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자프로농구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이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오른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7일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3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타이틀스폰서 순환제 운영의 건, 샐러리캡 인상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부터 12억원을 유지했던 샐러리캡을 2020년에 14억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선수 1인 연봉상한액(샐러리캡의 25%)과 수당(샐러리캡의 30%) 관련 세부 규정은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보상 FA 규정 및 외국인 선수제도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타이틀스폰서는 리그의 안정적 운영과 3X3 농구 활성화를 위해 2025~2026시즌까지 6개 구단이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다. 한편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입장 관중 수가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WKBL은 이번 시즌 1, 2라운드의 관중 수가 4만3천305명으로 지난 시즌 3만5천337명보다 약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대회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이의진(18·경기도청)이 2019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두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의진은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14분42초9의 기록으로 아니스타시야 두보바(러시아·14분07초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출전선수 20명 중 맨 마지막 주자로 출발한 이의진은 1위 두보바에 17초3이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날 5㎞ 클래식에 이어 이날 프리 경기에서도 국내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38·강원 평창군청·14분28초8)을 21초2 차로 3위로 밀어내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 주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수원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이의진은 강원체고에 진학하기 전까지 스키 선수로 활동했다. 강원 도암중 재학 시절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중등부 4관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던 이의진은 고교 1학년 때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스키대회가 1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호크 슬로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대회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우천과 안개 등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됐다. 종목별 장애 형태에 따라 시각, 청각, 지적, 입식, 좌식으로 세분화해 경기도를 비롯한 5개 시·도에서 알파인스키 선수 30명, 스노보드선수 10명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소속 선수 중 여자 시각부문 봉현채(가이드 이정희)가 합산기록 1분05초62의 기록으로 신창숙(가이드 김미정)을 약 2초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청각부문 김민영도 합산기록 1분34초63으로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좌식부문에서는 이경환이 합산기록 1분32초14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열린 스노보드 부문에서는 박수혁이 57초7의 기록으로 남자상지에서 패권을 안으며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구자동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회장은 “대회 전날부터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해 많은 선수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이번 대
경기도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 7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7개 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및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치만 스포츠클럽추진단장, 오산시스포츠클럽 이동원 사무국장 등 도내 7개 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및 행정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신설된 스포츠클럽추진단의 주요업무 안내 및 향후 사업운영 방향과 정책사항들을 공유하고 클럽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클럽별로 발생하고 있는 현안사항 및 문제점에 대한 공유 등을 공동적으로 대응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체육회 국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에 대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행정력 강화 및 컨설팅, 각종 매칭, 교육확대 실시 등, 경기도 관내 클럽만의 특색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클럽 운영방향을 설명했으며, 비영리법인으로써의 명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클럽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클럽의 현재 실태와 정책방향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향후 클럽운영에 도
백두산 장르: 드라마,액션 감독: 이해준,김병서 출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수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을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 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 분)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인창’은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 분)과 접선에 성공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1천여년 동안 잠들어있던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소재를 담은 영화 ‘백두산’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남·북한을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으려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가 17일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현재 13승9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KGC와 KT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선두 서울 SK(16승6패)를 압박하고 있다. KGC는 팀의 주축인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멕컬러 등 외국인 선수와 변준형, 기승호, 박지훈, 양희종 등 국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난 15일 SK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6연승을 이어가는 등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에 맞서는 KT도 팀 공격의 핵인 허훈의 활약과 키 212.5㎝의 장신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 양홍석 등을 앞세워 9년 만에 7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KT가 7연승을 거둔 것은 2010년 10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KGC와 KT는 이번 주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가 창원 LG(19일), 울산 현대모비스(21일) 등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두 팀 간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KGC로서는 3점슛 성공률 33.8%로 10개
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리그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KBO는 16일 2020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2018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인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인천 문학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고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 서울 고척에서는 키움과 LG 트윈스, 대전에서는 한화와 KT 위즈, 광주에서는 KIA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각 경기는 2연전으로 열린다. 내년 시즌 KBO리그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토요일에 정규리그가 시작된다. 그에 앞서 3월 14∼24일에는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로 열리며 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9월 30일 진행된다. 2020 도쿄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9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이의진(18·경기도청)이 2019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의진은 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5㎞ 클래식 경기에서 15분28초3의 기록으로 아니스타시야 두보바(러시아·15분26초1)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출전선수 20명 중 17번째로 출발한 이의진은 1위 두보바에 2.2초가 뒤져 아쉽게 2위에 만족했다. 또 남자부 10㎞ 클래식 경기에서는 이건용(26·경기도청)이 27분44초0을 기록해 46명 중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26분31초7을 기록한 미카일 소스닌(러시아)이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주최한 ‘FC안양 글로벌 어린이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FC안양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안양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에서 ‘FC안양 글로벌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축구교실 ‘바이올렛FC’의 회원 약 30가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축구교실과 포토타임, 체육용품 증정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박혁순 FC안양 사무국장은 “오늘 참여하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FC안양의 프로 경기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환 만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FC안양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FC안양의 2020 시즌을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오는 26일 소집해 다가오는 2020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6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평가 및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운영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들과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과에 대한 자체 평가와 2020년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운영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과 보고 ▲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엘리트 체육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주시는 종목단체 사무국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각 종목단체가 협력해 다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종목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소년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