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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강백호 활약… kt, ‘거인’ 잡았다

주말 마지막 경기서 3-2 승리
롯데 꺾고 위닝 시리즈 달성

SK, 키움에 패하며 ‘6연패 늪’

 

kt 위즈가 강백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kr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멀티 홈런을 쏘아올린 강백호의 활약에 힘입어 3-2,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18승23패로 8위를 지켰다. 7위 삼성 라이온즈(20승22패)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조용호가 좌전안타로 진루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때로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2사 1루로 바뀌었다.


그러나 강백호가 롯데 선발 노경은의 3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kt는 6회말 2사 후 강백호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쿠에바스와 미들 주권의 호투 속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kt는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리며 완봉승을 기대했지만 김재윤이 이대호와 마차도,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내주며 3-2로 쫒겼다.


그러나 kt는 김재윤이 김준태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첫 위닝 시리즈는 만들었다.


kt 4번 타자 강백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2-7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SK 선발 핀토는 4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삼진으로 5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SK는 이날 7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키움 타선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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