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5월 여성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 영양사가 알려주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사와 체중관리’(5월 2일 오전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 림프부종 실제관리방법(하지)(5월 9일 오전 10시, 재활의학과 정길용 전문의, 김선희 물리치료사) ▲ 건강한 성생활 다루기(5월 10일 오후 2시,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 ▲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5월 14일 오전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 영양사가 알려주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 식사관리’(5월 23일 오전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 및 약물치료(5월 29일 오후 2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 약제팀 김샛별 약사) ▲ 부인암 예방과 최신 치료(5월 30일 오전 10시, 부인암센터 공태욱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으면 폐강될 수 있어 사전에 반드시 전화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황명순 사진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행궁길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보푸라기’를 개최한다. ‘기다림이 그리움을 담아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황 작가의 어머님이 함께 계셨을 때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현재까지를 담은 현재진행형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는 집에 계셨을때 작품 12점, 요양원에 계시는 12점 등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궁길 갤러리는 화성행궁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해 수원 화성을 찾는 이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며 이번 전시는 1주일간 무료로 개최된다. 한편 30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이 계획돼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토요문화체험학교 천문편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초등 4~6학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토요문화체험학교는 토요일에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나만의 여가활동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5월 18일에 진행되는 ‘토요문화체험학교 천문편‘은 별자리 성도체험, 에어로켓 체험, 천문대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 기준 3만원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인터넷 결제 또는 방문 결제로 가능하다.(문의: 031-273-7942) /정민수기자 jms@
안상철미술관이 오는 5월 16일까지 40대 여성 작가 4인의 기획전 ‘한국화,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라는 모호한 단어 속에서 ‘한국적’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그동안 제기하고 있던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보는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김정란은 최근 과거로부터 한국 미술이 추구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한국적 이미지와 한국적 재료를 다루는 것을 줄곧 고민하던 가운데, 한국의 관람자들이 그림을 대하는 태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소 그 후 사람들이 그림에서 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해 ‘한국화는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노신경은 오래전부터 한지를 바탕으로 바느질 드로잉을 하고 있다. 한국의 조각보에서 모티브를 받아 출발한 바느질 작업은 점차 붓질처럼 자유분방한 필력을 보여주고 있다. 화면 가득 오고가는 가는 바느질 선을 통해 관계와 인연을 말하려 했다는 작가의 작업에서 보여주는 것은 세상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고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되풀이 한다는 불교의 연기설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의 첫 소장품 기획전 ‘2019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는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 ~ 1948)의 고향으로 여성주의 미술 담론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특화된 소장품 수집을 통해 미술관 고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지난 3년간 여성주의 미술을 수집방향의 하나로 삼아왔다. 이번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 전은 2015년 10월 미술관 개관 이후 지난 2018년까지 수집한 소장품 중 여성 작가 7인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명인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는 소장품을 기획의도에 따라 다시 분류해 소개한다는 의미로 ‘재-분류’를 사용했다. 그리고 부제인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등대로’에서 차용)는 여성을 감수성과 영감의 원천인 밤으로 형상화 한 표현이다. 또한 이것은 여성과 남성, 낮과 밤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 대해 제
컨테이너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의정부아트캠프’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 문화예술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이 추진해온 ‘의정부아트캠프’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아트캠프는 미군캠프였던 곳에 시민들이 나무와 꽃을 심었고, 이제는 문화예술로 꽃을 피워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앞으로 의정부 시민의 문화공원 그리고 예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국가 문화 비전의 기조인 ‘사람이 있는 문화’에 부응하는 아트캠프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함께 누리는 문화를 실천하는 지역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는 당부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 아트캠프’는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40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9 경기꿈의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공립기관 연계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삶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경기꿈의학교-만화상상놀이터’는 경기도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은 만화캐릭터 이모티콘반과 웹툰 크리에이터반으로 나눠 6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매주 토요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각 20명이며 기초교육과정을 거쳐 이모티콘 캐릭터 및 웹툰 제작 실습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결과물은 전시된다. 만화영상진흥원은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어린이 만화창작소’ 1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
수원 삼성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0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김승대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수원은 2승3무4패 승점 9점으로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수원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연속 완패를 당하는 등 부진에 빠져 지난 22일 최순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기동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등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길 기회를 맞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이날 데얀과 타가트, 염기훈, 사리치, 전세진, 바그닝요 등 가동 가능한 공격자원을 총 동원해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부친상을 당해 결장한 강현무를 대신해 골문을 책임진 류원우의 선방에 막혀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21일 포항의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데얀의 오른 발 슛이 상대 골키퍼 류원우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사리치가 올
SK 와이번스가 통신 라이벌 KT 위즈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SK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연승을 거두며 18승1무9패, 승률 0.667로 2위 두산 베어스(19승10패·0.655)에 승률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10승19패로 KIA 타이거즈(8승1무17패)와 승차 없이 승률(KT 0.345, KIA 0.320)에서 앞서 간신히 9위를 지켰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을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특히 지난해 4월 18일 이후 KT 전 3연승을 달렸다. KT 선발 김민은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1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SK와 KT는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초 KT의 실책으로 균형이 무너졌다. SK는 6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정의윤 타석 때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를 KT 김민혁이 놓치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재원의 좌전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26일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이 지난 23일 발표한 ‘초스피드 기자상, 저의가 궁금하다’는 제하의 논평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에서 “자유한국당 논평의 주된 내용이 ‘언론과 기자는 법원과 검찰의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의혹 보도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논평을 통해 편협하고 뒤틀린 언론관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저널리즘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라는 기본 책무를 지닌다”며 진실을 향한 기자들의 위험을 무릅쓴 노력이 새로운 법적 판단 또는 기존 판단을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궤변만 가득한 논평을 거두고 책임있는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 ‘자유한국당의 편협하고 뒤틀린 언론관에 유감을 표명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의 하나인 ‘김성태 국회의원 딸 등 KT 특혜채용 의혹&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