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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FC, eK리그 4강 진출

8강서 우승 후보 서울 이랜드 완파
제1경기 김유민, 김승섭 3-1 제압
제2경기 김경식-정수청 조도 승부차기 승리
수원 삼성은 8강서 포항에 역전패, 4강 좌절

 

안산 그리너스FC가 프로축구 비시즌 동안 진행중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4강에 진출했다.

 

안산FC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K리그 8강전(3전 2선승제)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먼저 2경기를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 8강전은 당초 서울시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유민, 김경식, 정수창이 팀을 이룬 안산FC는 조별리그에서 8승 3무 4패, 세트포인트 27점으로 B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라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9승 3패, 세트포인트 2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서울 이랜드를 만났다.

 

 

안산FC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서울 이랜드와의 제1경기에서 김유민이 e스포츠 베테랑으로 꼽힌 상대 김승섭을 3-1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안산FC는 김경식, 정수창이 팀을 이룬 제2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이태경-민태환 조를 만나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8강 첫 대결에서는 수원이 종합전적 1승 2패로 역전패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인, 박영진, 박철한 등 수원의 공식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 소속 서포터로 구성된 수원은 제1경기에서 박영진이 상대 조윤준을 1-0으로 꺾고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수원은 제2경기에서 김우인-박철한 조가 포항 이재욱-고형민 조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마지막 3경기에서도 김우인이 이재욱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고도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해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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