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시민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는 ‘객석과 무대를 잇는 부천오케스트라 박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전문가 교육과 워크숍,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룻, 오보에로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10일 오디션을 진행하고 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12회에 걸쳐 복사골문화센터(매주 수·금 오후 7~9시)에서 진행된다. 신은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자·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등 부천시립예술단의 협조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을 맡는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총 8회에 걸쳐 지역 오케스트라 단체의 연수 단원으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경험하는 ‘시민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KT 위즈가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7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연장 승부 끝에 어이없는 밀어내기 실점으로 시즌 최다 연패인 6연패에 빠졌다. KT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1-8로 뒤지다가 9회초 9-8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1회말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주며 9-10으로 재역전패 했다. 시즌 22패(10승)째를 당한 KT는 6연패에 빠지며 지난 20일 이후 10일 만에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황재균의 볼넷에 이은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1회말 선발 금민철이 상대 정주현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한 뒤 2회말 유강남의 좌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맞고 4실점한 데 이어 바뀐 투수 배제성이 볼넷과 희생플라이, 2타점 적시 2루타 등을 내줘 대거 7실점하며 1-8로 크게 뒤졌다. KT는 3회초 2사 후 강백호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로하스의 우월 투런포로 2점을 따라붙어 3-8로 추격했지만 2회말 수비도중 황재균이 3회초 타석에
KBO가 초·중·고교 야구장학생 80명을 선발해 총 4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KBO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총재실에서 2019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80명이다. KBO는 야구장학생에게 매달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 연간 총 4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79명에게 4억5천240만원을 지원했다. 정운찬 KBO 총재는 “좋아하는 야구를 어려운 여건 때문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어린 선수들의 꿈과 희망, 도전을 지켜주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KBO는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오세찬(평택고)이 제67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세찬은 3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109㎏급 인상에서 145㎏을 들어올려 고승현(제주 남녕고·130㎏)과 노우석(인천체고·127㎏)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세찬은 이어 열린 용상 1차 시기에 174㎏을 성공한 뒤 180㎏과 182㎏을 도전한 2, 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해 고승현(184㎏)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합계에서 319㎏을 기록하며 고승현(314㎏)과 노우석(292㎏)을 따돌리고 2관왕에 등극했다. 노우석은 용상에서 165㎏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남고부 102㎏급에서는 정용재(인천체고)가 인상에서 125㎏으로 조해찬(충북 영동고·117㎏)과 차재욱(강원 홍천고·116㎏)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62㎏으로 김근현(부산체고·163㎏)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287㎏을 기록해 김근현(278㎏)과 조해찬(265㎏)을 누르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96㎏급에서는 김헌(경기체고)이 인상에서 122㎏으로 4위에 그친 뒤 용상에서 152㎏을 기록해 3위에 올랐지만 합계에서 274㎏으로 4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가맹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경기도 시·군 공무원 등 장애인 체육의 전문가 및 다양한 계층의 현장 여론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복지를 위한 道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양경석(더불어민주당·평택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조례 등 정책지원의 근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애인체육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안광률(민주당·시흥1) 도의원은 “지난 해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을 맡지 못하게 돼 내년 1월이면 민간인으로 체육단체장을 선출하게 됐지만 장애인체육은 아직까지 스포츠 참여 여건이 부족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야 할 실정”이라며 “경기도민,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토탈 장애인체육 서비스 공급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이규민)이 오는 6일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문화·체육 4개 공공기관(월드컵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도민 체육·문화복지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내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주경기장에서는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기마대체험·에어바운스·찾아가는 VR버스·드론축구·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축구박물관 무료개방·전광판 영화 상영·지역먹거리 시식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되는 간이무대에는 뮤지컬 ‘슈렉’부터 경기도립무용단 사물놀이팀, 경기필하모니 금관5중주, 버스킹&비보이, 휠체어 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어린이날 기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를 맞아 ‘블루윙즈 매거진 5월호’를 발행한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하는 슈퍼매치를 맞아 ‘슈퍼매치 영웅들’ 특집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매거진 5월호’는 슈퍼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집중 조명됐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슈퍼매치에서 활약한 영웅을 조명한 ‘블루 히어로1편’에서는 슈퍼매치의 본격적인 불을 지핀 ‘쎄오’ 서정원부터 2000년 4월 대한화재컵 동점골과 역전골의 주인공 비탈리, 슈퍼매치 통산 도움 3위 데니스, 슈퍼매치에 특히 강했던 박건하-고종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블루 히어로2편’에서는 2008년 챔피언 결정전 슈퍼매치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끈 ‘영원한 곽대장’ 곽희주, 최근 70-70 대기록을 달성한 염기훈, ‘블루불도저’ 정대세, ‘푸른데얀’ 데얀이 조명됐다. 이밖에 4월 내내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며 맹활약한
용인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골프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30일 안산시 단원구 아일랜드컨트리클럽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골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810점을 얻어 안산시(1천524점)와 고양시(1천238점)를 따돌리고 종목 1위에 올랐다. 1부 남자부 개인전에서 박지선(용인시)이 18홀 합계 2언더파 70타로 이강일(안산시·71타)과 한기용(용인시·72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박지선, 한기용, 김홍술, 한규용이 팀을 이룬 용인시가 216타를 기록해 안산시(224타)와 고양시(229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선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고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등극하며 용인시의 종목우승에 앞장섰다. 또 2부에서는 가평군과 이천시가 종목점수 1천628점으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포천시는 1천532점으로 종목 3위에 입상했다. 2부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이유석, 이영일, 정주호, 배대성이 팀을 이룬 가평군이 222타로 이천시(224타)와 양주시(225타)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2부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박영곤(포천시)이 이븐파 72타로 이강수(이천시), 이영일(가평군), 송봉섭(광명시)
성남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팀 청주 KB국민은행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박지수(21)가 1일 미국으로 떠난다. 박지수는 5월 개막하는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리그에 뛰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지수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드래프트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됐다. 박지수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 나와 평균 13분을 뛰며 2.8점을 넣고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0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범 경기를 치르고, 27일 LA 스파크스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정민수기자 jms@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의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청 앞 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축제는 ‘Connecting Roads :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Connecting Roads : 잇다’는 “예술이라는 길을 통해 공연과 관객을 잇고, 크게는 개인과 사회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시대 정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는 공연예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공유하고,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극 작품들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예술로 연결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이번에도 세계무대에서 검증된 음악극, 한국형 신진음악극 실험무대, 야외 공연, 전시, 체험, 예술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폴란드, 호주, 프랑스, 미국 등 7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