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지난 6일 '한경대 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안성에 대학병원급 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의대 설립 추진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안성시는 협약을 맺으면서 시의회에 사전에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었다. 협약 체결 주체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특정 정치인이 포함되었기에 특정인 띄워주기를 위한 정치 협약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의대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와 협의하고 관계 당국과 협의하는 것이 우선인데, 뚜렷한 전략이나 계획 없이 시민들에게 홍보부터 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러한 행태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국립대학과 안성시의 선거개입 시비를 피할 수 없으며, 목표을 이루기도 어렵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이 속도를 낼 듯 하다. 지난 6일 김건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일죽면 고은‧방초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합동 방문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지난 9월 안성시 일죽면에 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건립을 위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현실화 됨에 따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시설은 2016년 환경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가축분뇨 100톤, 음식폐기물 50톤, 분뇨 70톤, 하수농축슬러지 100톤 등 1일 총 320톤의 유기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적정 처리에 따라 30% 이상의 냄새 민원 감소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탈취 설비의 현대화(음압시설, 에어커튼, 3단약액세정 등)를 통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 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마을 이장은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니 축분을 비롯해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대규모로 처리하는 데도
한경국립대학교는 12월 14일 14시에 안성캠퍼스에서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내 국립대 의대는 전무한 상황이며, 인구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23일 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실천을 위한 경기도 국립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3곳으로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이며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제한적이기에, 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의학적 치료와 전문재활,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 접근 향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는 ‘한경국립대 의과 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및 ‘경기 지역에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정책 방안’이라는 발의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부처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로는 임준(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정), 정일용(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임득호(경기도의
안성시 금광면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회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회장 민완종을 비롯하여 금광면 회원 30여명이 백미 10kg, 40포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허용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바르게살기 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항상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5일, 미양면 소재 기업 씨스코로부터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씨스코는 2013년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산업용 연소설비 메이커로 꾸준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상미 대표는 “관내 위기 가정에 올해도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후원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2년 소규모 창업 지원 사업을 지원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은 안성 대덕면에 ’배꽃길 61‘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안에 있는 배과수원을 이용하여, 사계절 내내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운영하고, 배의 한 살이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배 캐릭터 개발과 배를 넣은 캐릭터 빵을 만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영승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장은 “안성의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이 전국의 우수한 농촌융복합사업자와 경쟁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안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케이씨는 지난 5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안성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장학금 1500만 원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퇴소 또는 위탁종료가 되는 청년을 말한다. 케이씨그룹과 굿피플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하고 학업과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장학금은 케이씨그룹 내 6개 관계사(KC, KCTech, KCENC, KCInnovation, KCINDUSTRIAL, KCPartsTech) 임원 및 직원들의 사내 걸음 캠페인을 통하여 마련되었다. 굿피플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안성시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립준비청년이 희망 할 경우 굿피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굿프렌즈’와 연계해 재무교육, 직무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씨그룹 이수희 사장은 “지난 걸음 기부 캠페인 시즌1을 통해 안성시 그룹홈 아동 지원에 이어, 다시 한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케이씨그룹 전 관계사 임직원들의 작은 걸음으로 모인 뜻깊은 기부금이 보
안성시에 위치한 비봉산 탐방로에 최근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가 급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비봉산 전역에 걸쳐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또한, 야생멧돼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포획하기 위하여 포획활동 일자 및 시간과 등산로 통제 안내를 안성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주요 등산로에 산행금지 현수막 게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안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 환경과 직원 11명, GPS가 부착된 사냥개 8마리가 동원되었으며, 대형 야생멧돼지 3마리를 포획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포획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예찰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농작물 피해와 시민들의 신체적 및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3명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200마리, 고라니 2347마리, 비둘기 1만1568마리를 포획하였으며,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안성 THE AW 웨딩컨벤션에서 ‘제1회 안성상공인대상 기념식’ 및 ‘제4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배영환 안성소방서장, 정순범 평택세무서장, 최장선 평택고용노동지청장 등 각 기관장과 안성상공회의소 의원 및 기업체 대표,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안성상공회의소 창립 105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개최됐다. 한편, 기업경영대상에는 ㈜푸드코아 김영식 회장, 노사협력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주) 진달래 상무, 기술품질대상에는 씨앤지하이테크(주) 홍사문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성상공인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체 CEO 및 임직원분들의 성과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그 노고를 격려하고, 경영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며 상공인으로서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고, 앞으로도 안성 경제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안성상공회의소도 적극적인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을 통해 상공인들의 동반자로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식물자원조경학부 조경학 전공 이주영 교수가 지난 1일 개최된 한국환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3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술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환경과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는 상으로서 연구자에게는 매우 뜻깊은 상이다. 이 교수는 녹지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고 분석함으로써 그 효용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독특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는 학술상 수상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문제들은 환경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도시의 경관과 소리, 냄새, 감촉 등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몸과 마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환경이 우선 건강하고 행복한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의 자연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하였다. 8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많은 연구 데이터를 쌓아 왔으며 이러한 결과들은 하나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