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이의진(18·경기도청)이 2019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의진은 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5㎞ 클래식 경기에서 15분28초3의 기록으로 아니스타시야 두보바(러시아·15분26초1)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출전선수 20명 중 17번째로 출발한 이의진은 1위 두보바에 2.2초가 뒤져 아쉽게 2위에 만족했다.
또 남자부 10㎞ 클래식 경기에서는 이건용(26·경기도청)이 27분44초0을 기록해 46명 중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26분31초7을 기록한 미카일 소스닌(러시아)이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