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 경기도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6일 ‘생태 행복 도시, 희망의 양평’에서 막을 올렸다. ▶▶관련기사 14면 ‘뛰어라! 양평에서, 열어라! 경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5시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정기열 도의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도내 공공기관 기관장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양평군민 등 7천여명이 참석했다. 꿈길로의 안내를 주제로 한 사전행사와 눈길이 머무는 양평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에 이어 소통으로 하나되는 손길을 주제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자의 개식통고로 시작된 개회식은 차기 개최지인 안산시를 시작으로 개최지 양평군까지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이원성 도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정당당히 대회에 임할 것을 다짐해 선수단을 대표해 양평군청 소속 이재안(씨름
29일 전주서 선두권 맞대결 수원 현재 2위로 4연승 상승세 새내기 전세진 연속골로 위력 전북의 로페즈 결장으로 호재 전북도 현재 1위로 공수 완벽 ‘수원의 5연승이냐, 전북의 9연승이냐’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에서 나란히 연승행진을 거두며 리그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2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수원은 이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2무1패, 승점 20점으로 선두 전북(8승1패·승점 24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수원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4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원이 전북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위 전북과 2위 수원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아진다. 수원은 최근 4연승 동안 상대 자책골 1골을 포함해 11골(경기당 평균 2.75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단한 새내기 전세진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새로운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양주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26일 양평군 용문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유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350점으로 수원시(1천307점)와 용인시(1천171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남자 66㎏급 결승에서 안바울이 정현호(수원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73㎏급 방귀만도 황보배(고양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81㎏급 안창림은 고재경(고양시)을 제치고 우승, 종목우승에 앞장섰다. 또 60㎏급 채준희는 결승에서 박충렬(수원시)에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차지하며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내 양평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2부에서는 개최지 양평군이 1천400점으로 안성시(1천200점)와 의왕시(1천150점)를 따돌리고 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양평중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1부 남자부에서는 남양주시가 파주시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고 수원시와 화성시도 안양시와 광주시를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으며 배구 1부 여자부 고양시와 화성시, 부천시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배구 2부 남자부에서는 양평군과 의왕시, 이천시와 오산시가 4강에서 맞붙고
프로야구 KT 위즈는 27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27일 열리는 KIA와 첫 경기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전 메버인 호야(이호원)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하고 지난 15일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에서 개인 통산 1천안타(KBO 역대 82번째) 기록을 달성한 박경수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달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샤워(Shower)’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호야는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타이틀곡 ‘All Eyes On Me’를 응원 단상에서 선보인다. 28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m 동메달리스트인 서이라(화성시청)가 시구에 나서며 이닝 이벤트로 PlayStation과 함께하는 ‘MLB THE SHOW’ 홈런 더비를 비롯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후원하는 ‘아일랜드 세부 여행권을 잡아라!’ 등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KIA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29일에는 배우 박지현(24)이 승리 기원 시구를 맡는다. 박지현는 2015년 MBC 연중 캠페인 ‘새끼손가락을 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며 축구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수원 삼성의 신예 전세진<사진>이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1999년 9월 9일생인 전세진은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를 올해 졸업한 신예로 수원에 우선 지명돼 프로에 뛰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지난해 2월 춘계고교연맹전 결승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려 매탄고의 우승을 이끈 전세진은 당시 6경기에서 8골을 뽑아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 끝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도 5골을 넣어 매탄고의 대회 A조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7월에는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울산 현대고를 상대로 1-1 동점골을 터트려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우선지명된 전세진은 팀과 상의 없이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아 논란이 됐지만 결국 수원에 입단해 프로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생일인 등번호 99번을 선택한 전세진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공식 프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29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홈 경기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수원종합운동장 인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홈 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홈경기 방문 관람객이 버스, 택시, 자전거, 도보 등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증샷을 찍어 수원FC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응원메세지와 함께 발송하면 참여 가능하며, 경기 당일 종합안내센터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수원FC는 앞으로 KT 위즈 야구 경기가 함께 열리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공고가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부천공고는 2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8강전에서 강원 삼척고를 24-23, 1골차로 따돌리고 힘겹게 준결승에 올랐다. 부천공고는 전반 초반 삼척고에 연거푸 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가다 유명한, 이미르 등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 17분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척고에 1골 차 리드를 빼앗긴 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부천공고는 전반을 10-11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삼척고에 1골 차로 끌려가던 부천공고는 후반 7분 이미르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이미르의 연속 득점으로 15-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유명한과 이미르의 득점에 골키퍼 최지성의 선방이 이어지며 리드를 이어간 부천공고는 후반 막판 한 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오주찬, 김태훈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5초 전 이미르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천공고는 이미르(8골)와 유명한(5골), 오주찬(4골), 차혜성(3골)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오는 28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018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홈 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의 트랙 공사로 인해 8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러야 했다. 시즌 개막 두 달 만에 홈 경기를 갖는 부천은 홈 개막전 주제를 ‘부천, 나의 팀’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부천FC1995의 정보가 담긴 우표를 매 홈 경기마다 발행해 수집할 수 있는 ‘Stamp By Stamp’ 이벤트를 준비했고 하프타임에는 퀴즈를 푸는 ‘It’s My Bucheon’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가 꼴찌 탈출을 노린 롯데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했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5-4, 1점 차로 패했다. 전날 마운드가 무너지며 8-14로 대패했던 KT는 이날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2승15패가 된 KT는 8위 NC 다이노스(11승16패)에 1경기 차로 쫒기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이날 승리로 10승15패로 삼성 라이온즈(10승17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피어밴드는 6이닝 동안 1홈런 포함 10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전날 대패를 당했던 KT는 이날 롯데 선발 듀브론트를 상대로 2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3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이 좌측 외야 담장을 넘기는 125m 짜리 대형 솔로포를 쏘아올려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는 5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볼넷과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서 손아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민병헌의 좌측 안타와 피어밴드의 폭투로 다시 1사 2, 3루 위기를 자초
수원 삼성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시즌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전세진, 데얀, 김종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4연승과 함께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6승2무1패, 승점 20점으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3위 경남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이날 경남에 패했다면 다득점에 뒤져 3위로 내려갈 수 있었던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데얀, 염기훈, 전세진 등 공격자원은 물론 크리스토밤, 최성근, 김종우, 이기제 등 미드필드 진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남을 압박했다. 전반 9분 이기제의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전반 12분과 13분 데얀의 연속 슛으로 경남의 골문을 두드린 뒤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상대에게 볼을 내줬지만 이기제가 재치있는 태클로 다시 볼을 빼앗아 전방으로 밀어줬고 이 볼을 잡은 전세진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경남의 오른쪽 골망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이후에도 김종우, 염기훈 최성근의 연이은 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