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고문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독립야구팀 연천 미라클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와카야마를 찾아 한국독립야구의 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연천 미라클은 6일 “허구연 총재고문이 3박 4일 일정으로 캠프를 찾았다”고 전했다. 허 총재고문은 한·일 독립야구 교류전을 관전하고, 일본독립야구 관계자를 만났다. 이어 연천을 5시즌 동안 이끄는 김인식 감독, 노찬엽 코치와 면담하며 독립야구단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 뒤 연천 선수들을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김인식 감독은 “청소년대표 시절 허구연 총재고문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추억이 있는데 다시 일본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주고 조언한 허구연 총재고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긴 알렉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알렉스는 지난 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개막경기에서 전반 18분과 후반 28분 득점을 올려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또 부산 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공격수 팔리시오스와 부산의 공격을 막아낸 수비수 류언재가 알렉스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부천FC 미드필더 김륜도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안양은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안양과 부산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 수비수 김태환에 베스트 11에 포함됐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1-1 무승부 경기는 베스트 매치가 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9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와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가평군과 안산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꿈나무 축구대회에는 초등부 38개 팀, 중등부 36개 팀, 고등부 32개 팀 등 총 106개 팀이 참가하며 고등부는 9일부터 23일까지, 중등부는 9일부터 24일까지, 초등부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주말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중등부와 고등부 결승전은 24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며 초등부 결승전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산시 11개 구장에서 열리는 동호인 축구대회는 30대 20개 팀, 40대 19개 팀, 50대 29개 팀, 60대 25개 팀, 70대 15개 팀, 여성 22개 팀 등 130개 팀이 참가해 시·군 대항으로 경기를 펼친다. 9~10일에는 40대와 50대, 60대의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되고 16~17일에는 30대와 70대, 여성부의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미세먼지 경보 지속땐 경기 취소·연기 근거 이미 마련 프로야구, 미세먼지 규정 강화 기상대 확인후 경기취소 가능 대한축구협회도 청소년 경기때 취소·연기 의무화 조치 취해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단체 등 스포츠계도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프로축구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미 초미세먼지의 ‘경보’ 상황이 지속하면 경기를 취소 또는 연기할 수 있는 근거를 이미 마련했다. 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경기 개최 3시간 전부터 종료 때까지 경기 개최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황사 등에 관한 경보가 발령됐거나 경보 발령 기준농도를 초과하는 상태인 경우 경기감독관은 경기의 취소 또는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프로축구연맹을 6일 K리그1(1부) 12개 구단과 K리그2(2부) 10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초미세먼지 발령에 따른 경기 최소 등을 환기했다. 연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로 구단 관계자와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생길 혼란을 막는 차원에서 규정 내용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r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경기도 산하 예술·체육 4개 공공기관이 6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우종 도문화의전당 사장과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력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4개 공공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협약기관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뜻을 모았다. 또 체육 및 문화 활동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넘어 상호 유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협의했다. 특히 각 기관들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관람 지원이나, 협약기관의 운영시설물 상호 사용도 협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4개 공공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내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시설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및 문화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공동기획 사업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우종 도문화
프로야구 KT 위즈가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 팀과 평가전에서 박경수(사진)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KT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기간 마지막 평가전에서 시애틀을 7-5로 제압했다.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우고 이어 이종혁, 손동현, 이정현, 전유수 등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선두 타자로 나선 가운데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쿠에바스는 2회 홈런을 허용하며 3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두번째 투수로 나선 이종혁은 최고 시속 145㎞의 공으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이어 나온 신인 손동현은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으며 이정현도 1이닝을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2010년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변화구에 초반 고전했으나 이후 적응하며 4이닝 동안 4안타 1홈런 4득점을 올렸다. 강백호가 3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4회 이해창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전담 BJ를 활용한 편파중계와 생생한 현장 라이브방송으로 팬들에게 찾아간다. 수원은 K리그와 콘텐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맺은 아프리카TV를 활용해 올 시즌부터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수원의 전담BJ를 맡을 김영현 기자(Ohynnk·사진)는 농구와 야구 중계를 진행하다 올해부터 K리그 중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다. 수원은 신출내기 BJ가 수원을 통해 K리그를 알아간다는 콘셉트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 기자는 지난 2월 23일 수원삼성 팬스데이를 현장 라이브중계를 진행한 데 이어 1일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부터 편파 중계를 시작했다. 오는 9일 전북 현대와의 시즌 홈 개막전 때는 직접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 기자는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를 편파 중계할 계획이며, 선수 인터뷰 등 한 달에 한 번씩 기획 홍보영상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빅매치 때는 직접 빅버드를 찾아 라이브중계를 진행하고 어깨동무 등 다양한 구단 행사에도 참가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며 아프리카 TV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일까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웰빙 푸드 테라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30일과 4월 6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된 청소년들에게 성장에 필요한 5대 영양소의 정보를 제공하고 요리체험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5대 영양소 윷놀이 게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걱정인형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수련관 관계자는 “영양소 교육과 요리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확립하고 식재료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수련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문의: 031-216-2938)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북부문화사업단은 전문 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과 생활문화 계층별 맞춤지원 사업 등 2개 분야에 6억 6천만원 규모의 2019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북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전문 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은 지난 해 2억 6천만원에서 1억 9천만원 증액돼 올해는 총 4억 5천만원을 지원하며, ‘경기북부 생활문화 계층별 맞춤 지원 사업’은 전년 9천300만원에서 1억 1천700만원 증가한 2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에 소재하는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 단체로서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사업이 그 대상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구분된다. ‘전문문화예술(인)단체 공모지원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 문화예술분야(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의 예술활동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 파주시에 위치한 갤러리 박영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사회와 문화 등 소속된 집단의 인식에서 형성된 가치의 정체성을 반추하는 시선으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호, 박가연, 정재석, 조문희, 조보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간 본연의 인식에서 생성된 미지의 가치관을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 나아가 익숙한 듯 하나 낯선 이미지는 대상과 실재 사이의 모순적 관계와 그 모호한 경계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인지적 경험이 동반된다. 통상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난 작품의 오브제는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고 의미를 담지하지 않은 형태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정서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기존의 가치관과 경험에서 축적된 이미지들의 변형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새로운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시는 새로운 방식의 표현과 작품의 의미에서 기존에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