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체고는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에서 금 6개, 은 4개, 동메달 3개로 전남체고(금 6·은 7·동 7)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과 핀수영, 펜싱, 육상에서 금 26개, 은 1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서울체고(금 22·은 16·동 15)와 전남체고(금 6·은 9·동 6)를 제치고 종합 선두를 유지, 지난 2009년 제23회 대회 종합우승 이후 9년 만에 종합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인천체고는 금 6개, 은 7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체고는 이날 남자 5천m에서 박종학이 15분15초41로 조민혁(전남체고·15분22초47)과 정다빈(전북체고·15분33초21)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학은 전날 열린 1천500m에서도 4분06초30으로 조민혁(4분09초85)과 박원빈(인천체고·4분10초64)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경기체고는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서민혁, 이시목, 이창윤, 곽성철이 팀을 이뤄 3분21초45의 기록으로 전남체고(3분
신흥 대포군단 KT 위즈와 원조 대포군단 SK 와이번스가 수원에서 올 시즌 두번째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17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주중 3연전에서 SK를 상대한다. KT는 16일 현재 홈런 34개로 팀 홈런 1위에 올라 있고 SK는 홈런 33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타선을 앞세워 10승9패로 LG 트윈스와 함께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KT는 올 시즌 팀 홈런 뿐만 아니라 팀 타율 0.293, 팀 안타 203개, 팀 득점 120개, 팀 안타 203개, 팀 2루타 39개, 팀 루타 348루타, 팀 장타율 0.503, 팀 OPS(출루율+장타율) 0.858 등에서도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마운드에서는 팀 평균자책점(5.46) 7위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주말 LG와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패를 당한 것도 타선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T는 그나마 LG와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이 살아난 것이 다행이다. KT로서는 SK와 이번 주중 3연전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고비가 될 전망
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부터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KT는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 홈 2차전에서 지난 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알파인스키 대표로 출전한 황민규와 가이드 유재형 씨를 초청 시구와 시타를 맡긴다. 황민규는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소속 시각 장애 2급 알파인 스키 선수로, 고교 시절 장애인 전국체전 육상 3관왕을 기록하고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한국 기록을 세운 뒤 알파인 스키로 전향해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했다. 또 19일 경기에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가 시구를 한다. 서보라미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부터 3회 연속으로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이 종목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애국가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소속 드림아이 합창단이 부른다. KT는 이밖에도 18일과 19일 경기에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시구는 오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한편 KT는 이번 시즌부터
화성시와 이천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사격 1부와 2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 1부에서 종목점수 1천100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용인시와 남양주시(이상 1천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971점을 얻어 의왕시(882점)와 양평군(79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 1부 단체전에서는 용인시가 299점으로 화성시(298점)와 수원시(29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2부 단체전에서는 양평군이 281점으로 이천시(274점)와 의왕시(26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 2부 개인전에서는 김건일(남양주시·108점)과 김상규(이천시·100점)가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정상을 향한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일본 원정에 나선다. 수원은 17일 일본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한다. 수원으로서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K리그 4개 구단 중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 최하위로 예선 탈락한 가운데 K리그 구단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사명을 안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수원은 16일 현재 2승1무2패, 승점 7점으로 가시마(2승2무·승점 9점)에 이어 H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수원의 2위 자리는 불안하기만 하다. H조 3위인 시드니FC(호주)가 1승2무2패, 승점 5점으로 바짝 뒤쫒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이 가시마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드니는 조 최하위인 상하이 선화(중국·4무1패·승점 4점)와 홈 경기를 갖는다. 수원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가시마 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만 한다. 수원이 가시마와
‘빅피쳐’가 제1회 안성맞춤배 전국생활체육 에어로빅댄스체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안성시와 경기신문이 에어로빅 체조종목의 전국적인 저변 확대와 지역 및 동호인들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체조협와 안성시체조협회 주관으로 에어로빅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전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4개종목에 걸쳐 33개 동호회 및 단체, 일반,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장 및 의원, 김진호 경기신문 사장,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선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개회식에서 시체육회장인 황은성 시장은 “생활체육 중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에어로빅체조 전국대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의 안성마춤도시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유산소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안성시가 제33회 경기도협회장배 시·군대항 볼링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15일 양평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부에서 총점 21점으로 구리시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전체 핀수 합산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의왕시는 19점으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2부 남자부에서는 강대성, 윤기협, 송후종, 정하춘, 정명근, 조재관이 한 팀이 된 구리시가 3천925점(평균 196.3점)을 기록하며 군포시(3천923점)와 양주시(3천88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에서는 고영선, 박시연, 이숙자, 김금순, 이미숙, 이옥순이 팀을 이룬 의왕시가 3천796점(평군 189.8점)으로 안성시(3천749점)와 오산시(3천669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1부 여자부에서는 손인영, 정미선, 안수경, 염애경, 이금애, 조선희가 팀을 이룬 안산시가 총점 3천883점(평균 194.2점)으로 부천시(3천835점)와 김포시(3천829점)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과천시청이 제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천시청은 지난 13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3분14초41로 12년 전 제18회 대회 때 고양시청이 세웠던 대회신기록(종전 3분14초42)을 갈아치우며 화성시청(3분15초60)과 포천시청(3분16초1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신다혜, 정다혜, 오세라, 김윤아가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53초28로 충북 진천군청(4분06초95)과 화성시청(4분46초96)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 5천m에서는 오달님(부천시청)이 17분06초62로 김혜미(충북 옥천군청·17분02초26)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차현전(양평군청)이 1m65로 석미정(울산시청·1m70)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여자부 100m 허들에서도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22로 정혜림(광주광역시청·13초5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영통클럽이 제19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통클럽은 15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에서 3천700점을 얻어 구운클럽(2천400점)과 매탄클럽(1천700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합기도에서는 수원무림체육관이 260점으로 정자선후체육관(193점)과 정무체육관(176점)을 꺾고 1위를 차지했고 국학기공에서는 선무동호회가 179점으로 매여울동호회(168점)와 매탄공원동호회(151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농구 중등부 GYC와 고등부 ALL, 야구·소프트볼 소나무리그 G-guys와 백로리그 비야구단, 진달래리그 페가수스, 궁도 단체전 권선구, 볼링 단체전 앵커스, 수중핀수영 수중축구 스쿠버홀릭, 정구 금배부 태산클럽, 게이트볼 신곡분회, 검도 동수원검도관, 줄넘기 줄넘기세상교육원, 그라운드골프 금곡동, 해동검도 수원본관, 댄스스포츠 댄스렐라 4PM 등도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4일 평택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재단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한 ‘수.평.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K리그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평택항 방문행사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된 ‘수.평.善 프로젝트’에는 경기남부하나센터(평택·안성·오산·화성) 소속의 남북한 축구동호회 ‘하나축구단’ 회원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22명이 함께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행궁 투어·수원화성박물관 관람 등 수원화성 견학을 마친 뒤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의 K리그1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수.평.선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수’, 평택항만공사의 ‘평’, ‘선(善)’한 행동을 뜻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의 새 기준(수평선)을 제시하겠다는 재단과 공사의 포부가 담겨있는 프로젝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