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이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유지했다. 연천은 지난 19일 고양 위너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10차전 용인 빠따형과 경기에서 8-7, 1점 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천은 6승 3무 1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 29일 이후 중단됐다가 3주 만에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 연천은 초반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연천은 1회말 선발 최종완이 용인 선두타자 박세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권현우의 희생번트 야수 선택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서지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준 연천은 1사 후 김상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연천은 4회초 김나눔의 볼넷과 엄상준의 좌전안타, 정태웅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민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은 뒤 이주영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신우영이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대훈과 이희준이 잇따라 밀러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1점을 내준 연천은 6회에도
유소연(30·메디힐)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디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효주(25·롯데·277타)와 최혜진(21·롯데·279타)을 제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로써 유소연은 2009년 오리엔트 중국여자오픈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2억5천만원을 받은 유소연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상금 전액을 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유소연이 한국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우승은 10승으로 늘었다. 5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한 유소연은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인 김효주에게 1타 차로 쫒겼다. 이후 1타 차 리드를 이어간 유소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번째
kt 위즈가 강백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kr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멀티 홈런을 쏘아올린 강백호의 활약에 힘입어 3-2,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18승23패로 8위를 지켰다. 7위 삼성 라이온즈(20승22패)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조용호가 좌전안타로 진루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때로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2사 1루로 바뀌었다. 그러나 강백호가 롯데 선발 노경은의 3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kt는 6회말 2사 후 강백호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쿠에바스와 미들 주권의 호투 속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kt는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리며 완봉승을 기대했지만 김재윤이 이대호와 마차도, 안치홍에게 연
프로야구 kt 위즈의 연승행렬이 '4'에서 멈췄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0-8로 완패했다. 전날 연장 승부 끝에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kt는 올 시즌 롯데 전 1승 7패의 열세를 기록하며 17승 23패로 8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삼진, 2실점(2자책)으로 좋은 투구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에게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삼진으로 철저하게 봉쇄당해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1회초 볼넷 2개와 안타 2개를 묶어 2점을 내준 kt는 이후 소형준이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지만 타선이 침묵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6회말 배정대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안타 등으로 2사 2, 3루 이날 처음으로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유한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 기회를 놓친 kt는 7회초 불펜진이 무너지며 5안타 2볼넷으로 대거 5점을 내주며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였고 9회초에 1점을 더 내주며 8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키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 전 7경기 만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첫 승을 올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시즌 7차전에서 0-8로 뒤지다가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오태곤의 내야안타와 문상철의 과감한 홈 승부로 9-8, 극적인 대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6연패를 당했던 kt는 롯데 전 첫 승과 함께 4연승을 거두며 17승22패로 7위 삼성 라이온즈(19승21패)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홈 개막전 3연패 등 올해 롯데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했던 kt는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대량실점을 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8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kt는 1회초 선발 투수 배제성이 흔들리며 7점이나 내줬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중월 2루타와 정훈의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은 kt는 전준우에게 중월 3점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이대호에게 좌중간 백투백 솔로포를 허용, 0-4로 끌려갔다. 딕슨 마차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안치홍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한숨을 돌린 kt는 김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이어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진출한 파주 율곡고가 마지막 이닝에 마운드가 흔들린 데다 실책까지 겹치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율곡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서 광주진흥고와 접전을 벌인 끝에 4-5, 1점 차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창단한 율곡고는 7년 만에 처음 황금사자기 8강에 오른 뒤 4강까지 노렸지만 9회말 마지막 이닝을 버티지 못해 아쉽게 준결승 진출의 꿈을 날렸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전통의 강호 부산고를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16강전에서 서울 청원고에 9-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율곡고는 또다른 고교야구의 강자 광주진흥고를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회까지 0의 행진을 벌인 율곡고는 4회말 1사 후 상대 김경석의 우전안타에 이은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고 김주홍의 투수앞 희생번트 때 김경석이 홈을 파고 들어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율곡고는 5회초 오승준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살아나간 뒤 김민상의 희생번트 때 송구실책이 나와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장민호의 희생번트와 이건의 몸에 맞는 볼로 잡
프로야구 kt 위즈의 ‘캡틴’ 유한준(39)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SK 와이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유한준이 허벅지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뺐다”며 “휴식을 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312, 5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유한준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유한준은 일단 회복 추이를 살펴보며 경기 출전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날 송인섭을 2군으로 내리고 오태곤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난 것 같다”며 “현재는 수비보다 공격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장타력이 좋은) 오태곤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7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5할 승률을 기록하는 등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데, 최근 연투를 한 투수도 3점 차 정도의 리드에선 내보내려고 한다”며 “당분간은 이길 수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이기면서 리그 일정을 소화할 계획
kt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4볼넷 3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고 조용호,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두번째로 스윕(한 팀을 상대로 3연전 모두 승리)을 달성하며 16승22패로 8위를 유지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19승20패)와는 2.5경기 차로 좁혀졌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말 SK 김강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4회초 조용호의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득점기회를 잡은 kt는 강백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로하스와 황재균이 외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의 2루 도루와 박경수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제이미 로맥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데스파이네의 연이은 폭투로 2사 3루 위기를 맞은 k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로 미국 출신 얼 클락(32·208㎝)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31·203㎝)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피닉스 선스에 지명된 클락은 NBA에서 7시즌 동안 261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1부리그 산 파블로 부르고스에서 뛰며 평균 12.2점과 6.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또 윌리엄스는 2010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48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된 후 주로 유럽 1부리그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시즌 이스라엘 1부리그 하포엘 텔아비브와 하포엘 유네트 홀론에서 활약하는 동안 평균 16.4점과 10.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클락은 다양한 내·외곽 기술과 슈팅 능력을 겸비했고, 윌리엄스는 리바운드와 골 밑 득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설명했다.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의 모든 선수들이 글로벌 판타지 축구에 ‘수집용 디지털 카드’로 출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판타지 풋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레어(Sorare)’와 K리그1 선수들을 ‘수집용 디지털 카드’로 출시하는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레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와 좋아하는 선수들을 수집해나가는 재미를 접목시켜 가상의 공간에서 나만의 팀을 꾸려나가는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레어는 게임에 처음 가입한 유저들에게 일반 카드 10장을 무작위로 제공하며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최대 5명으로 구성되는 나만의 팀을 꾸려 선수들의 실제 활약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된다. 이후 이적시장을 통해 경매 혹은 트레이드로 원하는 선수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카드 수집품의 진위성과 희소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더리움)이 사용된다. 카드 종류는 ▲‘유니크(Unique)’ ▲‘수퍼 레어(Super Rare)’ ▲‘레어(Rare)’ ▲일반 카드 등 크게 4가지로 나뉘며,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시즌별로 선수당 각각 1장, 10장, 100장씩만 발행된다. 카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