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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 야구 꿈나무에 장학금

KBO, 총 4억5천600만원 후원

KBO가 초·중·고교 야구장학생 80명을 선발해 총 4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KBO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총재실에서 2019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80명이다.

KBO는 야구장학생에게 매달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 연간 총 4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79명에게 4억5천240만원을 지원했다.

정운찬 KBO 총재는 “좋아하는 야구를 어려운 여건 때문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어린 선수들의 꿈과 희망, 도전을 지켜주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KBO는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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