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27·사진)이 임대 신분을 벗고 수원으로 완전 이적했다. 수원은 14일 조나탄의 원소속팀인 브라질의 이타우쿠 에스포르테 구단과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나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 더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 임대 신분으로 수원에 영입된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 올 시즌까지 총 36경기에 출장해 23골 3도움(경기당 0.64골)을 기록중인 조나탄은 “수원에 완전이적을 확정한 만큼 이번 주말 열리는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화끈한 골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는 골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이번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FC서울과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통산 81번째 슈퍼매치를 갖는다. 수원은 역대 슈퍼매치에서 32승20무28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4무3패로 지난 2015년 4월 18일 5-1 승리 이후 2년 2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 특히 이날 현재 5승5무3패, 승점 20점으로 정규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7위 서울(4승5무4패·승점 17점)에 승점 3점 차로 쫒기고 있어 이번 슈퍼매치에서 패할 경우 6위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서 감독은 “슈퍼매치는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경기인데도 첫 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팀 조직력이 살아난 만큼 이번 홈에서 하는 슈퍼매치는 꼭 이겨 상위권으
■ 스포츠 박스 다양한 체육용품 트럭에 싣고 도서·산간지역 사회복지시설 찾아 배드민턴라켓·축구공 등 대여… 작년 9580명에 스포츠 체험 제공 ■ 대학자원봉사단 경기대·용인대·명지대 등 10개 대학 학생 180여명 동참 재능기부 다문화가정·어르신 등 활기…대학별 자문교수단 복지사업도 발굴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박차 엘리트체유과 생활체육을 합친 통합 체육단체 거듭난 경기도체육회가 사회배려계층은 물론 일반인들의 스포츠 참여를 높이고 봉사와 나눔의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경기도 이미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 대표사업이 ‘스포츠박스’와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다. ■ 스포츠박스 1t 트럭을 개조해 다양한 체육용품을 싣고 도내 도서 산간지역의 분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스포츠박스는 도내 분교 및 사회배려계층을 찾아가는 스포츠 프로그램 시행, 계절·대상·장소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종목별 도내 대회·행사 현장 방문 운영, 연간 신규 수요처 확대를 통한 스포츠복지 실
48㎏급 결승전 강유정에 지도승 용인대 김찬녕, 남 60㎏급 우승 간판 안바울·안창림 부상 기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빨간불’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안산시청)이 제56회 전국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경은 1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종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강유정(용인대)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손선혜(충북도청)에게 어깨로메치기 절반승을 거둔 정보경은 2회전에서도 장지영(제주도청)을 어깨로메치기 절반으로 따돌렸다. 3회전에서 강유정을 만나 또다시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정보경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강유정과의 재대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60㎏급에서는 김찬녕(용인대)이 같은 학교 전승범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73㎏급에서도 강헌철(용인대)이 안준성(용인대)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부 52㎏급에서는 박다솔(용인대)이 김미리(제주도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63㎏급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7월 여름 이적시장에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의조(25)를 내보낼 전망이다. 성남 관계자는 13일 “황의조의 이적과 관련해 현재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와 협의중”이라면서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이 오간 단계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으며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구계에서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성남이 황의조를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성남과 황의조는 올해 말까지 계약했고 이에 따라 황의조는 올해가 지나면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성남은 지난 4월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구단 운영비 73억원 중 30억원을 삭감하면서 선수단 인건비 지급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등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성남은 올해 계약을 끝나는 황의조를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잔류시킬 수 없는 상황인데다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적료를 한 푼이라도 챙기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주요 선수를 팔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성남은 당초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황의조를 감바 오사카로 이적시킬 계획이었지만 당시 새로 부임한 박경훈 감독의 간곡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등록명 로하스)를 1군에 합류시켰다. 케이티는 1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전에 앞서 로하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남태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하스는 지난 11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뒤 이날 포항에서 선수단에 합류했다. 케이티는 1루수 조니 모넬을 외국인 타자로 기용,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모넬이 타율 1할대에 그치는 등 부진하자 웨이버 공시하고 새 타자를 물색했다. 연봉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한 외야수 로하스는 양손 타자로 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849경기 타율 0.257 46홈런 328타점 등을 기록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2017 시즌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수혜자 수가 3천명을 돌파했다. 시민 구단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목적으로 창단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FC안양은 2017 시즌 사회공헌활동 수혜자 수가 6월 현재 3천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FC안양은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FC안양 학교원정대’,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인 ‘FC안양 축구탐험대’, 저소득층 축구용품 선물 프로젝트인 ‘FC안양 풋볼링’, 아마추어축구선수양성 프로젝트인 ‘FC안양 나도 축구선수다 남성 5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FC안양 학교원정대’와 ‘FC안양 축구탐험대’는 6월 현재 각각 10차례 1500여 명, 11차례 500여 명과 교류했고, 시민들이 넘어뜨리는 콘 개수×1천원의 금액만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축구용품 후원금액을 적립하는 프로젝트인 ‘FC안양 풋볼링’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FC안양 신형호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장 1루측에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Sports-art collabo project) 2차 전시 작품을 공개한다.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는 야구장을 ‘생활에서 여가를 즐기며 다양한 가치를 느끼는 곳’으로 바꾸기 위한 ‘스포테인먼트’ 계획 중 하나다. SK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대 젊은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작가 키미앤일이(Kimi and 12), 오리여인(the lady duck), 무궁화(Mugughwa), 이지순(soon.easy)이 각각 한동민, 최정, 김동엽 등 거포 트리오와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의 특징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동미니칸’이라는 애칭이 붙은 한동민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배경으로 한 홈런 타자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이지순 작가는 홈런타자로 발돋움한 김동엽의 위엄을 ‘넘을 수 없는 38선’에 비유해 유쾌하게 담아냈다. SK는 올해 총 3차례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앞으로 작품을 활용해 티셔츠와 같은 여름상품을 사전주문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대포군단 SK 와이번스의 최정<사진>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2위에 올랐다. 또 케이티 위즈의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 따르면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에 올라 있는 최정이 총 유효투표수 80만2천740표 중 44만5천577표를 얻어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KIA 타이거즈·46만2천153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나눠 진행되며 드림 올스타는 케이티 위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나눔 올스타는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선수로 각각 이뤄진다. 최정에 이어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의 양현종(KIA)이 43만5천865표로 전체 3위에 올랐고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의 이대호(롯데·43만1천981표)와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삼성·40만8천844표)이 전체 4위와 5위를 달렸다. 표지션 별로는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28만5천54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3회전까지 진출한 정현(삼성증권 후원)의 세계랭킹이 9계단 상승했다. 12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밝힌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까지 진출, 세계랭킹 9위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대회 이전 67위에서 58위로 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에 오른 51위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세트스코어 3-0(6-2 6-3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4위에서 2위로 2계단 도약했다. 나달이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것은 2014년 10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그 사이 나달은 손목 및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2015년에는 세계 랭킹 10위까지 밀렸다가 다시 선두권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4강까지 오른 앤디 머리(영국)가 여전히 1위를 유지했고 2위였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4위로 밀려났으며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바브링카가 3위를 지켰고 이번 대회에 불참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5위를 유지했다. 니시코리 게이는 순위 변화 없이 그대로 9위에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