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문화체육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비웨사는 20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1초69의 기록으로 최창희(경북체고·21초73)와 박종희(경남 김해가야고·22초0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제48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49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잇따라 남고부 100m 정상에 올랐던 비웨사는 전날 시즌 3번째 100m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m에서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과 함께 한국 남자 단거리 기대주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성하원(용인고)이 25초63으로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5초78)과 박미나(경북 포항두호고·25초78)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최윤서(양주 덕계고)가 1분03초70으로 박연주(경남 함양제일고·1분05초71)와 김태연(인천 인일여고·1분05초9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800m에서는 연천 전곡고 출신 손대혁(한국체대)이 1분50초73으로 마재현(1분55
군 전역 후 수원 삼성에 합류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블루커멘더’ 한석종이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석종은 수원이 9월에 치른 5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지난 달 2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강원FC 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이치 모터스 9월의 MVP 투표는 한석종을 비롯해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가트와 강원 전 2도움의 주장 염기훈, 수비라인의 리더 양상민 등 4명이 경쟁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한석종은 4일간 구단 유튜브에서 1,5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팬 투표에서 중 55%를 득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종은 “이적 후 곧바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고 상을 주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다”라며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하는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한석종은 이어 “사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팀 동료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있도록 많이 도와준 덕이 더 컸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팬들의 관심이 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을 모습을 보여드릴
프로축구 K리그1 강등 위기에 놓인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부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20일 현재 하나원큐 K리그1 2020이 25라운드까지 진행돼 정규리그 2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성남FC는 5승 7무 13패(승점 22점)로 11위, 인천은 5승 6무 14패(슬ㅇ점 21점)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파이널 라운드 그룹B에서 강원FC와 수원 삼성, FC서울이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리그 10위 부산 아이파크(5승 10무 10패·승점 25점)와 성남, 인천 만이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남과 인천이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순위상으로는 인천이 가장 불리해 보이지만, 남은 2경기 대진을 고려하면 잔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천은 24일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 뒤 마지막 라운드에는 잔류를 확정한 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이 부산과 서울을 상대로 모두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부산에 패한다면 2부리그로 강등될 팀은 성남과 인천 중 한 팀으로 좁혀지게 된다. 인천은 최근 팀 내부 사정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선
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이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허들종목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19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20으로 원종진(충북 보은군청·14초58)과 남재안(과천시청·14초9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일반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와 같은 팀에 소속된 류나희가 14초33으로 임예름(충남도청·14초62)과 이지민(㈜일렉·14초8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10초79로 문해진(전북체고·10초86)과 우인섭(서울 경복고·10초9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800m 결승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57로 강동형(남양주시청·1분52초80)과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3초59)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애영(양주 덕계고)가 12초47로 한서정(서울체고·12초51)과 김다은(가평고·12초54)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800m 결승에서는 이서빈(
화성 향남고가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향남고는 19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창문여고를 40-37로 제압했다. 이로써 향남고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8월에 개최된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패권을 안았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예빈은 대회 2관왕이 됐다. 허유정, 김소희, 한효민, 이예빈이 팀을 이룬 향남고는 8강에서 전북 이리여고를 41-38로 꺾은 뒤 4강에서도 충북체고를 45-3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향남고는 결승에서 첫 주자인 한효민이 박새롬에게 1-2로 뒤진 뒤 김소희와 허유정도 상대 양현모와 김수빈에게 끌려가며 9-10으로 뒤졌다. 그러나 향남고는 한효민이 양현모를 상대로 12-11로 리드를 뺏어온 뒤 허유정이 박새롬을 상대로 15-14, 리드를 이어갔고 김소희가 김수빈에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23-16, 7점 차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향남고는 허유정이 양현모와 동점을 기록해 28-2
고양시청이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1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경량급 단체전에서 정용훈, 김성진, 이영민이 팀을 이뤄 인상에서 총 381㎏, 용상에서 총 511㎏을 기록하며 합계 총 892㎏으로 포천시청(855㎏)과 국군체육부대(80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일반 중량급 단체전에서는 인천시청이 인상 총 410㎏. 용상 총460㎏, 합계 총 870㎏으로 국군체육부대(1,095㎏)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팀 창단을 처음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둔 kt위즈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리그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예정된 정규리그 일정 중 우천 등으로 취소된 잔여 경기 만을 남겨둔 kt는 이분 주 LG 트윈스(20일), 삼성 라이온스(21일·이상 수원), 두산 베어스(22일·서울 잠실) , 롯데 자이언츠(25일·수원) 등 4개 팀을 상대한다. 19일 현재 76승 1무 59패, 승률 0.563으로 리그 2위 LG(77승 3무 59패·승률 0.566)에 0.5경기 차로 뒤진 3위에 올라 있는 kt는 이번 주 4경기가 막바지 순위 싸움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9월 29일 리그 2위로 도약했던 kt는약 2주간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주중 연패에 빠지며 16일 5위까지 추락했다가 주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3위로 도약했다. kt가 이번 주 상대할 4개 팀 중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LG와 두산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다투는 팀이고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kt로서는 이번 주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첫 가을야구 진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kt는
kt 위즈가 통신 라이벌 SK 와이번스를 제물로 2연승을 거두며 리그 3위를 탈환했다. kt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76승 1무 59패(승률 0.563)가 된 kt는 키움 히어로즈(79승 1무 62패·승률 0.560)를 밀어내고 3위에 복귀했다. 2위 LG 트윈스(77승 3무 59패·승률 0.566)와는 0.5경기 차다. kt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14승 2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로하스는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해 시즌 46호로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38개)를 8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부문 독주를 이어갔고 타율(0.353)과 타점(132개), 득점(111개), 장타율(0.689)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등 KBO시상 타자부문 8개 중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kt는 1회초 1사 후 황재균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로하스가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2-0으로 앞서갔고 이후 강백호, 장성우의 우전안타, 문상철의
황승환(평택시청)이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황승환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89㎏급 인상에서 150㎏을 들어올려 박무성(전북 진안군청·140㎏)과 서형준(강원 양구군청·136㎏)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80㎏으로 박무성(170㎏)과 서형준(16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황승환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30㎏으로 박무성(310㎏)과 서형준(298㎏)을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여일반 76㎏급에서는 박희진(평택시청)이 인상에서 95㎏으로 김희수(광주광역시청·60㎏)와 김수현(인천시청·55㎏)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10㎏으로 김수현과 김희수(이상 75㎏·시기차)를 꺾고 우승했으며 합계에서도 205㎏으로 박희진135㎏)과 김수현(130㎏)을 여유있게 따돌려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81㎏급에서는 유재식(평택시청)이 인상에서 151㎏으로 김영섭(국군체육부대·140㎏)과 손현호(광주광역시청·140㎏·시기차)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77㎏으로 임희창(안양시청·186㎏)과 손현호(177㎏·시기차)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328㎏으로 임희창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인천 전자랜드가 홈 팬들 앞에서 파죽의 개막 4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스비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4차전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이대헌(17점·5어시스트)과 정영삼(12점), 헨리 심스(11점)의 활약에 힘입어 68-66, 2점 차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지난 9일 우승후보 안양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서울SK, 창원LG, KCC까지 잇따라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상재의 입대와 자유계약선수(FA) 김지완의 이적 등으로 팀 전력이 약화된데다 모기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약체로 평가됐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예상 밖의 개막 4연승으로 시즌 초반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34-38로 뒤지며 시즌 첫 패배를 더안는 듯 했지만 3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외국인 듀오 심스와 에릭 탐슨(9점)이 슛 난조를 보이고 KCC 이정현과 김지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