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장과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동계종목 가맹단체 회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봉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근 ‘심각’ 수준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참석 인원을 대폭 줄여 최소하게 진행됐다. 장영근 국장은 “당초 봉납식에 이재명 지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를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어 최소인원으로 진행된 점을 양해 바란다”며 “종합우승 2연패라는 성과를 거두고 온 경기도선수단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가 비장애인선수에 비해 체육 환경여건이 어려우나, 특히 동계종목 장애인선수의 수고와 어려움이 더 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도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5개, 은 17개, 동메달 14개 등 총 56개의 메달로
(재)수원FC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피겨퀸’ 김연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수원FC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 기원을 위한 성금을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한달 넘게 확산 방지 및 확진시 신속한 상황 처리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수원시재안전대책본부와 관계자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인터넷으로 접한 수원FC 김도균 감독의 제안에 따라 수원FC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수원시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계신 관계자들에게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구단 선수단 및 구단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방역 물품 부족과 고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 이하 ‘선수협’)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대호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장 단지 내 상업시설 5개사의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운영사의 임대료를 감면한다. 재단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내응 신임 사무총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 ㈜스포츠아일랜드(대표 백성욱), ㈜에스빌드 풋살파크(대표 김정훈),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대표 김종민), ㈜월드아이(회장 송재필), 중앙광장 매점(대표 김경숙) 등 경기장 내 상업시설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상업시설 실태 파악 및 향후 대응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재단은 현재 스포츠센터 휴회 및 환불 회원 발생, 풋살구장 대관 예약 취소, 이용객 감소 등 상업시설들의 정상 운영이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전국 월드컵경기장 최초로 2월 임대료를 감면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또 이번주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대 고비이기에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스포츠센터, 풋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엑스에너지와 구단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FC안양은 지난 26일 장철혁 FC안양 단장과 평승민 엑스에너지 과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에너지와 후원 협약식이 가졌다. 엑스에너지는 고급진 원료와 세련된 맛, 정직한 함량 등으로 독자적인 건강 보충제를 개발하는 브랜드다. 엑스에너지는 이번 후원계약 연장을 통해 2020년에도 다시 한 번 FC안양에 엑스에너지의 천연보충제를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FC안양 선수단 및 사무국, FC안양 유스팀은 물론 후원사 및 바이올렛파트너 회원들에게 엑스에너지의 보충제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FC안양과 올해도 함께 진행한다. 평승민 과장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는 데 엑스에너지의 보충제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고, 선수들에게 감사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고품격 식사대용 쉐이크 ‘엑스에너지 명품 한 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등 올 시즌도 FC안양의 선전을 엑스에너지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철혁 단장은 “후원 재계약을 결정해준 엑스에너지에 진심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3월 예정됐던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와 ‘올댓챔버-봄’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3월 12일 ‘김동현 바이올린 독주회’와 26일 ‘올댓챔버-봄’ 등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객들과 연주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었는데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관객 여러분과 연주자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전개 상황에 따라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예매한 티켓에 대해 전액 환불하고 직접 취소할 경우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점을 유의하고 주최 측의 전화안내(031-779-1502~04)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이하 건협)는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건협은 이날 손소독제 1천개와 소독티슈 5천개 등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선별진료소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가운데 이번 후원물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기저질환자들은 평소 질환 및 건강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곽경준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교섭위원장, 박광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분회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실무교섭 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됐으며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단체교섭 진행을 위한 기본협약요구안 제안 설명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도장애인체육회 노사는 상견례 이후 2주 1회로 실무차원의 교섭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고조돼 경륜·경정 휴장 기간을 3월 8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륜경정본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22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한 영업환경 확보를 위해 23일 예정했던 경륜과 26∼27일 진행하려던 경정 경주를 취소한 바 있다. 경륜경정본부는 연장된 임시 휴장 기간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손 소독제 등 예방 물품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예상지 판매업체 등 경륜·경정장에 입점해 있는 민간사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달간의 임대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경륜경정본부 관계자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도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의 운영 중단 조치를 3월 12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주 6일간 총 111개 경주를 모두 취소하고 전국 30개 지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국내 남자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결승전을 치르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본부는 지난 25일 밤 긴급회의를 열고 29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라와 사할린(러시아)의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 시리즈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이널 시리즈에 진출한 한라와 사할린이 올 시즌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한라는 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본부는 “경기장을 찾게 될 관중과 선수, 구단 관계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파이널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지난 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2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한라와 일본 오지 이글스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이 경기에서는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한라가 오지 이글스(일본)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전적 2승 1패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라는 경기 시작 7분 8초 만에 터진 김기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세번째 평가전에서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KT는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시작으로, 박세진, 이상동이 2이닝씩 던지고, 7회부터 이창재, 김민수, 하준호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오태곤이 선두 타자로 나섰고 강백호, 황재균, 로하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 데스파이네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룰 기록했다. 올 시즌 기대를 받고 있는 박세진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1루수로 출전한 오태곤이 5타수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이전 경기의 부진함을 씻었고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승욱과 대졸 신인 천성호도 2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무승부로 KT는 NC와 평가전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는 “첫 실전 피칭은 생각대로 잘 던진 것 같다”며 “오늘은 직구 위주로 던지려고 계획했고 그에 따른 타자들 반응이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