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나눠드림 봉사단이 최근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0년 공단 창단과 함께 설립한 ‘나눠드림 봉사단’은 매월 1회 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봉사단은 급식 배식 및 설거지 등 소외계층 25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문화복지본부장인 한승환 봉사단장은 “수원시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오는 7월30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시를 뛰어넘어 전국 7대도시로 성장한 수원시가 인구 대비 국회의원 수가 부족해 선거구역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원시에는 갑·을·병·정 4개의 선거구가 있으며 지난 1월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권선구(을)를 포함해 팔달구(병)와 영통구(정)가 남경필·김진표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재·보궐선거를 치른다. 이들 수원시 3개 선거구의 인구를 합치면 5월말 기준 86만2천117명으로 전국의 국회의원 1개 선거구 평균인 20만6천702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4석의 국회의원 선출이 가능한 규모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조정해 총 의석수를 5석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 여론은 수원시 주변의 안산시를 비롯 광역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수원시의 의석수 조정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5월말 기준 수원시 인구는 116만여명으로 인구 100만이 안 되는 성남, 고양시는 물론 수원 인구의 3분의 2도 안 되는 71만여명에 불과한 안산시와도 국회의원 의석수는 4석
수원서부경찰서는 변호사 행세를 하며 사건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문모(45)씨를 구속하고 장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문씨와 동업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변호사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와 장씨는 2011년 9월15일 서울시 서초동 이씨의 사무실에서 A(27)씨의 교통사고와 관련 합의금을 받게 해주면 이중 20%를 수임료로 받기로 한 뒤 사건을 해결해주고 수임료로 1억원(합의금의 16%)을 받아 챙긴 혐의다. 문씨와 동업계약을 한 이씨는 1억원에서 600만원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변호사 사무실 사무국장인 문씨는 이씨에게 수임료가 2천만원이라고 속인 뒤 이중 30%(600만원)를 건넸으며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변호사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훈기자 jjh2@
국제연꽃마을이 최근 베트남에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한국형교육복지타운’에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일행이 방문해 현지 사무실 현판식을 거행했다. 김원영 명예회장과 이경학 회장 등 17명의 회장단은 국제연꽃마을이 건립하고 있는 세종학당과 8만2천여㎡의 교육복지타운을 베트남 탐키시장의 안내로 둘러보고 국제연꽃마을 현지 현판식을 개최했다. 방문단 일행은 39℃의 높은 기온에도 건축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들을 일일히 격려하며 안전한 공사를 당부했다. 이경학 회장은 “한국군과 치열하게 전쟁했던 그 현장에 한국의 사회복지인들이 모여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은 발전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쾅남성 탐키시청을 방문하고 탐키시 노인센터에 각종 운동기구와 혈압계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탐키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폭 넓은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의 베트남 방문은 탐키시 노인회의 어려운 처지를 전해들은 이경학 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 동신초등학교 합창부가 지난 10일 오후 2시 화성시의 U&I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난파동요제에서 경기도교육감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동신초는 지난해 경기도지사상인 난파상과 전국 교통안전 음악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대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합창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신초 합창부 어린이들은 단순히 합창대회 참가만이 아닌, 묘희원과 수원중앙요양원 등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하는 재능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신초 합창부의 이런 성과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합창부 어린이들은 평소 다른 친구들보다 40분 일찍 등교해 매일 아침 8시부터 합창 연습을 한다. 또 수요일과 토요일 방과후 수업과 합창단원이 직접 선출한 단장과 파트장 선배들의 지도 아래 스스로 모여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가는 자치 조직을 갖추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오전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고문단 5명과 자문위원단 29명을 위촉했다. 고문단에는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과 이상선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이종만 전 안양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청화 스님, 김호영 전 오산교육장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이중현 조안초 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천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간사, 유경근 단원고 희생자 학부모(가족대책위 대변인), 홍승구 전 흥사단 사무총장, 전상직 지방자치학회장 등이 합류했다. 자문위원 중에는 노항래 비서실장과 노혁·김제남 조직본부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간부 11명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8일 발표한 인수위원 중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단원고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이 차별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민생분과,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은 교권분과,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혁신분과 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정재훈기자 jjh2@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95개 고교와 282개 학원에서 시행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번째 시험이다. 올해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수준별로 나뉘어 출제되는 선택형 수능에 따라 A/B로 구분돼 진행되지만, 영어는 A/B형 구분없이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5만5천372명, 졸업생 7만2천822명 등 62만 8천194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 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고 결과는 내달 3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웅진다책(웅진씽크빅)과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하루 10분 대화하기’ 댓글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루 10분 대화하기’는 도모금회가 올해 초 웅진씽크빅과 맺은 협약에 따라 창의인재양성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풍부한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댓글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면 댓글 1개당 1천원이 기부되고 웅진다책은 기부금액 만큼 모아진 성금을 도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서로 전달된다. 참여방법은 웅진다책 공식 페이스북의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하루 10분 대화 다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e2.do/5jUpTUc6)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