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이 도내 일선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현장 체험교육이 도교육청과의 충분한 협의조차 거치지 않은채 막무가내로 진행돼 교육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한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15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은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와 함께 도내 22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이하 디자인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자인체험교육은 지난해 69개 초교로부터 지원을 받아 도와 도교육청이 이 가운데 22개교를 선정했으나, 도의회에서 예산 전액이 삭감되는 등의 우여곡절끝에 평생교육국의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토·공휴일, 방학중에만 학교 대상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평생교육국 지침에 따라 22개교 중 11개 학교의 일정을 재조정하는 혼란을 겪었다. 일선 학교들은 도교육청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타 기관 사업 시행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디자인체험교육을 이미 실시한 A초교 부장교사는 “학교입장에서 예산이 들지 않는 타기관 사업에 선정된 것은 좋지만 학사일정 변경 등은 도교육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사업 계획단계에서 부터 도교육청과 충분
<속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방식을 두고 도교육청과 갈등을 빚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전교조경기지부)가 15일 천막농성을 끝냈다. 전교조경기지부는 도교육청과의 합의안이 전교조경기지부 집행위원회에서 통과돼 천막농성 13일만인 이날 농성을 종료하고, 경기교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경기지부와 도교육청의 합의에 따라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도교육청의 원안에 학생과 학부모의 교사 만족도조사 결과를 재차 확인하는 체계 마련과 동료 교사들의 평가 시 서술형방식의 학교 선택권을 적극 보장한다. 유재 전교조경기지부 정책실장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다행이다”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좀 더 완전하게 진행해 잘못된 평가결과로 억울한 교사들이 더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경기지부는 지난 14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교육청과의 합의안을 찬성 28, 반대 2로 통과시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이어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새롭게 학칙을 제·개정하는 매뉴얼을 각급 학교에 직접 전달할 계획으로 있어 학교현장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달 20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학생인권조례의 일부 조항이 효력을 상실했다는 내용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러한 공문에 대해 반발, 학생인권조례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교과부의 학생인권조례 일부 조항이 실효됐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공문을 14일 교과부로 보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용인시의 A고교 교장은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칙을 개정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다”며 “교과부는 또다시 학칙을 개정하라고 할 것이고 도교육청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 7항에 따라 학생의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
시간연장 보육시설 지정을 받은 한 가정어린이집의 A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약 8개월간 9명의 아동에 대해 오후 9시30분까지 시간연장 보육한 것처럼 시간을 허위로 작성해 보육료 약 200만원을 과다청구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민간어린이집 B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개인차량에 매월 100여만원의 휘발유를 주유하고 어린이집 차량운행에 사용한 것처럼 영수증을 허위 첨부해 어린이집 운영비에서 약 1200만원을 사적 용도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500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 중이며, 8일 현재까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 점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중간 점검 결과 주요 적발 사항은 보육교직원 허위등록, 아동 보육시간 조작, 운영비의 사적 이용, 통학차량 미신고 및 급식·건강·위생 미흡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교사 허위등록, 시간연장 보육료 허위 청구 등을 통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곳이 6곳,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급간식비를 과소 지출한 곳이 17곳에 달했다. 또 어린이집 운영비를 개인용도로 지출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등 운영기준
경기도교육청이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의 공동구매를 실시해 기존예산의 31.5%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가량 본청과 지역교육청, 각급학교에서 구매하는 컴퓨터와 학생용 책걸상, 복사기, 화면영상기(프로젝션TV) 등 14개 품목의 교육기자재에 대한 경쟁입찰 공동구매를 실시해 기존예산 70억6천만원 중 22억2천만원을 아꼈다. 기관별로는 북부청사 포함 본청이 7억6천만원(33.1%)이며 25개 지역교육청이 14억6천만원(30.7%)를 각각 절감했다. 품목별 예산 절감액은 노트북 30.4%, 모니터 등 데스크탑 컴퓨터 31.8%, 비디오 프로젝터 36.8%, 프로젝션 TV 31.4%다. 도교육청이 추진한 공동구매 방법은 일선기관에서 공통적으로 다량 구입하는 컴퓨터 등 14개 품목을 선정한 뒤 일선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발주·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동구매는 ▲예산 배정 및 개별 구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업무부담 경감 ▲자재 구입과 관련한 비리 예방 ▲대량구매시 가격할인 제도를 활용한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도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최승현 도교육청 재무과장
경기도 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융합형 과학 교실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 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이런 결과에서 보듯 경기도의 과학수업은 전국의 과학수업을 선도하고 있다.과거의 과학수업이 단순히 물리, 화학 등 단일과목 교과에 그쳤다면 경기도가 선도하고 있는 과학수업은 과학을 수학과 인문학, 사회학 등 모든 학문과 접목시키는 ‘융합형 과학수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가의 과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도내 몇몇 학교들의 선진 과학수업을 소개한다. ▲운동회를 과학행사로 안산에 위치한 별망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로 설치된 에어돔에서 이 학교 5~6학년 아이들이 한껏 흥분된 표정으로 한양대학교 이동환경과학교실의 과학연극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형광증백제를 줄여야 하는 이유와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수시로 탄성을 자아냈다. 교문 입구에 설치된 14개의 과학 부스에서는 담당 교사와 학부모 교사들의 지도 아래 ▲스티로폼을 재활용해 시계 꾸미기 ▲라이트형제 따라잡기 ▲되돌아 오는 바퀴 ▲요술화분 등의 문제 해결과 탐구 과정을 담은 실험 위주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지역의 원주민 임시거주지 건설공사에 한국인근로자들이 대거 투입될 계획이라 일각에서는 일본의 우월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현대판 징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외교통상부와 S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해 인근 지역에 방사능이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 이후 일본적부는 이 지역에 살던 원주민의 임시주거를 위해 약 6만2천여동의 조립식건물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건설은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인력풀을 이용,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약 50㎞ 떨어진 조립식건물 공사현장에 투입할 판넬과 샤시, 전기 등의 전문인력 84명을 비공개로 뽑아 오는 5월말 후쿠시마 현장에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월급여 520만원을 받고 4년간 일하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으로 파견되는 근로자들의 가족들은 방사능 피폭에 대한 걱정을 놓지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은 외교통상부에서 정하고 있는 여행경보지역 2단계인 ‘여행자제-여행필요성 신중검토’ 지역으로 분류돼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인근 30㎞는 3단계인 ‘여행제한-가급적 여행취소·연기’ 지역으
<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기지부(이하 전교조경기지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평가방식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해 내면서 8일간 이어진 이충익 전교조경기지부장의 단식농성이 빠르면 14일 오후 마감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전교조경기지부는 지난 11일 낮 12시 양측 대표단이 참여해 간담회를 갖고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평가방식을 현행 방법으로 유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조사에서 신뢰도가 낮은 설문지는 조사결과에서 배제하는 안에 동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은 동료교사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서술형방식의 학교 선택권을 적극 보장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경기지부는 1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전교조경기지부 집행위원회에 도교육청과의 합의안을 상정, 합의안에 통과 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충익 전교조경기지부장의 단식농성과 이에 앞서 3일부터 진행된 전교조경기지부의 도교육청 천막농성이 이르면 14일 밤 종료된다. 박주상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장은 “전교조경기지부의 최초 요구사항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전체 부분의 서술형 도입은 평가결과를 도출해 내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고, 교과부령에 위배되는 위법성까지 가지고 있어 부담이 많았던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에 대해 교원의 72%는 교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그 실태는 무려 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 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347건이었다. 특히 교권침해가 2009년 131건, 2010년 134건, 지난해는 1학기에만 82건이 발생하는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교권침해는 초교에서 8건, 중학교에서 174건, 고교에서 165건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폭언·욕설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교사 폭행도 20건이나 발생했고,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1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교원 4천49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교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더욱이 최근 3년간 직접 경험한 교권침해에 정도를 18%는 ‘10회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고 69%가 ‘1회 이상’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교권침해를 당한 교사의 52%는 ‘그냥 참고 넘어가는’ 정도인 것으로
경기도의 우수 교원 3천12명이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후 경기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및 교육감표창 수여식’을 연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사가 옥조근정훈장을 받고 안성 대덕초등학교 이호원 교장이 근정포장을 수여받는다. 또한 대통령표창 17명과 국무총리표창 21명, 장관표창 1천347명, 교육감표창 1천625명이 각각 해당 포상과 표창의 영광을 안게 된다. 수상 대표 교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수여식은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실,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여식에서는 이천 증포초등학교 꿈누리중창단의 ‘너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등의 합창과 경기예술고 관현악단이 색소폰 5중주와 현악 5중주로 수상 교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도내 모든 교원들에게 스승의 날 서한문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