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수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위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심리 상담 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청소년동반자가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가출, 폭력 등과 같은 위기문제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때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특별 문화 체험활동으로는 소외된 위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던 ‘63빌딩 아쿠아리움 방문’, ‘크리스마스 비누&립밤 만들기’, ‘마술공연 관람’ 등이 운영됐다.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아쿠아리움이나 마술 공연장 방문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이 직접 만든
화성시문화재단이 2018년 송년을 맞아 오는 29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첼리스트 송영훈 & 앙상블 같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뿐 아니라, 다년간 클래식 방송 진행으로 다져진 수준 높은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세에 데뷔한 송영훈은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2년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돼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정명훈,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리 바슈메트 등과 같은 뛰어난 음악가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와 함께 출연하는 ‘앙상블 같음’은 베이시스트 김석민과 유학 시절 함께 활동하던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국내 몇 안 되는 클래식 연주 팀 중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
2018년을 마무리하고 새 해를 준비하는 연말연시 기간이다. 올 겨울은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 가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대해 더욱 신경 쓰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음주 연말연시에는 아무래도 송년회, 직장 내 회식 등의 술자리가 잦게 마련이다. 예전 보다는 덜 해졌다고 하지만 아직 한국의 음주 문화에서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저위험 음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음주 횟수는 주 1회 이하, 한 번의 술자리에서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 40g, 여자 20g 이내여야 한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 주에 섭취한 알코올의 총 량이 100g을 초과할 경우 건강 문제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현저히 증가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과음 후의 숙취는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 작용에 의해 두통, 구토, 빈맥, 기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음주 후 숙취는 보통 위장에 생긴 습열(濕熱, 습하고 더운 기운)로 인한 것이라 본다. 따라서 이를 해소시켜 주는 육일산, 대금음자 등의 처방이 있으며, 수분섭취와 함께 가볍게 땀을 내고 소변을 잘
■ 건선의 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면역력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건선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기도 한다. 건조한 날씨나 피부, 고혈압 약, 스트레스 등으로도 증상이 악화 될 수도 있지만 특정 음식 때문에 건선이 생기는 않는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리에 힘써야 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건선의 증상 좁쌀만한 붉은색의 발진이 생기다가 시간이 흐르면 발진의 크기가 점점 커져서 계란만 하게 커지는 것이 건선의 증상이다. 주위에 또 다른 발진이 생겨서 먼저 생긴 발진과 합쳐지기도 한다. 또한 팔꿈치나 손, 무릎, 발,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환자의 일부한테는 손톱과 발톱이 벗겨지거나 작은 함몰이 생기거나, 황갈색 점이 나타나고 발톱과 손톱에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을 거치면서 만성적으로 진행되는데 때로는 조금씩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반대로는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은 습진과 같은 다른 피부병에 비해서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영양 그 이상을 생각하는 수박 전문 바이오 기업’ ㈜SFC바이오(대표 김성규)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SFC바이오(Safe Food Creator Bio)는 안전한 식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17개국에서 2천만개 이상 판매된 히트상품 ‘수박소다’로 잘 알려진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SFC바이오는 2019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의 CAN LED 전광판에 자사의 히트제품인 수박소다와 현재 개발중인 스포츠 음료 제품 등을 노출하게 된다. 또 수원 홈 경기 시 팬들을 대상으로 한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구단과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박소다’는 수박 착즙을 3% 함유한 탄산 음료로 SFC바이오가 보유한 ‘수박’ 관련 특허 중 수박 과육에 함유돼 빨간색을 내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들어간 건강 음료다. /정민수기자 jms@
장유진(17·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장유진은 2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겐팅 리조트 시크릿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FIS 프리스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대회 결선에서 68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예선 상위 6명이 결선에 올랐는데, 장유진은 6위로 예선을 통과해 최종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스키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여자선수가 월드컵 결선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장유진의 결선 성적인 6위는 역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선수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2월 모굴의 서정화(28)가 월드컵 결선에서 6위에 오른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관련기사 15면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토트넘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공격라인엔 황의조(감바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도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다. 울산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박주호(울산), 박지수(경남), 이진현(포항),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 장윤호(전북), 김승대(포항), 조영욱(서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주세종(아산)은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날 연습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일단 주세종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한 뒤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고 해산했으며,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 날 새벽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면서 대회에 나설 ‘베스트 11’의 윤곽도
‘스포츠 메카’ 수원시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원 대한이아스하키협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지역 도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팀인 수원시청 팀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김도윤 감독이 초대 사령탑을 맡았고 18세 이하(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출신 김증태 골리 코치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인 천문성 장비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한수진(주장)과 최지연, 박종아, 조수지, 이연정, 고혜인(이상 포워드), 박채린(디펜스), 한도희(골리)를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인 안근영(포워드), 임진영(디펜스), 박종주(골리) 등 11명으로 팀을 꾸렸다. 수원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국
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KT는 20일 수원 롯데몰 문화홀에서 ‘KT 위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KT 위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재윤, 심우준, 김민 등 선수 10명과 KT 위즈 응원단, 구단 임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KT 위즈 회원 100명, 수원시민 100명, 수원 택시봉사대 등이 참여했으며 수원시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나눔의 자리다. 선수들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유태열 KT 스포츠 사장이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수원시 택시봉사대 루돌프 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했다. 수원 사회복지시설 중 하나인 ‘노을빛 복지관(지동 소재)’을 방문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아이들과 응원가를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계간 수원문학(발행인 박병두)은 지난 1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18년 수원문학상 시상식 및 수원문학 겨울호 46호 출간기념,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가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1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조선 22대 정조대왕 탄생 266주년 기념과 수원화성축성 222주년 기념 전국시낭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특히 2015년부터 수원문학 ‘작고문인평전’ 편찬 작업과 수원문학사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 편찬을 3년의 장고 끝에 완간했다. 작고문인평전은 수원이 배출한 작고문인들의 문학사를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 시보조금 사업지원으로 출간되었으며,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은 지원보조금 없이 자구노력으로 출간됐다. 2018년 한해를 결산하는 수원문학상 시상식과 출판기념 송년회 때를 같이해 지난 4년간 수원문학에 기여한 회원들과 시민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감사패는 윤인복·김재욱 ▲수원문학대상 이지엽, 작품상 윤형돈·서순석 ▲젊은작가상 박미경, 신인상 원순자·조영희·선희석·신용식 ▲수원문학인상 이복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