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오는 2월 1일 오후 7시30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이승현 컴백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는 이승현이 전역 후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오리온은 온라인 및 모바일 입장권 예매 시 이승현의 등 번호 33번에 맞춰 33%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입장권 전면에도 이승현 복귀 환영 이미지를 삽입했다. 또 팬들에게 이승현 복귀 환영 클래퍼 3천333장을 나눠주고, 이승현 전역 신고식도 홈 팬들 앞에서 진행한다. 이승현이 직접 사인한 기념 티셔츠 33장을 선물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승현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임생 감독이 지휘봉은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터키 전지훈련 첫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30일 “전날 전지훈련지인 터키 시데에서 열린 벨라루스의 강호 바테 보리소프와 평가전에서 팀이 염기훈과 송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바테 보리소프는 벨라루스 정규리그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에서 첼시(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해 내달 15일 아스널(잉글랜드)과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수원은 신예 송진규가 골을 기록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바그닝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신인급 선수들로 구성돼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3일 서정원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임생 감독은 지난 9일 남해 동계훈련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터키 시데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수원은 이날 노동건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매탄고에서 콜업된 신인 김태환과 박대원, 대전에서 이적한 고명석, 그리고 작년 팀에 합류했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매탄고 출신의 센터백 김민호가 포백을 형성하고
경기도체육회는 30일 경기도체육회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김호규 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32개 종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10월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종목별 대표 선수단 선발 및 우수선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종목단체에 요청했다. 또 서울시가 지난 해 2월 한국체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한국체대 소속 우수선수의 서울시 대표 출전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우리 도 출신 선수들이 이탈되는 일을 방지 하기 위해 철저한 선수관리를 요구했다. 도체육회는 도대표 선발을 3월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마무리 하고 9월 중에는 대표선수단의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일찌감치 선수단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최근 체육계 미투로 종목 사무국장들의 걱정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도체육회도 도와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 등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스포츠 인권 침해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경기도육상연맹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 뷔페에서 ‘2018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 등 도내 육상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도환과 정유진(이상 용인 서룡초), 손지원(고양 능곡중), 김다은(가평중), 박종학(경기체고), 이선민(양주 덕계고), 고승환(성균관대), 장선영(한국체대), 김영진(경기도청), 신다혜(김포시청), 황순옥(안산시육상연맹), 강두희(평택시육상연맹) 등 12명이 초·중·고·대학·일반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오형일 서룡초 전임지도자와 박현진 가평중 전임지도자, 하경수 덕계고 전임지도자, 김원엽 김포시청 감독 등 4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심재평 경기모바일과학고 전임지도자는 심판상을 받았으며 박승생 도체육회 경기훈련과장과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오유만 시흥시육상연맹 회장에게는 각각 공로상이 전달됐다. 도육상연맹은 지난 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6개, 은 13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로 최다 메달을 획득했고 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오현규(18), 수비수 김상준(18)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해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고교생 K리거’를 배출한 바 있는 수원은 올해 또다시 2명의 준프로 선수를 배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이 유스 명문팀임을 입증했다. 오현규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지난해 열린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고 김상준은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과 넓은 시야, 패스 능력이 좋은 중앙 수비수로 지능적인 플레이로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로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고 감독을 맡았던 주승진 코치의 추천을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프로계약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덕중(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포철공고-아주대 출신인 김덕중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신인으로 데뷔한 루키로 2014년 포철공고의 3관왕을 이끈 후 아주대에 합류해 2017년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덕중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량, 세밀한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춰 FC안양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덕중은 “FC안양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FC안양 팬 분들이 굉장히 열정적인 걸 잘 알고 있다”며 “팬 분들과 함께 올 시즌 FC안양이 세운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설날을 맞아 단편영화 8편과 신작 4편을 선보인다. 신작영화는 총 4편으로 현실공감 연애담을 그린 ‘메이트’와 현실을 어렵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얼굴들’,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할매들이 시를 통해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인할매’, 집 없는 취준생의 혹독한 겨울나기를 그린 ‘이월’ 등이다. 이 중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월’은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30일 개봉했다. 2월 5일 설날 당일을 제외한 2월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에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19년 신작영화 4편을 포함해 ‘어른이 되면’,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버블패밀리’, ‘1991, 봄’ 등 8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부천시민 5천원, 단체(10인이상) 4천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천500원이다. 자세한 상영시간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각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와 인천, 수원, 울산, 대구, 광주, 부산에서 위러브유 회원들이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지역 관공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정들에 전해달라며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50세트씩 전달했다. 위러브유는 30일 서울 관악구와 노원구, 31일 춘천시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전한다. 앞서 23일에는 대전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온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언제나 잊지 않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으니 힘내시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회원들은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 사랑을 기반으로 전쟁, 기아, 재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가족을 위해 아동·청소년·노인복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30일 오전 11시 만화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제6대 신종철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회장, 조관제 한국카툰협회 회장,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장, 만화비즈니스센터 입주작가 대표 이해경 작가, 입주기업 대표(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만화가 이두호, 장태산 등 만화가와 만화업계 종사자 및 진흥원 임직원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재현 위원장, 박정산 의회운영위원장, 재정문화위원회 김병전 위원장, 이상윤 간사, 곽내경, 남미경, 양정숙, 홍진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종철 원장은 취임사에서 “만화계와 부천시, 그리고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로컬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기관이자 글로벌기관으로 발전한 유례없는 모범적 협치기관”이라며 “청년기를 맞아 성장통을 겪고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낮은 자세로 그러나 가장 큰 열정과 헌신으로 만화계에서는 사랑받는 조직으로, 부천시에서는 자랑스러운 조직으로, 대한민국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5월 6일까지 MMCA 과천 1, 2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 국가의 사회·정치·문화적인 변화 속에서 진행된 아시아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국제 기획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싱가포르국립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아시아센터의 공동 주최로 4년여 간의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작가 100명의 작품 170여 점이 선보인다.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아시아는 탈 식민, 이념 대립, 베트남 전쟁, 민족주의 대두, 근대화, 민주화 운동 등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경험했다. 이 속에서 예술가들은 권위와 관습에 ‘저항’하고 억압으로부터 ‘해방’하는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기존 예술의 개념과 범주, 미술 제도에 도전하는 실험적 미술 사조를 이끌었다.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