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내일 티켓 오픈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이번 축제를 대표하는 국내외 초청작 7편을 공개했다. 또 유료공연 6편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인터파크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Connecting Roads: 잇다’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내 음악극과 폴란드, 프랑스, 미국, 덴마크 등의 해외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초청작 7편 선보일 예정 대형야외극으로 풀어낸 ‘맥베스’ 10년 만에 다시 개막작으로 선봬 제프 소벨의 ‘Home’ 마지막 장식 주택에 대한 이슈 유쾌하게 풀어내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양국 대표 공연단체 공동제작 ‘눈길’ 10만원에 모두 볼 수 있는 ‘절대티켓’ 50세트 선착순 판매… 좌석 선점 가능 ‘하트시그널’ 패키지 올해 첫선
기묘한 가족 장르 : 코미디 감독 : 이민재 출연 :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망해버린 주유소의 트러블메이커 가장 ‘만덕’은 우연히 만난 좀비를 집안에 들인다. 여타 좀비와 달리 반반한 외모, 말귀 알아듣는 ‘쫑비’를 보며 저마다의 속셈으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꿈꾸는 가족. 리더인 맏며느리 ‘남주’를 중심으로 행동대장 장남 ‘준걸’과 브레인 차남 ‘민걸’, 에너지 담당 막내 ‘해걸’에 물리면 죽기는커녕 더 젊어지는 좀비 ‘쫑비’까지! 이들의 기막힌 비즈니스는 조용했던 동네를 별안간 혈기 왕성한 마을로 만들어버리는데….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좀비라는 소재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하며 큰 성공을 거둔 영화 ‘부산행’이 좀비 영화가 더 이상 마이너 장르가 아님을 입증했다면, 영화 ‘기묘한 가족&r
증인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이한 ● 출연 : 정우성, 김향기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는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에 대해 이해하게 되지만 이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데….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막판으로 접어든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번 주 경기를 마친 뒤 10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주는 15일 국가대표 소집이 예정돼 있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는 변수가 있다. 공동 3위부터 8위까지 6개 팀이 2.5경기 차로 몰려 있을 정도로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각 구단은 휴식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은 뒤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1, 2위의 주인공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2위 전자랜드(29승 13패)와 공동 3위 창원 LG, 부산 kt(이상 22승 20패)의 승차가 무려 7경기나 되기 때문이다. 이들 세 팀의 잔여 경기가 12경기에 불과해 7경기 차이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오히려 1위 현대모비스(33승 10패)는 1승만 추가하면 공동 3위 팀들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2위를 확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4강 직행 팀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6강 경쟁은 전례 없이 치열한 양상이 계속된다. 현재 공동 3위인 LG나 kt도 8위 안양 KGC인삼공사(2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남자부의 선두 경쟁이 갈 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우리카드의 뒤를 이어 대전 삼성화재(15승13패), 안산 OK저축은행(14승15패·이상 승점 42점)이 4위와 5위에 올라 있고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33점)과 수원 한국전력(승점 17점)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3위 우리카드와 4위 삼성화재의 승점 차가 14점이나 벌어져 있어 사실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3개 팀은 결정된 상태다. 3~4위가 벌이는 준플레이오프는 격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진행되는데, 정규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겨둔 삼성화재나 7경기가 남은 OK저축은행이 수치상으로 승점 차를 좁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페이스로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세 팀 모두 챔프전 직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지난 6일 우리카드와 경기 때 동료 선수와 부딪히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으나,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싱가포르 아시아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대학생 5명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수원청소년문화재단의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청소년이 세계무대에서 주체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언어, 다인종 사회로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싱가포르의 사례를 현지에서 접하고, 아시아의 약 20개국 200명의 청소년들과 각국 다문화정책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 상호작용 및 협력 능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캠프 참가 청소년들의 경험 공유, 중·고등학생 멘토링 등의 사후활동 조성을 통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아주대병원 임홍석 교수 연구 배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치료예후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석 교수는 심혈관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 총체지방 △ 부위별(팔, 다리, 몸통 등) 체지방 △ 총체지방과 부위별 체지방의 비율을 측정하고 시술 후 5년간의 주요 임상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이 복부(몸통)에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환자군이 가장 낮았던 환자군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이 약 1.8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여기서 주요 심혈관 사건이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재시술, 비치명적 심근경색 등으로 정의했다. 또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과는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임홍석 교수는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키) 만을 이용한 단순 계산식[BMI=체중(kg)÷키(m2)]이기 때문에 지방, 근육 등을 구분하여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디빌더는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은 적지만, 체질량지수로 평가하면 ‘비만’에 해당될 수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 등 영남권 3개 지역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진행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 의창구에서 2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전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헌당된 성전은 웅장하면서고 밝고 검소한 지상 4층 규모로 성전과 주차장을 포함해 대지면적 5,009㎡에 연면적 4,965㎡다. 성전 곳곳은 깨끗하게 정돈되고 화사한 분위기에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교육실, 유아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다. 교회 일대는 창원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창원중앙역세권 도시개발구역으로 주변에 경남도청과 도의회, 창원시청, 경남지방경찰청, 창원지방검찰청, 창원대학교, 경상남도교육청 등 지역 관공서와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앞서 8일에는 부산영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이뤄졌다. 교회는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근 주택가에 자리했다. 성전과 주차장을 포함해 연면적 1,820㎡로 지상 4층 규모이며 새하얀 외벽에 겨울 햇살이 반짝이는 교회 건물은 먼발치에서도 눈에 띈다. 헌당식에는 영도구뿐 아니라 남구, 서구 등 인
백수백복 百壽百福 - 조선시대 민화전 롯데백화점은 기해년 새해를 여는 첫 전시로, 오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안양점과 영등포점에서 ‘백수백복 百壽百福 - 조선시대 민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민화는 조선 후기 민간계층에서 유행한 그림을 일컫는다. 민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18~19세기로 추정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민화는 19세기~20세기초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조선 후기인 18세기는 민간계층의 문화가 융성해지기 시작한 시기였다.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36) 이후 전쟁의 여파에서 벗어나며 농업생산량이 증가하고 경제가 발달하기 시작했고, 중인 계층의 경제력이 강화되고 양반 중심의 신분제가 약화됐다.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중인 계층을 중심으로 왕실과 사대부 문화를 모방한 형태로 그림의 유통이 확산됐으며, 민간에서 제작과 소비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림, 민화(民畵)가 성행하게 된다. 풍속화가 상류 계층에 의한 민간 생활상을 주제로 한 그림이라면, 민화는 민간의 회화였다. 민화라는 용어와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일본의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는 민화를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소비된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민
젊은 날 맹도견으로 활약하던 바우는 은퇴 후에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마음씨 좋고 지혜로운 할머니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간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조용히 살기를 바랐던 할머니는 북한산에 정착했고, 그래서 깊은 산속에 있는 집이 할머니와 바우네 가족의 집이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인간들은 재산 싸움에 몰두하느라 바우네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바우는 산속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게 되고 친구들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들도 따라온다. 그러나 바우는 할머니에게 배웠던 많은 가르침을 생각하고 실천해서 무난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과연 바우네 가족은 인간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할머니에게서 배운 지혜를 이용해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북한산에 사는 7마리 유기견들이 한 가족이 되어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린 ‘바우네 가족이야기’는 사랑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바우네 가족의 혹독한 생존 드라마다. 바우를 중심으로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족이 된 이들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지녔다. 그리고 당장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 지 걱정이다. 그들이 지금 겪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