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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려는 백두산 폭발을 잠재워라

상상 아닌 언제든 가능한 현실
백두산 폭발 최초로 다뤄

남·북 운명이 걸린 비밀작전
마동석, 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

제작비 260억… 볼거리 풍부

백두산

장르: 드라마,액션

감독: 이해준,김병서

출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수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을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 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 분)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인창’은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 분)과 접선에 성공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1천여년 동안 잠들어있던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소재를 담은 영화 ‘백두산’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남·북한을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으려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에서 이병헌은 북한 무력부 소속으로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가 남한의 비밀 작전에 투입된 리준평 역을 맡았고 영화 ‘터널’, ‘더 테러 라이브’ 등으로 재난 영화 출연 경험이 있는 하정우는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특전사 대위 조인창으로 변신한다.

또 전혜진은 화산 폭발을 막으려 새로운 작전을 제안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민정수석 전유경을 연기하고 최근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한 배수지는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는 최지영 역을 맡았으며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인 지질학 교수 역은 마동석이 연기한다.

지난 4월 국회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최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는 등 최근 백두산 화산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백두산’이 개봉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순제작비 260억원, 광고·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실제로 3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백두산은 화산폭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룬 만큼, 시각 특수효과(VFX)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여기에 이병헌·하정우·마동석 등 톱배우를 기용하고, 백두산 화산 폭발로 황폐해진 북한 모습을 담으려 춘천에 대규모 오픈 세트를 지으면서 많은 돈을 쏟아부은 만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준 감독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화산폭발이라는 소재를 담은 만큼 새로운 시도와 볼거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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