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장애인체육회 90여명 실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추진 경과 및 하반기 계획,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토의, 기관 미션·비전 재설정을 위한 교육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도 및 시·군지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법적의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 2)하고, 시·군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 장애인체육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의 토대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와 시·군은 상하 및 일방향 관계가 아니다”며 “도의 장애인체육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 평가회도 진행돼 차기 대회(고양시 일원
아주대병원은 지난 9일 홍재관 첨단의학RD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이주연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임숙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송해룡 고대구로병원 총괄책임자, 이성호 ㈜젠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첨단의학RD센터 내에 544㎡ 규모로 조성된 이 아주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공용실험장비 20여 점, 실험대 36점 등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Wet-Lab 기반으로 실험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눈에 띈다. 또 병원은 앞으로 아주대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창업기업이 보유하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병원 내 첨단 의료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는 기업은 에이템스, 젠센, 엠디헬스케어, 지노바이오, 스킴스바이오, 아크에이르, 랩미, 한국씨알오, 셀앤바이오, 해피팜협동조합 등 창업 7년 이내의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으로, 앞으로 아주대병원과 이들 창업기업 간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직무대리 이병훈)과 백산학회(회장 정운용)는 10일 경기도내 문화유산 공동학술연구 및 연구논문 공모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내 문화유산 공동학술연구 및 연구논문 공모사업 공동진행, ▲공모학술연구논문에 대한 KCI 등재 지원 및 홍보, ▲경기문화재연구원과 백산학회 간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2011년부터 경기도 북부의 문화유산인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보존을 위하여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의 출범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와 연구사업, 활용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는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화 사업을 추진중인 바, 이번 백산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사업에 학술성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백산학회는 1966년 설립, 1978년 첫 학술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회의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전통적인 학회로, 민족의 주된 생활무대였던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 동북3성과 내몽골 동북부, 그리고 러시아 연해주 일원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과 백산학회
국내 컬링 열풍의 원조인 ‘컬스데이’ 경기도청이 태극마크 탈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경기도청은 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예선 풀리그 4차전에서 전북도청을 10-3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엄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경북체육회와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두고 4승째를 올린 강원 춘천시청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7일 의정부 송현고과 첫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도청은 8일 열린 2차전에서 ‘라이벌’ 경북체육회를 9-6으로 따돌린 뒤 9일 전주여고와 3차전에서도 12-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에 먼저 2점을 뽑아낸 뒤 2엔드에 1점을 내줘지만 3엔드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5-1로 앞서갔다. 선공으로 시작된 4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경기도청은 5엔드에도 선공으로 시작햇지만 전북도청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오히려 2점을 따내 7-1로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경기도청은 6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7엔드에 다시 1점을 뽑아 8-2를 만들었고 8엔드에 전북도청이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펼칠 K리그 선수를 뽑은 팬 투표에서 베스트11에 경인지역 연고팀 선수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시작된 프로축구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팬 투표에서 9일 낮 12시 기준 중간 집계 결과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2만4천491표로 전체 대상 선수 132명 중 1위에 올랐다. 연맹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을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http://kleague.sports2i.com)를 통해 뽑는다. 4-3-3 포메이션으로 선수 11명을 뽑는 이번 투표에서 중간 집계 결과 공격수에 박주영(1만1천458표·FC서울), 이동국(9천882표), 로페즈(8천550표·이상 전북)가 상위 3명에 랭크됐고 미드필더 3명에는 세징야(대구),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가 이름을 올렸으며 수비수 4명에는 박주호, 불투이스(이상 울산), 오스마르(FC서울), 이용(전북)이 포함됐다. 경인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수원 삼성과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는 베스트 11에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수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9일부터 2019 연간회원권 하프권 판매를 시작했다. FC안양의 연간회원권 하프권은 티켓북 형태(1권 10매, 성인 5만원, 청소년 2만 5천원)로 판매되며 하프권 구매자에게는 하프권 티켓북과 함께 리벨로(평촌본점) 전 품목 15% 할인권 1매, 투썸플레이스(만안구청점, 덕천점, 평촌 스마트베이점, 관양점) 20% 할인권 1매 등이 제공된다. 올 시즌 6억원 이상의 연간회원권 판매 수익을 올린 FC 안양은 최근 홈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K리그2 3위로 뛰어오른 만큼 이번 연간회원권 하프권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연간회원권에 대한 수요는 여름 이후에도 항상 꾸준해 절반 가격에 FC안양의 남은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하프권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더욱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그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는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FC안양 연간회원권 하프권은 FC안양 사무국(031-476-3377)과 경기장에 마련된 멤버쉽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2018~2019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흥국생명이 전지훈련에 이어 우승 여행을 다녀온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24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동해 명소인 망상해변 백사장과 무릉계곡을 달리며 체력을 끌어 올렸고,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했다. 또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하며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여일 단장 주최로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한 회의에서는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전지훈련 후에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괌으로 우승 여행을 다녀온 흥국생명은 이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음 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성, 오늘 인천 원정 대결 승점 23점으로 현재 7위 상태 상위 스플릿 진출위해 승리 절실 인천Utd, 유상철 감독으로 교체 선수 변화에도 반등기회 못잡아 승점 3점 획득 목표로 총력전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에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6월 한 달동안 4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3무1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6라운드 준준결승전에서 내셔널리그 소속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노동건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여세를 몰아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타가트와 최성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5승8무6패, 승점 23점으로 7위로 뛰어올랐다. 리그 6위 상주 상무(7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사리치(29)가 이적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에이전트를 통해 사리치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제시된 이적료는 150만달러(약 17억7천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정확한 패스, 탄탄한 수비력까지 모두 갖춘 사리치는 현재 수원 미드필더 중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로 지칠 줄 모르는 강한 체력으로 전·후반 내내 중원을 활발히 누비며 수원 공격과 수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8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사리치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 세징야(대구), 김승대(포항)와 함께 리그 도움 1위다. 수원은 사리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전에도 러시아나 터키의 구단으로부터 사리치 이적을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이제 더는 사리치를 잡기 힘든 상황이 됐다. 수원 관계자는 “사리치가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0년 유럽축구
기방도령 장르 : 코미디 감독 : 남대중 출연 : 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준호)은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최귀화)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허색’. 입소문이 번지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허색’의 사업은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는데….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국내 영화 최초로 등장하는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