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23일 서안성체육센터 이용인 대표자 7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은 최근 서안성체육센터 민간 위탁 부결로 위탁 방법이 공공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생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호섭 의원은 간담회를 앞두고 “서안성체육센터 민간 위탁 동의안을 의회에서 부결한 것은 민간 위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기대 이하였던 점과, 실제 시민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함을 충분히 고려하여 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의결로서 부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회에서 동의안을 부결했기 때문에, 서안성체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다는 주장이 있었다”라면서 “이는 의회의 의결권을 무시하는 처사로, 사실관계도 전후사정도 전혀 다르다”라고 지적하며 간담회를 통하여 실제 서안성체육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애당초 안성시의회에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을 가결하였다 할지라도 이는 안성맞춤스포츠클럽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성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새롭게
안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외국인 근로자 슈레스타 밀란 쿠마르(남, 네팔)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외국인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21시 40분경 서운면에 위치한 주풍테크 1공장 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발견한 밀란(남, 네팔)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앞장서 준 밀란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25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체육회 관계자 13명과 안성시 종목별 체육회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종목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비 상향과 관외 지역 대회 출전 시 식대비 인상 및 보조금 결제 정산 기간 연장, 각종 대회 사업비 집행에 대한 권한 확대 요청 등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황윤희 의원, 박근배 의원, 이대수 체육평생학습과장, 정다희 예산팀장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안성시 체육회 재정 현황, 중요대회 사업비 지원 현황 등을 파악했다. 안정열 의장은 “대회 식대비 인상을 비롯한 예산 문제는 안성시 체육회뿐만 아니라 각종 협회와 동호회 형평성이 중요함으로 체육평생학습과와 예산팀에서는 2025년 본예산 편성 시 예산 증액에 대해 적극 검토해달라” 당부하며, “안성시 스포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38국도 확장포장 공사로 인한 시민 안전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38국도 확장구간인 공도읍 구문리 앞 삼거리 교차로에 조명이 없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발생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최 의원은 지난 23일, 안성시청 교통정책과 교통시설팀장 양재춘, 안성경찰서 교통과 계장 박영훈, 도로공사 감리단 황인철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24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개선요청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교차로 넓이가 넓음에 따라 좌회전 시 명확한 진행경로 유도를 위한 유도차선 설치, 보행자 도로 횡단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 조명등 설치를 요구했다. 안성경찰서는 2025년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를 예정하고 있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감리단에게 개선사항 반영 요청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호섭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인 ‘아롱개 문화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한 아롱개 문화공원은 대나무 5446주 서양측백 350주, 황매화 6100주 등 교·관목으로 조성됐으며,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로 총길이는 왕복 350m이고, 폭은 성인 2명~3명이 보행할 수 있다. 포장재는 마사토로 이루어져 발의 피로감이 덜하며, 8자 형태의 선형 산책로로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산책의 느낌을 줄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세족장, 퍼걸러, 스마트벤치 등을 설치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 기존에 없던 특색있는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걷기운동을 하면서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바람길숲을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4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안성시 다문화 청소년 건강캠프 ‘뉴틴스 : 에너지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틴스 : 에너지데이’는 10대의 첫 발을 내딛은 ‘뉴틴스(New-Teens)’와 ‘에너지가 되는 하루(energy day)’를 결합한 말이다. 다문화청소년들이 흡연, 자살, 폭력 등 건강 위험 환경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한경국립대학교와 국민건강지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나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개회식에는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 등 안성시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근력·지구력 측정과 체력인증서 발급, 운동교실과 학교폭력 예방 마술공연 등 재미를 가미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광덕초 5학년 한 학생은 “체력측정결과 또래에 비해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구력도 기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의미가 있다
안성소방서는 2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재난 초기부터 긴급구조지휘대가 신속하고 최적의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지휘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긴급구조지휘대 가동 및 기능 ▲반별 임무숙지 ▲장비 운반 차량 조작 요령 및 운영 장비 활용 방법 ▲다수사상자 관리·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긴급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성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긴급구조지휘대’는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임시조직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이달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며,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조사’(이하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며, 10월 15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2024년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에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특히 시민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민원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 질의응답, 부서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상담콜센터는 행정민원,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민원인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문상담원이 전화 한 통으로 한 번에 처리(One-Call, One-Stop)함으로써 기존의 전화돌림, 담당자 부재, 상담 불친절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콜센터의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이외에 지능형 챗봇을 도입해 자연어 형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비대면이 편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으로 한층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4년 7월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상담원 채용 및 업무교육, 콜센터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상반기 일정을 지난 1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은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노동인권 교육사업으로 시와 노조가 협력하여 진행해온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일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가온고, 서운중, 두원공고 등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노동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교과수업 과정에 파격적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이춘우 강사(안성시 공인노무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직업윤리를 일깨우고 실제 아르바이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사례 등을 제공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자료와 실습지 등을 활용하여 주입식·일방형 수업이 아닌 소통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춘우 강사가 직접 개발한 노동법 교재를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적용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상식을 쉽고 재밌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