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남자 37명과 여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올 시즌 남자부 7개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 이름이 모두 포함됐다. 인천 대한항공에서 뛴 밋차 가스파리니를 비롯해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 크리스티안 파다르(서울 우리카드), 펠리페 안톤 반데로(수원 한국전력),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정부 KB손해보험), 마르코 페레이라(안산 OK저축은행)가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2013~2014시즌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도 신청서를 내고 한국 무대 복귀를 노리고 아가메즈의 대체 선수로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케빈 레룩스(프랑스)와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파벨 모로즈(러시아)도 V리그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롤랜드 기에르기에(헝가리)와 사이먼 허시(독일), 루크 스미스(호주) 등 각 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와 윌리엄 디아스(쿠바), 샘 홀트(미국) 등도 V리그 구단 사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OVO는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 권하영(경기체고)이 제47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권하영은 24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1천600m 계주에서 김나영, 조수현, 옥민경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4분12초38로 서울체고(4분13초88)와 경북 김천한일여고(4분24초71)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권하영은 대회 첫 날 여고부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장민수(광명 충현고)가 49m80을 던져 우인하(경북 문창고·47m26)와 박용주(전남체고·44m2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창던진기에서는 김어진(경기체고)이 48m61을 기록하며 고현서(전남체고·45m90)와 이세빈(전북 이리공고·44m9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유재헉, 서민혁, 이창윤, 곽성철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23초23으로 전남체고(3분20초7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이나은, 김소민, 황수연, 김민경이 이어 달린 경기체중이 4분24초26으로 전남체중(4분15초70)에 이어
24일 양평군 두물머리 관광지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가 주선녀에게 전달받은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정연성)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기관 5명과 대학 관계자 2명,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 관계자 1명 등이 참석해 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지역 강세 종목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 심리, 기술 분야 집중 지원을 하는 ‘밀착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수영, 육상, 역도, 양궁, 빙상, 볼링 등 6종목에서 6명의 선수를 뽑았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밀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선수들이 차별화된 스포츠과학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조효철(부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조효철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8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에서 2승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3명이 풀리그로 치르는 노르딕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조효철은 이세열(조폐공사)을 13-0으로 완파한 뒤 구학본(경남 창원시청)도 8-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조효철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과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또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는 김민석(평택시청)이 이승찬(삼성생명)과 조영민(제주도청)을 따돌리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2018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자유형 65㎏급에서는 윤혜림(용인대)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러시아 월드컵 D - 50 … 한국과 맞붙을 팀 전력 분석 4월 25일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까지 정확히 50일 남는다. 6월 14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시한번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2일 열린 조추첨에서 한국은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우승 호보 0순위 독일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이들 팀은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나 객관적 전력을 보더라도 한국 대표팀이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은 상대라는 평가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는 일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상대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탈리아 본선행 좌절 안긴 복병… FIFA 랭킹 23위 6월 18일 21시 스웨덴과 조별리그 1차전 FIFA 랭킹 23위인 스웨덴은 월드컵 본선에 12차례나 오른 단골 출전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 대학 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대학 선정 이후 기존에 운영하던 진로취업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 개편해 ‘대학 일자리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일자리센터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기반 청년고용사업 연계 ▲산업별·개인역량별·전공별 맞춤형 진로지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진로지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세부전략과제를 통해 산업별, 개인역량별, 전공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운영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 측은 지난해 교육부 진로취업 컨설팅대학 선정으로 수립된 대학의 진로개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취·창업 지원에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대학일자리센터 신설은 학교 비전과 인재상에 입각한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jms@
춘계 전국중·고교육상 박종학(경기체고)이 제4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종학은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춘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1천500m에서 4분02초48로 이재웅(경북 영동고·4분04초44)과 박원빈(인천체고·4분06초4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종학은 대회 첫 날 남고부 5천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김동하, 곽성철, 서민혁, 이시몬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3초14로 대전체고(43초35)와 양주 덕계고(43초5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3천m에서는 이범수(광명북중)가 9분13초31로 오성윤(서울 배문중·9분23초49)과 김진만(광명북중·9분26초0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유진(시흥 소래고)이 11m64로 김선주(전남체고·11m47)와 김바다(대전체고·11m2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수아(인천체고)가 10분56초84로 이현정(경북 김천한일여고·11분17초40)과 정혜원(전남체고·11분29초38)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고 1학년부 800m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2018 경기도장애인스포츠 사진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기열 도의회의장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사진공모전을 진행해 총 71명으로부터 269점의 작품을 출품받아 금상을 비롯한 입상작 6점과 입선작 50점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은 지난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 장면을 담은 김진만 씨(충북 충주시)의 ‘목표를 향하여’가 선정됐고 은상은 박규림 씨(화성시)의 ‘스매싱2’, 동상은 정혜정 씨(성남시)의 ‘금메달을 향하여’, 가작은 김영원 씨(용인시)의 ‘안내견과 함께’와 김현숙 씨(성남시)의 ‘알파인스키 시상식’, 박영남 씨(용인시)의 ‘라이벌전’등이 각각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이세혁(경기대)이 제64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세혁은 2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남기홍(안동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혁은 민병창과 팀을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이창민-용수현 조(창원대)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오성준-박동훈 조(부천 오정초)가 김병철-김병훈 조(서울 장충초)를 3-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성준과 박동훈은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소속 팀 오정초가 대전 동문초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김태민(군포 화산초)이 장윤원(경남 거제장평초)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정원-이시현 조(용인대)가 김태연-정은순 조(창원대)를 3-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하대가 안동대에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여대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이정아(용인대)가 정은순(창원대)과 풀 세트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23일 FA 자격을 취득한 리베로 노란(24·사진)과 연봉 7천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수원 수일여중과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를 졸업한 노란은 2012~201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남지연이 인천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뒤 주전 자리를 꿰찬 노란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이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노란은 28경기에 출전해 프로데뷔 후 가장 많은 100세트를 소화했으며, 세트당 평균 0.71개의 리시브와 3.04개의 디그를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노란은 “비시즌 동안 체계적으로 훈련해 안정된 리시브와 디그로 다시 한 번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