛴 뒤 2017년 12월 울산과 4년 계약하며 K리그에 입문했다. 박주호는 지난해에는 부상
안산 그리너스FC가 프로축구 비시즌 동안 진행중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4강에 진출했다. 안산FC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K리그 8강전(3전 2선승제)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먼저 2경기를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 8강전은 당초 서울시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유민, 김경식, 정수창이 팀을 이룬 안산FC는 조별리그에서 8승 3무 4패, 세트포인트 27점으로 B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라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9승 3패, 세트포인트 2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서울 이랜드를 만났다. 안산FC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서울 이랜드와의 제1경기에서 김유민이 e스포츠 베테랑으로 꼽힌 상대 김승섭을 3-1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안산FC는 김경식, 정수창이 팀을 이룬 제2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이태경-민태환 조를 만나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