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76회 일죽면민 체육대회’가 일죽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역대급 열기로 펼쳐졌다. 8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축구, 족구, 개인줄넘기, 800m 계주, 투호놀이 등 9개 종목에서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불태웠다.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내외 무더위 쉼터, 살수차 운영, 어린이 물놀이장, 응급인력 배치 등 철저한 대비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기며, 공동체 의식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에는 일죽면발전위원회 주관으로 플라잉디스크 참여 행사가 열려, 축산냄새 저감 상생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이 홍보됐다. 주민들은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과 해결책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공감을 나누었다. 또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16명의 면민들이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면민대상' 시상식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화합을 다지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박성범 일죽면체육회장은 “76년 동안 이어온 체육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자부심을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와 지역업체 가누다가 지난 14일 안성맞춤포도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가누다의 의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종인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장, 유영호 의장(가누다), 양승동 서운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안성맞춤포도축제와 가누다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주차장 등 회사 편의시설 제공, 관광객 대상 가누다 제품 제공, 까르마 제품 특별 할인(메모리폼 침대세트, 토퍼, 베개 등), 축제 필요 물품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누다는 안성시 서운면에 공장을 운영하며 침대, 메모리폼 매트리스, 토퍼 및 베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각종 특허 기술을 통해 수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왔다. 또한, 13년 연속 한국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인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성맞춤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안성맞춤포도축제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안성제4산단 KCC 공장 옆(서운면 양촌
안성시의 백신 자가 접종 요령 배포와 철저한 관리로 소 사육 농가들이 럼피스킨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럼피스킨 백신 자가 접종을 위해 농가의 실정에 맞춰 자체 제작한 접종 요령을 일제히 배포했다. 이번 배포는 관내 소 1205농가, 9만69두를 대상으로 하며, 백신 접종을 철저히 진행하여 럼피스킨 질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18일까지 50두 이상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5일까지 50두 미만 농가에도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사용하기 30분 전에는 실온에서 유지하고 잘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기본 원칙은 1두 1침 사용이며, 한번 개봉한 백신은 가능한 당일 내에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백신 접종 시에는 피하주사로 소를 잘 보정하고, 목 부위를 들춰 잡은 뒤 주사액이 가죽 밑에 들어가도록 각도를 조절하여 주사해야 한다. 주사에는 0.5~0.75인치 짧은 바늘을 사용하며,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을 같은 주사기에 혼합해서는 안 된다. 구제역 백신과는 별도의 주사기와 바늘을 사용하여 목의 반대편에 접종해야 한다. 안
안성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 5분까지 인지사거리 일원에서 ‘차량 이동통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안성경찰서와 안성소방서의 협조 아래 진행되며, 공무원,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모범운전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차량 이동 통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훈련의 핵심은 경보 소리에 맞춰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일반 차량은 하위 차로 또는 도로 우측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로 교차로와 주요 근무자 배치 장소를 점검할 것”이라며, 훈련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제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며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훈련 기간 동안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량 이동통제훈련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사회의
안성시와 경기도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 결정은 광역철도의 거리 기준을 폐지한 후속 조치로, 수도권내륙선의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일, 변경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고시하면서 수도권내륙선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수도권내륙선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광역철도로 반영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법률에 따라 광역철도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실제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역철도 지정 기준은 대도시 중심에서 반경 40㎞ 이내를 연결해야 한다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 이 기준이 폐지되면서 수도권내륙선의 실현이 더욱 가까워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내륙선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규민 전 의원은 당초 수도권내륙선을 국가철도로 신청하려 했으나, 동탄의 광역철도와 연결 문제로 광역철도로 변경 신청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내륙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고, 이후 광역철도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황세주 경기
안성시는 지난 1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하여,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방위체계 점검에 나섰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점검의 자리로, 이번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 연습'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지용 안성경찰서장,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육군 제5171부대 2대대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총 11명의 협의회 위원이 참석하여 논의에 참여해 '2024년 을지 연습 세부 실시 계획 및 실제 훈련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하며, 각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실전 대응을 위한 전략과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김 시장은 “최근 국제 안보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민·관·군·경의 통합방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안성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죽면 한우농장 1개소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 판정이 나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이 완료되었다. 시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을 긴급히 공수하였고, 13일 전 읍면동에 백신을 배부하였다.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8개 팀과 14개 백신보급반이 투입되어, 오는 18일까지 관내 소 90,069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50두 이상 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시행하며, 50두 미만 농가는 백신접종반의 지원을 받아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 보관하고, 백신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흔들어 혼합 후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요령을 준수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럼피스킨 사태가 조속히 종료되어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과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해 청소를 진행하고, 안성 3.1운동기념관에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보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와 강제동원 역사를 은폐하려는 일본정부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안성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기억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2018년 내혜홀광장에 세워졌다. 이 사업에는 안성시의 47개 단체와 785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총 6,800만 원이 소요된 기금은 약 7개월 간의 거리모금을 통해 조성되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세주 의원과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청소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승혁 의원은 “선출직 시의원으로서, 그리고 안성시민으로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평화의 소녀상 청소를 하게 되었다”면서,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순국선열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안성 3.1운동기념관에
안성시의회가 40일간의 원구성 협상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가운데, 합의 하루 만에 민주당 의원들이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 강력한 실망을 표명했다. 이번 합의는 안성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협의 과정에서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의회 운영의 효율적 추진과 교섭단 간의 소통·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합의문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간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등 역할 분담이 명시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업무청취특별위원회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기로 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차 정례회 전까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간사는 민주당이 맡으며, 2025년 6월부터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또한,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성시장의 격주 회동 정례화도 특별조항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합의 직후 민주당 의원들이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는 강력한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합의안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원내대표를 맡아 직접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및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안성맞춤아트홀은 총 2억 6200여 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장, 중앙 및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문화 취약 지역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맞춤아트홀은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창작발레 「레미제라블」(10.1819) ▲뮤지컬「배니싱」(11.9) ▲전막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11.1516) 등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는 ▲클래식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가 선정됐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안성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안성 시민을 위한 지역 할인, 청년 문화예술패스, 취약계층 통합문화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