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달주·이하 선관위)가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재 선거일정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지난 20일 제13차 위원회를 열고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재 선거일을 2월 27일로 의결하고 경기도내 체육단체에 선거인 후보자 추천 등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거인단 수는 지난번 선거와 동일한 539명이다. 재선거 일정은 1월 21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도내 체육단체별 대의원인 선거인 후보자 명부를 취합하고 2월 13일 선거인 명부를 추첨한다. 이어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진행한다. 회장 후보자 등록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고 기탁금은 5천만원으로 의결했다. 투표방식은 지난 번 선거에서 사용돼 높은 선거참가율을 보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달주 위원장은 “선관위원들이 논의 끝에 중앙선관위에서 개발한 K·Voting이 가장 공정한 선거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선거에서 도체육회 직원의 실수로 선거인의 정보를 수정해 선거 무효가 선언된 만큼 이번에는 보다 철저하게 선거를 준비해 문제가 발
미스터주: 사라진 VIP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김태윤 출연: 이성민, 김서형,배정남,신하균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는 특사로 파견된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는 사라지고 설상가상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태주를 의심하는 민 국장(김서형)과 만식(배정남)을 뒤로 하고, 태주는 군견 알리(목소리 신하균)와 함께 VIP를 찾아 나서는데…. Very. Important. Panda! 도심 한복판, 사라진 VIP를 찾기 위한 인간과 동물들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2017년 콤비 코미디 ‘공조’(781만 명), 2018년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342만 명), 2019년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1,626만 명) 등 연초 시즌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의 공통점은 신선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춘 코미디란 것이다. 특히 20대는 물론,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쾌한 웃음은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흥행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스터 주:
남산의 부장들 장르: 드라마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이희준, 김소진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 속 이야기가 스크린에 부활한다. 1979년 10월 26일 밤 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된 취재기를 기반해 출판됐으며, 한-일 양국에서 총 52만 부가 판매돼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 중앙정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제84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38명(의과대학 37명, 의학전문대학원 1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실기시험과 지난 7~8일 이틀간 시행한 필기시험을 종합해 이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영택 의과대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의사 국가시험에서 학생들이 전원 합격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내실있는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임상·연구 현장에 지원을 강화한 결과다. 그동안 밤낮으로 노력한 학생들과 항상 열성으로 학생을 지도해 주신 의과대학 교수님들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1988년 개교해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았으며, 학년 당 학생 정원이 40명, 교원수는 450여 명으로 1:1 교육이 가능할 정도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9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2020년도 제84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천210명 중 3천25명이 합격해 94.2%의 합격률을 보였다. /정민수기자
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 아트센터(관장 박평준)가 2020년 주요 기획공연으로 준비중인 ‘젊은 음악가 시리즈’에 참여할 연주자 및 연주단체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젊은 음악가 시리즈’는 그 해 7명의 유망한 연주자를, 2019년에는 5명의 연주자를 선정해 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클래식 음악계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20년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 출사표를 던질 젊고 실력 있는 음악가를 찾는다.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음악가들에게는 그들의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리사이틀 무대를 제공하며, 향후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기획하는 음악회, 교육프로그램 등에 연주자 및 교육자로 참여함으로써 관객개발 및 클래식음악시장 확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여타 콩쿠르와는 달리 참가자 각자가 준비한 자유곡 연주를 통해 연주자로서 역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음악인으로 만 37세 이하인 자(1982년 이후 출생자)로, 모집부문은 피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SIMA)’과 ‘스페이스 광교’를 정상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설 당일인 25일 하루 SIMA에서 진행 중인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게리 힐(Gary Hill)의 ‘2019 국제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Momentombs)’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해 올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게리 힐의 국제전은 ‘원초적인 말하기’, ‘벽면 작품’, ‘잘린 파이프’ 등 게리 힐의 대표작 24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경자년을 맞아 이름에 ‘경’ 또는 ‘자’가 들어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에게 미술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설 연휴 기간 미술관 방문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게리 힐 국제전의 굿즈(가방)를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한다.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미술전시관 ‘아트스페이스 광교’도
“지난 2018년 12월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 해 상반기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에 대해 파악하고 그에 맞춰 조직개편을 진행했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업들을 런칭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올해는 지난 해 시작한 사업들에 대한 성과, 리서치, 내부 토론 등을 통해 도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문화행정을 실현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청년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네트워크 확대, 경기 문화예술교육 진흥,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축제, 문화복지, 경기북부 문화활성화 밑 DMZ 문화사업, 뮤지엄 활성화 등을 거론했다. 강 대표는 지난 해 31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의견수렴 네트워크의 후속사업으로 시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겨기 컬처 로드를 개발해 2020년 경기뮤직로드, 2021년 경기아트로드, 2022년 경기페스타로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재외한인동포 역사문화 교류 사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앞으로 K리그 선수나 지도자가 성폭행을 저지르면 무조건 제명키로 결정했다. 연맹은 20일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상벌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새 상벌 규정은 선수와 감독 등 코치진이 성폭행, 유사 성폭행, 강제추행 등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면 예외 없이 제명토록 했다. 이전 상벌 규정은 성범죄를 저지른 선수·지도자에게 제명은 물론 6개월 이상의 자격정지,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비교적 낮은 징계도 내릴 수 있게 돼 있었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기준도 명확하지 않았다. 새 상벌 규정에는 성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구단에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이사회는 또 기존의 경기위원회를 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로 의결하고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조영증 현 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경기위원회가 맡던 경기 평가, 감독관 운영 등 업무는 물론이고 리그 발전을 위한 각 팀의 전술·기술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까지 하게 된다. 이밖에 연맹 신임 이사로 김호곤 수원FC 사장과 박성관 충남아산FC 단장이 선출됐고 2020년 연맹 예산은 총
지난 15일 치러진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당선무효, 선거무표, 피선거권 5년간 제한 등의 결정을 내리자 도내 체육계가 혼란에 빠졌다. 20일 경기도체육회와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1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원성 당선인에 대해 당선무효와 경기도체육회 임직원으로서 채용·활동 및 피선거권을 5년간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선거를 무효화 했다. 선관위는 이원성 당선인이 1회 경고와 1회 시정명령에도 또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선을 무효화하고 채용·활동 및 피선거권을 5년간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도체육회 직원이 임의로 21명의 선거인에 대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선거 무효를 선언했다. 지난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 등 전국 245개 지방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 결정이 난 것은 경기도체육회가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원성 당선인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 당선인 측은 “지난 15일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후 17일 기호 1번 신대철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선관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SK는 20일 “지난 2000년 창단 당시 화이트-블루 컬러의 CI를 사용하다 2006년 SK그룹의 CI 변경에 따라 레드-오렌지 컬러가 배경이 된 CI를 사용했다”며 “이번 CI는 ‘스무살의 와이번스’를 기념해 더욱 성장하고 팬 및 사회와 함께 하고자하는 구단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CI의 ‘W’, ‘S’ 알파벳 양끝 각은 와이번스의 비상을 상징하며, 굵은 고딕체 로고를 사용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로고 우측 하단의 곡선은 와이번스로 하나되는 팬과 사회를 시각화해 ‘스포테인먼트’, ‘희망더하기’ 등 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추가했다. 변경된 CI는 유니폼과 다양한 구단 상품에도 새롭게 적용된다. 홈·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화이트 및 밝은 그레이 바탕에 변경된 CI를 삽입해 감각적인 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