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25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이식형 보청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언어재활이 핵심(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이식형 보청기-일반 보청기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신기술(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노화성 난청-이제는 어떻게든지 들을 수 있는 세상(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순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031-219-4319, 4320) /정민수기자 jms@
‘K리그1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프로축구 K리그1 강등권 싸움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인천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36라운드에서 제주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이어오던 인천은 7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하며 6승12무18패, 승점 30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같은 날 열린 상주 상무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리그 11위 경남이 0-1로 패하면서 리그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천을 꺾으며 승점 3점을 보탠 제주가 5승12무19패, 승점 27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11위 경남(승점 29점·5승14무17패)은 물론 10위 인천을 바짝 추격하며 K리그1 생존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했다면 K리그1 생존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던 인천은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험난한 생존경쟁에 다시 휘말리게 됐다. 승리의 열망이 강했던 제주가 인천의 ‘생존 본능’을 제압한 경기였다. 특히 제주 골키퍼 이창근의 슈퍼세이브가 빛났다. 인천은 전반 29분 무고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지언학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홍성찬(명지대)이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손지훈(상무)을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지난 2017년 제72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되찾았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자 홍성찬은 또 이번 우승으로 2020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다음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부산, 광주 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나리(수원시청)가 정수남(강원도청)에게 1-2(2-6 7-6 3-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 홍승연 조(수원시청)가 이은혜-정영원 조(NH농협은행)를 2-0(6-3 6-1)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한진성(부천시청)-정수남 조가 강구건(상무)-송아(경북 구미시청) 조를 2-0(6-1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 19명이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KBO는 3일 2020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유한주(KT 위즈)과 김강민(SK 와이번스·이상 외야수) 등 19명이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번에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는 유한준, 김강민 외에 내야수 안치홍과 김선빈(이상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재원(두산 베어스), 투수 오주원, 포수 이지영(이상 키움 히어로즈), 투수 송은범과 진해수, 내야수 오지환(이상 KG 트윈스), 포수 김태군, 내야수 박석민(이상 NC 다이노스), 투수 정우람과 윤규진, 내야수 김태균, 외야수 이성열(이상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전준우, 투수 손승락과 고효준(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이다. 총 19명이 FA 신청하면서 10개 구단은 다른 팀 소속이던 FA 선수를 최대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KBO리그에서는 FA 권리 승인 선수가 1∼10명이면 각 구단은 1명, 11∼20명이면 2명, 21∼30명이면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2020년 FA 승인 선수는 4일부터 국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다. 타 구
인천 대한항공이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29점)와 정지석(15점)이 4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22 17-25 25-21 25-23)로 제압했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둔 뒤 대전 삼성화재와 안산 OK저축은행에 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대한항공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4승2패, 승점 12점으로 서울 우리카드(승점 10점·4승2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B손보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1, 2세트에서 부진했지만 정지석 등 토종 선수들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낸 뒤 둘째 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세트부터 비예나가 맹활약하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초반 5-8로 끌려간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후위 공격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상대 박진우와 한국민의 연속 범실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1-9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과 퀵오픈으로 13-9로 달아난 대한항공은 이루 리드를 지키며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2020년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컬링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북선발을 7-2로 가볍게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스킵 박상우(의정부고 2년)와 리드 김지윤(의정부 송현고 2년), 세컨 문시우(의정부고 2년), 서드 박유빈(송현고 2년)로 구성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서울선발과 경북선발, 충북선발과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예선전적 2승1패로 결승에 진출한 경북선발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내준 뒤 2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3엔드에 2점을 뽑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경북선발이 후공을 맡은 4엔드에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2점을 추가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5엔드에 2점을 보탠 뒤 6엔드에도 1점을 추가해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추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북선발이 남은 엔드를 포기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는 내년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46명이 참석했다. 이번 규약 개정은 국민체육진흥법 제43조의2 체육단체의 장의 겸직금지 조항 신설에 의거한 민간회장 선출을 위한 것으로 대한체육회 규정 권고사항에 의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회장의 선출방식을 대의원 확대기구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선거인단 구성, 감사의 선임, 임원의 임기 및 결격사유 등이 포함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박용규 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규약 개정에 도움을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 속에 경기도체육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하고 처음 치러지는 민간 회장선거가 대한체육회 가이드라인과 관련 규정에 의거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캔버라 MIT 볼파크에서 유망주 캠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2명과 선수 26명 등 총 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SK는 “이번 캠프는 2군 위주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정의윤, 김성현, 노수광 등 1군 주력 선수 3명은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자발적으로 캠프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IT 볼파크는 호주 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가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정규구장 크기의 야구장 2면과 실내훈련장을 구비하고 있다. 11월 오후 평균 기온이 섭씨 22도 수준이라 훈련에 적합하다./정민수기자 jms@
지난 1일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는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1월 폐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항암제 부작용 및 증상에 따른 식사방법(7일 오전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2일 오전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폐암 예방과 최신치료(13일 오후 2시, 폐암센터 신승수 교수) ▲운동을 통한 암 예방과 피로관리(14일 오후 2시, 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운동치료사)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19일 오후 3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하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수원FC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맹과 기증원, 질병관리본부가 펼치고 있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은 K리그 구성원들이 장기-조직기증에 앞장서고, 나아가 K리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맹과 기증원은 수원FC 선수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필요성,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고 주장 백성동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은 생명나눔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올 시즌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를 통해 현재까지 K리그 선수들과 관중을 합쳐 약 300명 이상이 기증희망에 등록했으며, 선수단 교육과 경기장 현장 홍보활동으로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연맹은 오는 2일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이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