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팀에서 전설을 쓰다… K리그 최고 원클럽맨은? 1983년 K리그 원년부터 현재까지 공식 경기의 출전선수 명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선수를 기준으로 K리그를 거쳐 간 선수는 총 5천38명이다. 이 중 K리그에서 정규리그를 기준으로 의무복무로 군경팀에 소속된 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오직 한 구단 소속으로만 300경기 이상을 출전한 선수의 수는 단 10명이며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그 숫자는 35명뿐이다. 선수 생활 전부를 오직 한 팀에서 보낸 선수를 의미하는 ‘원클럽맨’이 되기란 그만큼 어렵고, 그 의미도 크다. 다른 유니폼을 입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구단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원클럽맨’,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원클럽맨’으로 손꼽히는 선수들부터 현재 K리그를 대표하는 현역 ‘원클럽맨’들까지, K리그에서 한 구단 소속으로만 200경기 이상을 뛴 ‘원클럽맨’들을 알아본다. K리그 역대 최고 ‘원클럽맨’은 성남FC 신태용과 울산 현대의 김현석이다. 1992년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 등극 여자부 최초 5500득점 돌파 이효희, 개인 최다 세트 성공 여오현, 500경기 이상 출전 김인혁, 서브에이스 10개 ‘최다’ 프로배구 2019~2020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됐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기록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도드람 2019~2020 시즌 선수별 주요 기록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팀을 여자부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오른 수원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세웠다. 양효진은 올 시즌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8점(전체 6위)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5천500득점(5천562점)을 돌파했다. 블로킹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며 남녀부 최초로 개인 통산 1천200개(1천202개) 블로킹을 돌파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는 개인 통산 1만5천401개의 세트를 기록해 남녀부 통산 개인 최다 세트 성공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32경기에 출장해 개인 통산 정규리그 519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남녀부 통틀어 500경기 이상을 출전한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잠정 연기된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정규리그 축소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7일 주간 정례 브리핑에서 “1부 기준으로 32라운드나 33라운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예비일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10경기 이상 줄어든 ‘27라운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 1·2 구단 사장·단장들은 지난달 말 대표자 회의를 통해 개막 시기와 시즌 방식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1부리그 기준으로 12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5경기씩(스플릿 라운드)을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는 지킬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맹은 스플릿 라운드 없이 33라운드를 치르는 방안, 정규리그 22라운드에 스플릿 10라운드를 더한 32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안, 정규리그 22라운드 이후 스플릿 5라운드를 치르는 27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이 중 여러 정황을 놓고 봤을 때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방안이 27라운드라는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극단적으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최근 불거진 도체육회와 경기도청 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 회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청과의 갈등과 불화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은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업무를 경기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고 경기도의 행정과 예산지원을 받는 도체육회는 정책, 사업, 인사 등의 업무를 당연히 경기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회장 직무 복귀 후 이 같은 입장에 따라 경기도청 주무부서 책임자들과 두어 번 만나 민선체육회장 출범 후 달라진 환경에서 도체육회 운영과 현안사항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재명 도지사님과도 만나 경기도 체육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와 도체육회가 든든한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본인은 경기도체육회 대의원총회 직후 초대 민선체육회의 임원 및 각종 위원회 구성에 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홍보하기 위한 엠블럼을 제작,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7일 오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kleuage.com)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바뀐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에서 ‘K’ 마크와 축구공이 포함된 모양을 서로 떨어뜨린 형태이며, 축구공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디자인이다. 또 하단의 ‘K LEAGUE’ 영문 표기 글자 간격도 기존보다 넓게 벌렸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민적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방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임을 강조한 것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연맹은 각 구단에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 강화 공문,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 등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 단장들은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KBO와 10개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면 오는 21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를 시작하자”고 합의했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2주 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뒤,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달 31일 KBO 실행위는 “정규시즌 개막을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사실상 4월 내 개막은 어렵다고 판단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면 5월 초에는 정규시즌 개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자체 평가전을 치르는 10개 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7월 13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후대에 보내는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접수 기간은 6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체육회는 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함께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 수상작은 2차 저작물로 제작돼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매설 예정인 타임캡슐에 함께 봉인되며, 타임캡슐 기록집 및 영상 제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전시 등에도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soc100.or.kr/time_capsule.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9일 개최 예정인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가 또다시 연기될 전망이다. 도체육회가 대의원총회 장소로 선택한 경기도검도회관의 소재지인 시흥시가 도체육회로 공문을 보내 총회를 취소(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6일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흥시는 이날 경기도체육회장 앞으로 ‘2020년도 경기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취소(연기)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오는 9일 경기도검도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취소(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흥시는 공문을 통해 “현 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적인 재난상황으로 정부에서도 현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했으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도체육회가 다수가 모이는 실내행사를 여는 것은 코로나19의 감염전파 위험성이 있는 만큼 총회 취소(연기)와 개최지 변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관계
KBO가 2020년 KBO 연감과 가이드북, 레코드북, 공식 야구규칙 등 한국프로야구 정기 간행물을 발간하고 위팬(www.wefan.co.kr)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2020 KBO 연감은 지난해 KBO리그와 관련한 기록과 컬러 화보 등 모든 정보가 수록된 책자로 지난해 주요 기록과 이슈, 각 팀의 주요 기록과 선수 개인의 2019시즌 성적 포함 통산 기록, 2019년 정규시즌 경기 박스 스코어와 시범경기, 포스트시즌, 국제대회 기록, 주요 시상식의 수상자와 역대 관중 현황 등을 담았다. 또 2020 KBO 가이드북은 KBO리그에 소속된 모든 선수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2020 KBO 레코드북에는 역대 KBO 리그 주요 진기록들이 담겼다. 이밖에 공식 야구규칙에는 야구 관련 기본적인 용어부터 상세한 규칙이 서술돼 있다. /정민수기자 jms@
KT 스포츠(kt-sports.co.kr)는 6일 주주총회를 열고 남상봉(57) KT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남상봉 신임 사장은 1963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지식재산권법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법인 명문 변호사 등을 거쳤으며 2013년 KT에 영입돼 법무실장에 이어 2018년부터 윤리경영실장을 맡아 왔다. 남 사장은 KT에 재직하면서 전문화된 법무지원을 통해 KT의 미래성장 사업들이 지속 가능하도록 기여했고 기준 정립과 프로세스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윤리경영을 KT에 전사적으로 정착시켰다. 남상봉 사장은 “야구, 농구, e-sports 등 프로 종목뿐 아니라 사격, 하키 등 아마추어 종목 팀을 운영 중인 스포츠 전문기업 KT 스포츠의 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며 “KT 위즈 등 각 종목 팀들의 전략적이고 전문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기력과 프로의식을 체질화시키고, 팬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