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월암~양재역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돼 내년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의원은 18일 의왕시가 경기도와 체결한 준공영제 업무협약에 따라 의왕과 양재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돼 내년 초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경유지는 의왕 월암동을 기점으로 장안마을, 의왕역, 금천마을, 백운밸리를 지나 종점인 양재역으로 향하며, 배차간격은 20분 간격으로 총 10대의 버스가 운행인가를 받았다. 올해 12월 중으로 광역버스 운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서울역, 광명역 노선에 이어 양재역 노선 신설로 부곡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용이해졌다”면서 “현재 설계 중인 인덕원~동탄 전철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기자 ysun@
안산 단원구 일대의 치안과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선부3파출소가 현대적인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모습으로 신축이전 될 예정이다. 김명연(자유한국당·안산 단원갑) 의원은 안산 선부3파출소의 신축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 10억2천900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와동제1공원 인근 부지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부3파출소 신축이전 예산 확보를 통해 와동, 원곡동, 선부동, 신길동, 화정동 등 안산단원갑 지역의 파출소 대다수가 현대적인 시설로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김 의원이 재직한 19대 국회와 20대 국회에서 확정된 파출소 관련 예산으로는 이번에 확정된 ▲선부3파출소 신축이전 예산을 비롯해 ▲선부2파출소 재개소 ▲와동파출소 이전 개축 ▲원선파출소 이전 신축 ▲신길파출소 개소 ▲원곡파출소 리모델링 ▲단원경찰서 민원동 증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 의원은 “치안과 안전은 주민생활에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단원갑 지역의 파출소가 모두 현대적인 시설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며 “파출소가 현대적인 시설로 거듭나면서 단원구 치안상황도 좋아지는 지표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
조일출(50)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18일 21대 총선에서 파주시 갑 지역 출마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후보자 적격판정을 받고 공식 후보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파주는 이제 새로운 시대에 맞게 새롭게 변화해야 할 때”라며 “지난 20년간 대통령직속기구, 국회, 중앙·지방정부, 학계 등에서 쌓은 정책 경험과 인맥을 파주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한양대 경영학 박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 전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 더불어민주당 대선준비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총괄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선기자 ysun@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의 선거제 개혁안 논의에 대해 “석패율제, 연동형 캡, 이중등록제, 인구기준 변경 등 온갖 꼼수를 동원해 밥그릇 하나라도 더 뺏어먹으려는 탐욕의 아귀다툼”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 회생에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에 묶여 있는 건 더불어민주당과 좌파정당들 때문”이라며 이같이 발했다. 심 원내대표는 “심상정, 박지원, 정동영, 손학규 등 정계퇴출이 마땅한 이가 이중등록제로 지역구에 출마하고 비례대표로 나오고 어떤 경우에도 목숨을 부지하겠다는 집념은 비루하기 짝이 없다”며 “위헌이 명백한 연동형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자는 것은 스스로 정치 사기꾼임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잘해서 표를 얻을 생각을 하지 않고 제도를 바꿔서 의석을 도둑질하려는 모습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태”라며 “꼼수, 야바위, 편법 등 온갖 무리수를 동원해 벌이는 좌파연합세력 국정농
‘3+1’ 대표 국회에서 회동 연동형 캡 수용 등 단일안 도출 민주 의총서 ‘석패율제’ 부정적 군소 4야당 합의안 수용 거부 ‘4+1’ 연대전선에 균열 조짐 선거법 개정 연내 처리 불투명 야 3당·대안신당이 선거법 단일안에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석패율제 반대하면서 선거제 개편안 처리가 ‘장기전 모드’로 접어들 전망이다. ‘연동형 캡(cap)’ 등 상당 부분에서 접점을 찾았으나, 석패율제 도입 문제를 두고 민주당과 군소야당이 맞서면서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법 단일합의안을 도출했다. 단일 합의안에 따르면 지역구 250석과 비례대표 50석으로 의석 수를 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되 연동률을 비례대표 30석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상한선 적용은 내년 21대 총선에만 적용하기로 했고, 향후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기로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맹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 기금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고갈 등 사회보장 재정 건전성 문제 ▲자살 예방 정책 보완 ▲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 피해 구제 소홀 ▲성범죄 의사에 대한 징계 미흡 ▲어린이 식품 혼합 타르 색소 최대사용량 규제 미비 ▲강제입원 적합성 심사의 실효성 부족 ▲아동학대 문제 ▲중증장애 아동 재활치료 문제 등을 짚었다. 맹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당이 수여하는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맹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정책), 사회복지특별위원장,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영선기자 ysun@
지난 2016년 2월 중단된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여야 정치인이 힘을 모아 상품전시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자유한국당 김무성, 바른미래당 박주선,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오는 18~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원, 팀스포츠, 신영스텐, 석촌도자기 등 9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월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5년까지의 전시회는 남과 북이 함께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해 여야가 협력할 것을 약속해왔으나, 3년 전인 2016년부터는 조속히 개성공단의 문이 다시 열려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염원해 왔다. 송영길 의원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평화 그 자체이다. 개성공단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으면 또다시 최전방 군사기지가 될 수도 있다”며 “한국형 통일모델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여야 정치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
신상진(자유한국당·성남 중원구) 의원은 기존 지역구 의원의 자녀를 해당 지역구에 공천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 현 지역구 국회의원의 직계비속을 같은 지역구에 추천할 수 없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에는 선거일 전 1년 내 지역구 의원이었던 사람도 포함된다. 지역구 행정구역이 변경될 경우 해당 지역구가 일부라도 중복되는 경우 같은 지역구로 본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들어있다. 신 의원 외에 10명의 한국당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의정부갑을 지역구로 둔 문희상 국회의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문 의장 아들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최근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세습 공천’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의원은 “문 의장의 아들 세습 공천은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공정한 게임의 룰을 망가뜨리는 행태”라며 “경선을 진행한다 해도 현역 프리미엄과 당내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한 현직 의원의 자녀와 뒷배 없는 정치 신인은 시작부터
김지호(67)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호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제 남동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따뜻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인천 남동구를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아이 키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인천대공원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 남동공단을 활성화시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40년 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차난 해소를 비롯해 공단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국회에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 해남 출생으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새누리당 인천시당 대변인, 인천호남향우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선기자 ysun@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동반자’이자 문재인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지명됐다.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총리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춘추관을 찾은 것은 1년7개월만이며 인선발표를 위해서는 이번이 네번째다. 그만큼 정 후보자 발탁에 공을 들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화합으로 국민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시도록 민생·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 후보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경제를 잘 아는 분이며,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