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제6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최민정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심석희(한국체대)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지난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도 줄줄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최민정은 “작년 탑플레이어상에 이어 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평창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더 큰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1인자 최다빈(군포 수리고)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지난 9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대표로 출전해 여자 펜싱 4관왕에 오른 김선미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14일 시작됐다. KBL은 이날 “다음 달 2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기술위원회를 거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은 팀, 지역, 연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뤄왔던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구성한다. 먼저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두 팀의 명칭은 최다 득표 1, 2위를 기록한 선수 이름으로 정해지며 이 두 명의 선수는 해당 팀의 주장이 된다. 나머지 22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전 팀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스타전 출전 후보 선수는 10개 구단에서 각각 6명씩 추천에 총 60명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L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건강검진권, 농구화, 스냅백, 기념 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고승환(성균관대)이 경기신문 제정 ‘2017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고승환은 13일 경기신문 임원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5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해 인천체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 입학한 고승환은 올해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지난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대학부 4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천6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혼자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고승환의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경기도 육상은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26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상은 이경진 수원 구운중 펜싱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화성 양감중에 재직하며 양감중 남자 펜싱 사브르 팀을 전국 최강으로 올려놓은 뒤 2009년 구운중 여자 사브르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구운중이 각종 전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투수 이상화(30)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헤리움 웨딩홀 컨벤션홀에서 고유정(30)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화는 “오랜 시간 믿어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며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돌아온 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정민수기자 jms@
2년 연속 프로야구 홈런왕 최정(SK 와이번스)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정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사식 3루수 부문에서 유효투표 357표 중 326표(득표율 91.3%)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득표 수에서는 투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양현종(KIA 타이거즈·323표)에 3표가 앞서며 최다 득표를 얻었다. 최정은 올 시즌 홈런 1위(46개), 장타율 1위(0.684), 타점 5위(113개), 출루율 4위(0.427) 등의 성적을 올리며 지난 2011~2013년, 2016년에 이어 5번째로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3루수 부문에선 한대화 전 한화 감독이 가장 많은 총 8번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김한수 삼성 감독이 6번으로 뒤를 이었고, 최정은 3위에 자리했다. 양현종은 통합 MVP에 최고 영예라는 골든 글러브를 끼면서 야구 인생 최고의 한해를 만끽했다. 일본과 미국을 거쳐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루수 부문에서 154표를 받아 컴백과 동시에 통산 5번째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KIA 타이거즈의 꼬
수원시체육회는 13일 수원 노블레스웨딩 컨벤션홀에서 ‘2017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시의회 의장, 김진표·김영진 국회의원, 안혜영 도의원,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봉근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임원, 종목단체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의 2017년도 수원체육 활동상 보고를 시작으로 수원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시상이 이어졌다. 김홍련 시체육회 부회장과 임정희 시테니스협회장, 임승권 시태권도시범단장 등 15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이수영 시체육회 이사, 정찬 시하키협회장, 문형석 수원시청 씨름부 선수 등 10명은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2017년도는 통합체육의 원년으로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낸 한 해였다”며 “2018년도에는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노력하고,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해 ‘스포츠 메카’로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7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 관련기사 14면 경기신문은 13일 본사 임원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은 지난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대학부에서 200m와 4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하고 1천600m 계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도 육상이 전국체전 종목우승 26연패를 달성하는 데 앞장선 고승환(성균관대)이 받게 됐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는 2009년부터 수원 구운중에 재직하며 여자 펜싱 사브르 팀을 지도해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은 이경진 구운중 펜싱 감독에게 돌아갔고 엘리트 최우수단체상은 컬링 여고부에서 2016~2017 시즌 전국 대회를 휩쓸며 최강의 자리에 오른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이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생활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서울국제 동아마라톤대회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0㎞,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무총리기 최우수선수,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 등으로 선정된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봉납식 겸 2017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봉납식 겸 2017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앞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Go Gyeonggi Sports’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과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가자 경기체육’의 의미를 담은 ‘Go Gyeonggi Sports’는 경기도의 대표색인 블루(경기도 블루)와 건강을 상징하는 그린, 행복을 상징하는 옐로, 스포츠의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모든 색을 포괄하는 블랙을 사용해 함께 융합함을 상징했으며 힘찬 구호와 함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내 회의실에서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31개 시·군 담당자, 가맹경기단체 및 개최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종목별 참가요강, 개최지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일정,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방법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 대회부터 전국장애인체전과 같은 점수제를 도입, 시·군별 종합점수로 시군 순위를 결정하는 것을 공지했고 경기종목도 종전 16개에 e-스포츠를 추가해 17개 경기종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가맹단체 실무자분들께 차질없는 준비를 부탁드리며, 도장애인체전이 전국장애인체전 및 국제대회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11일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사무국장으로 박혁순(44) 씨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사무국장은 안양시 공무원으로 23년 동안 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행정 베테랑으로 특히 FC안양의 주무부서인 안양시 안전행정국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구단과 안양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이다. 박 사무국장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 사무국 직원들을 도와 2018년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