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NH통일대박 정기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매년 10억원 이내에서 이 상품의 가입고객 세전 이자액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해 남북농업협력 등 관련 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은 월 1만원 이상이면 가입한도 제한이 없다. 예금은 개인 100만원에서 5억원 이내, 법인은 300만원 이상 30억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은 예금의 경우 최고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합쳐 최대 연 2.45%(9월11일 기준, 1년제), 적금은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합쳐 최대 연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예·적금 모두 최고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합쳐 정기예금은 연 1.8%, 적금은 연 2.5%의 최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향민, 새터민, 개성공단입주기업 임직원 등에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그림 그리기, 글짓기, 행진대회 등의 통일 관련 활동에 참여하거나 개최하면 ‘통일염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정재훈기자 jjh2@
중소 제조업체 중 75%는 시설 공사와 물품 제조를 구분, 계약하도록 한 정부의 지방계약법 개정안에 반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업체 406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응답 업체 중 74.9%는 시설 공사·물품 제조·용역 계약을 각각 구분해 발주하도록 한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했다. 반대 이유로는 ‘물품 제조 업체가 공사업체의 하도급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90.4%), ‘물품과 설치 공사가 혼재된 경우 제조 중소업계의 입찰 기회가 축소된다’(66.1%), ‘공사 업계와 제조 업계 간 갈등 유발’(49.2%) 등이 꼽혔다. 앞서 레미콘, 기계, 금속, 가구 등 제조 분야 중소기업 조합 140여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방계약법 개정에 반대해왔다. 비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안행부에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알제리의 국토·도시·주택 분야 공무원 17명을 초청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토·도시·주택 개발 경험을 알제리에 전수해 정책 수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면서 두 나라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연수는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중간급 공무원을 초청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굴하고 내년에는 고위급 공무원을 초빙해 실행계획의 정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3년차에는 실무자급 공무원을 불러 실행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도와주게 된다. LH 관계자는 “연수 초청국의 도시·주택 현황과 신규사업 관련 정보를 수집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인적자원 교류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올해 안에 전자상거래에서 사전 인증없이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 입력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고, 불편을 야기하던 액티브 엑스(Active-X)도 완전히 없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및 액티브 엑스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휴대전화 인증 등 사전 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ID와 PW 입력만으로 결제 가능한 ‘원클릭 결제서비스’를 연내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는 ID와 PW 입력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인증 등 사전 인증절차를 거쳐야 결제할 수 있는데 사전 인증 절차가 없어지는 것이다. 다른 나라들처럼 본인에 대한 사전 인증절차를 사후 확인절차로 전환, 원클릭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다만, 금융위는 카드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사후 확인절차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금성 사이트(게임사이트 등)에서는 사전 인증을 유지하고, ID·PW 개설 및 변경, 결제내역 등은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 형태로 소비자에게 즉시 통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초 간편결제에서 ID·PW 생성시 주소를 입력하도록 하고, 다른 주소로 물품을 배송할 경우에는 사전 인증을 거치
<br>구성원 협력해 배움 키우고 수업·평가방법 전환이 핵심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 지원을 강화하되 학교별 교육역량을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내용의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3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 오는 24일까지 네 차례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종전 교육부 창의경영학교 사업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일반고 지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 올해는 351개 일반고 가운데 혁신학교, 창의경영학교 등을 제외한 303개교가 학교당 1천만∼7천500만원씩 모두 140억원의 학교운영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지원한 예산의 학교별 교육역량 강화 기여도 평가를 내년도 예산지원계획에 반영,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12월로 예정된 평가는 학력 향상이 아닌 수업과 평가의 개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 문화 등에 집중된다. 예산 지원도 선택과목, 진로집중과정, 교과클러스터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특성화와 다양화를 중심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계획과 현장의 정책 제안을 토대로 10∼11월 ‘2015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추진계획
북수원민자도로 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가 민간사업자인 수원순환도로㈜와 체결한 민자도로 실시협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염태영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광교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광교 입주자들과 협의없이 실시협약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휴가철을 틈타 몰래 협약을 체결했다”며 “더구나 공대위가 협약서 공개를 요청하자 시는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비공개 입장을 통보했다”고 비난했다. 공대위는 이에 따라 염 시장의 공개사과와 실시협약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통한 도로건설계획 추진 여부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공대위는 다음달 2일까지 수원시가 이같은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학생 등교거부투쟁, 시장 주민소환운동, 실시협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반대운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 시점에서 민자도로 재검토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점증하는 국도 1호선과 광교신도시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민자도로 건설은 필
<속보>최근 한 의원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는 가운데(본보 9월 19·22일 18·19면 보도) 수원시의회가 산적한 시 현안은 제쳐둔채 수천만원을 들여 관광성 연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의회는 23일 오전 롯데몰수원역점 입점에 반발하는 수원시상인연합회의 대규모 ‘생존권’ 집회는 물론 북수원민자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 등의 지역민심은 외면하고, 술판과 공연관람 등으로 구성된 연수를 강행하면서 사실상 120만 수원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회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는 비난마저 거세게 일고 있다. 23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약 3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2014 수원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0대 수원시의회가 실시하는 첫 번째 의정연수지만 경기대 이재은 전 부총장의 명사특강 1회와 의정활동과 관련된 의정특강 2회 등 총3회 5시간30분이 실제 강의프로그램의 전부다. 반면 나머지 일정은 체육행사와 공연관람, 관광지 견학 등으로 빼곡해 ‘의원연수를 내건 또 한번의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일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지난 20일 오후 폐막하고 ‘광주선언’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선언문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개배수의 역할과 농촌지역의 식량생산과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관개배수의 개입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ICID는 광주선언을 통해 “관개배수는 식량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를 실현할 뿐 아니라 농촌지역발전을 촉진하고 회복력을 구축한다”며 기후변화 시대 관개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관개용수의 다양한 이용과 적절한 사용은 농촌지역의 중요한 발전요소”라며 “적절한 활용방법과 기술개발, 적절한 양과 질의 수자원 배분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총회에 이어서 열린 ICID 집행위원회에서는 차기 회장단에 대한 선거도 치러져 이봉훈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등 3명이 부회장으로 임명되고 이란의 사이드 나이리지(Saeed Nairizi) ICID명예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입자동차 시장 개방 27년만에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0만6천328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는 104만1천751대다. 정부의 수입차 개방정책으로 1987년 1월 국내에 공식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수입 승용차는 이로써 27년여 만에 100만대 고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정부는 1987년에는 배기량 2.0ℓ이상의 대형차와 1.0ℓ이하의 소형차를 우선 개방한 뒤 이듬해 4월 배기량 규제를 풀어 수입차 시장을 전면 개방한 바 있다. 수입차는 개방 초창기에는 국내 자동차 산업 위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수입차는 사치품이라는 여론에 막혀 고전했지만 관세와 취득세 인하 등의 조치가 취해진 직후인 1996년 사상 처음 연간 판매대수 1만대를 넘어섰다. 한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영향으로 연간 판매량이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국민 인식 변화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입차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이 맞물리며 2011년에는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까지의 누적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