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무료 상영할 계획이었던 ‘아트리움 시네마’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리움 시네마’는 수원SK아트리움 영상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유에 힘쓰고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영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각각 상영할 예정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이 다중이용 시설인 만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무료 상영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했고, 수원시 또한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하여 실시간 적극적으로 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자체 발간한 전시 도록과 연구 서적을 온라인서점 ‘예스24’를 통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스24’에서 판매되는 서적은 최근 출간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기억된 미래’,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등 14종이다. MMCA는 또다른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도 곧 판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더 많은 온라인서점으로 판매처를 확장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종료 후에도 관람객이 출판물을 통해 미술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서울관에 예술 전문 서점 ‘미술책방’을 열었지만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전시 도록 등을 수요에 따라 재인쇄해 온라인서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체육회, 시·도 참가신청 마감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의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까지 총 7개 전 종목에 578명(임원 130명·선수 44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빙상이 204명(임원 16명, 선수 188명)으로 가장 많고 스키가 92명(임원 16명, 선수 76명), 아이스하키가 86명(임원 10명, 선수 76명), 바이애슬론이 70명(임원 13명, 선수 57명), 컬링이 50명(임원 12명, 선수 38명), 봅슬레이스켈레톤이 11명(임원 5명, 선수 6명), 산악이 9명(임원 2명, 선수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제99회 대회가 종합시상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제로 진행된 뒤 지난 해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차지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동계체전 종합우승 18연패에 도전한다. 전국적으로는 17개
2020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새로운 후원사로 참여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이자 BMW/MINI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사장 성준석)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수원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자사 유튜브 채널을 구독 신청하는 팬 중 1명을 선정해 축구의 본고장인 런던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직관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2월말 런던에서 치러지는 EPL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 관전티켓과 항공권, 숙식 일체가 제공되며 축구를 사랑하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도이치모터스 EPL 직관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팬은 오는 31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구독 버튼을 누른 뒤 응모링크를 통해 인증을 해주면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참가 안내는 수원삼성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BMW/MINI 공식 딜러로 코스닥 상장사이며, 2018년 국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현재 1천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차
KGC 23승13패로 단독 1위 DB 22승13패·SK 22승14패 KGC, 2일 2위 DB와 원정 대결 주전급 부상에도 상승세 이어가 DB도 허웅·두경민 가세로 탄탄 주말 이후 순위 다시 요동칠 듯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설 연휴를 지나면서 선두권 구도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순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맞붙어 KGC가 76-70으로 승리하면서 KGC가 단독 1위로 올라섰고 SK는 리그 3위로 내려갔다. 또 리그 3위에 있던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8-69로 제압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KGC가 23승13패, DB가 22승13패, SK가 22승14패로 1위와 3위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언제든 다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GC는 오는 2월 1일 리그 7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2일 DB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선두 유지를 위해서 현대모비스 전은 물론 DB 전도 승리를 거둬야 한다. KGC는 오세근, 크리스 맥컬러, 변준형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항저우 아시아실내육상대회 내달 개최예정이었으나 취소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3월 개최 여부도 불투명 상태 여자농구올림픽 최종예선전 세르비아에서 치르기로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여파로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회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아시아육상연맹은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2월 12~13일 개최할 예정이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며 “선수와 팬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주는 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로 한국 남자 100m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국군체육부대) 등 한국 국가대표 육상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취소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다른 대회 출전을 추진한다. 3월 13∼15일에 예정된 중국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금메달 24개가 걸린 큰 규모의 대회다. 세계육상연맹은 신종 코로나 감염이 3월에도 잦아들지 않으면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개최지와 개막 시점을 바꾸거나, 대회를 취소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해외기생충연구조사사업의 일환인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주민의 식품매개흡충 감염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프놈펜 인근의 칸달 주(州) 8개 마을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검사를 실시했다. 총 1천876명의 대변을 수거해 가토가츠 검사법으로 검사한 결과 총 322명(17.2%)의 대변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을 확인했다. 특히, 사전조사를 통해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했던 극구흡충류의 경우 260명(13.9%)의 마을 주민이 감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건협은 이번 장내 기생충 검사결과를 토대로 감염자에 대한 집단투약을 실시하고 중증감염자를 대상으로는 기생충 성충을 분리해 장내 기생충의 성충에 대한 종동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칸달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극구흡충류의 감염원이 되는 우렁이류 조리법을 교육하는 등 향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연구조사사업에 대해 “캄보디아 내 극구흡충류 고도 유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이 2020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운영하는 총 사업비 2억8천700만원의 매칭 사업으로 화성시 및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재단은 2019년 본 사업으로 총 22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지원했으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2만2천여명의 시민들과 만난 바 있다. 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의 지원 방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예술활동 및 예술인 지원을 전담하는 예술지원팀을 신설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효용성 높은 지원방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재단의 변화에 따라 지난 연말 예술인 지원사업 개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 간담회 ‘예술과 공공의 경계에 서서’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다장르 지원 필요’, ‘전문예술단체 및 아마추어단체 성격에 따른 차등 지원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23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올리패스와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병곤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장, 황동훈 뇌과학과 교수와 정신 올리패스㈜ 회장, 이장영 부사장, 조봉준 이사, 김종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보유 연구시설 공동 활용 ▲ 의생명과학분야 인적자원 계발 및 지원 ▲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올리패스는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되어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하고, 통증·고지혈증·황반변성·당뇨·고형암 등의 질환에서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미디어 아트 개척자·현대적 작가로 칭송 31일 ‘팝업, 게릴라, 파르티잔’ 퍼포먼스 작가그룹·소설가·연주자 등 협업 통해 관객들과 함께 새로운 공간 창조 시도 아트센터 소장품 하이라이트 발간 눈앞 50점 소개… 백남준 예술 세계 재조명 2020년 1월 29일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 작고 14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이자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해왔던 예술가로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작가로 칭송받고 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매체로 사용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자 다자간 소통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계와 공존하는 사이버네틱화 된 사회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했던 백남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삶에 더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백남준의 14주기를 맞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김성은 관장은 “우리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백남준의 터로서” 백남준아트센터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테이트를 비롯해 백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