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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컬링연맹, 동계청소년올림픽 태극마크

의정부고·송현고 2학년 구성
결승서 경북선발 7-2로 따돌려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2020년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컬링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북선발을 7-2로 가볍게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스킵 박상우(의정부고 2년)와 리드 김지윤(의정부 송현고 2년), 세컨 문시우(의정부고 2년), 서드 박유빈(송현고 2년)로 구성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서울선발과 경북선발, 충북선발과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예선전적 2승1패로 결승에 진출한 경북선발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내준 뒤 2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3엔드에 2점을 뽑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경북선발이 후공을 맡은 4엔드에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2점을 추가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5엔드에 2점을 보탠 뒤 6엔드에도 1점을 추가해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추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북선발이 남은 엔드를 포기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는 내년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며 15~18세 청소년들이 컬링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등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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