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1일 개막하는 2019시즌 K리그에서 달라지는 규정을 19일 소개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경기부터는 소형 전자기기의 벤치 내 반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벤치에 있는 감독 등 코치진은 헤드셋이나 노트북, 태블릿PC를 사용해 벤치 바깥의 코치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벤치 헤드셋 허용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관중석 등에 앉은 코치나 의무 담당자가 벤치에서 미처 보지 못한 선수들의 상태나 전술 포인트 등을 벤치로 전달해 즉시 감독의 전술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젊은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도 늘어난다. K리그1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매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 23세 이하 선수를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 포함하도록 했는데, 올해부터는 이 기준이 22세 이하로 한 살 더 어려졌다. 아울러 새 시즌부터 신인 선수의 이적이 허용되며, 주중 경기가 늘어나 기존 수요일 외에 수요일과 금요일에도 K리그1 경기를 볼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단장 최종 후보자로 김호곤(사진)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결정됐다. 수원FC는 19일 “최근 단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고 이사회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호곤 단장 후보자는 부산 동래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1975년에서 198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현대 호랑이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 감독을 역임했다. 김 단장 후보자는 이에 앞서 1086년 멕시코 월드컵(1986)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선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가로 활동한 김 단장 후보자는 선수, 지도자, 행정가 이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단장 후보자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단장으로 선임되면 오는 25일 수원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팬과 시민들에게 2019시즌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부터 금맥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도는 19일 강원도 평창과 서울 태릉, 목동 등에서 분산 개최한 대회 공식 일정 첫날 빙상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메달 8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 12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종합점수 272점으로 서울시(233점, 금 10·은 9·동 10)와 전북(144.5점, 금 5·은 8·동 5)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도는 본 대회 시작 첫 날에도 금맥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7연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도는 이날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싱글 D조에서 민지안(수원 광교초)이 42.17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초부 싱글 D조에서도 최형진(수원 다솔초)이 35.6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초부 개인경기 4㎞에서도 김정연(포천 일동초)이 16분13초5로 정상에 올랐다. 또 서울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46명 중 26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사들은 전차회의록 초록과 자체감사 보고, 2018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등 3건의 보고사항을 원안대로 접수한 뒤 상정된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첫번째 심의 안건인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돼 올해 도체육회 예산은 일반회계와 민간위탁사업, 자체수입 등을 합해 총 492억 2천여만원으로 결정됐다. 또 두번째 안건은 관리단체 해제 및 지정(안)에서는 경기도수영연맹과 경기도궁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하고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도수영연맹과 도궁도협회는 회장 인준거부(대한체육회)에 따른 집행부의 장기간 궐위와 회장선거 무효(대법원 판결)에 따른 집행부 궐위로 각각 지난 2017년 5월 30일과 지난 해 1월 30일 도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가 지난 달 회장선거를 통해 정창훈 회장과 박민기 회장이 선출되면서 관리단체에서 벗어나게 됐다. 반면 도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뷔페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가맹단체장 및 시·군지부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59명 중 34명이 참석했으며 회장인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 대의원 중 최고 연장자인 이소광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김동선 감사의 2018년 결산 감사보고와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8년도 결산 및 사업결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규임원 선임(신규이사 22명, 유임이사 4명, 신규감사 2명),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정가맹 승인 등 총 3건의 심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은 123억 8천758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의장을 맡은 이소광 회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의 노력으로 전년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하고 올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2019년도 가맹단체와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스포츠용품 브랜드 조마코리아와 함께한 2019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올 시즌 FC안양 유니폼은 구단의 메인 콘셉트인 ‘NEW RISE FCANYANG’을 베이스로 한 패턴을 시도했다. 새로 떠오르는 안양을 나타내는 ‘상승’ 이미지를 형상화한 뒤 그라데이션 배색의 조화를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 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을 유지하되 2018 시즌에 비해 전체적으로 한 층 밝은 톤으로 표현했다. 유니폼의 배색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홈 유니폼의 하의에 검은색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홈 유니폼은 FC안양 창단 이래 처음으로 시도된 투톤 디자인으로, 하의를 검은색으로 표현해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회색의 배색을 조합해 조용하지만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골키퍼의 첫 번째 유니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개나리와 은행나무의 색인 노란색을, 두 번째 유니폼은 핑크색을 베이스로 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부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 - 치매 예방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과 권정대 선생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에는 치매원인 및 증상 또 나이가 들수록 걱정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건협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같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6회 부평작가열전 - 자연감각’ 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는 ‘부평작가열전’은 부평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중견 작가들을 고루 조명해 지역 내 시각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정례 전시로 매해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지역민에게 소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자연을 깊이 분석하고 탐닉하는 예술적 가치관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인공적 사물과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작품의 흐름 속에서 순수한 자연 형태와 감각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여한 5인의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비롯되는 감각을 다양한 예술적 표현으로 드러낸다. 자연의 풍경, 특히 ‘산’에 주목해 작업을 펼쳐내는 부평영아티스트 2기 박춘화, ‘빛’이라는 무형의 자연현상을 포착해 조형화하는 부평영아티스트 4기 이세린, 그리고 자연의 형상을 직접 실천하는 조각을 보여주는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소재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를 대상으로 2019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장르 제한은 없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단체는 최대 2천만 원, 개인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혜진 부천문화재단 문화진흥부장은 “올해부터는 작년과 달리 3년 이상 연속 선정된 예술단체와 예술가도 지원할 수 있으며, 부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지정에 따른 2020년 문화도시 부천 선정에 기여할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우선 발굴하고 부천시 3대 축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에 대해 우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천문화재단은 또 ‘청년예술가S’ 사업을 통해 신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을 부천으로 유입하고, 예술가들의 인적·물적 연결망을 구축해 부천에서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금뿐만 아니라 예술전문가 매칭 지원,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25일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일간 고등학생 청소년대상 진로프로그램 ‘스마트시스템 코딩스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고등진로 프로그램에서는 4차 산업 관련 3D프린팅, Iot(사물인터넷)교육, 코딩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코딩 경연대회를 진행해 학습의 효과를 높임과 함께 청소년들의 진로방향 설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센터의 예산지원으로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고등학생 청소년뿐만이 아닌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관련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이 외에도 봉사, 인성, 가족, 진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