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는 현재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수원시 통합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일 오후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멘토링들은 주로 단기적이고 거대 사회관계망(SNS) 속에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그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인 효과를 창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꿈, 그 이상의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 거대 사회관계망 속에서 멘토링들 간에도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멘토링과 멘토링 간 사회관계망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서 후보는 “통합 멘토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멘토링 간에도 상호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또한 다차원·다채널 멘토링이 활성화돼 장기적인 효과를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jh
2일 오후 조전혁(왼쪽)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이승호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안전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선서를 하고 있다./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안전운행지킴이 약속’ 협약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책임감과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절실함을 느껴 협약을 추진한다”고 이번 협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운수종사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안전운행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운수종사자들은 “정기적인 안전운행 교육, 승객보호 교육, 철저한 정기적인 차량점검 및 수리를 통해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만일 사고가 발생해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나민찬(사진) 신임 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나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절대안전, 영업수입 증대, 노사화합과 기술력 향상’을 강조하면서 “철도교통의 중심에 있는 수도권서부본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안전 체계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있는 만큼 안전수송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부산지방철도청에서 코레일을 입직한 나민찬 본부장은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전남본부장, 코레일 안전실장, 코레일공항철도 기술본부장 등 코레일의 주요 핵심 부서를 거친 안전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을 연고지로 2015년 시즌부터 1군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할 ‘KT위즈’프로야구단의 신명철 주장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적십자사경기지사는 한국야구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에 일환으로 적십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에서 열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달 8일 한화 김태균과 LG 박용택 선수를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구단 대표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신명철 선수는 “경기지역의 유일한 프로야구단인 KT위즈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적십자사가 진행하는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10개 구단 야구선수들은 앞으로 우리 주위의 아동, 노인,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4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프로젝트와 헌혈 홍보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일 앞둔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달 31일 염태영 수원시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막바지 표심몰이에 집중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영통구 매탄공원을 찾아 중앙침례교회 총남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 참석해 클린선거, 정책선거의 기조를 재차 다짐하고 체육대회에 참석한 교인들에게 ‘젊고, 청렴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염 후보는 이어 오후 3시 북수원 홈플러스와 4시30분 영통 홈플러스 앞 유세에 이어 6시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집중유세를 통해 수원시민과 약속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강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공약은 ▲세계적 수준의 안심도시조성 ▲알찬일자리가 우선인 경제토대 구축 ▲모두가 부러워하는 품격도시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환경이 살아있는 생생도시 등 모두 5가지다. 전날 부인 강옥형 여사와 사전투표로 솔선수범을 실천한 염 후보는 “미래 수원시 발전을 위한 준비된 후보”라며 ‘청렴한 시장 염태영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에 거주하는 재한동포들이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수원 재한동포 유권자 연맹’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중동 선거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재한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수원 재한동포 유권자 연맹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재한동포의 권익을 지키는 김용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김용서 후보 당선을 위한 순수자원봉사자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서 후보는 “동포들 간 소식도 나누고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회관을 지어서 운영비까지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10월 예정 재한동포 문화행사 예산 지원 ▲연로한 재한동포 이용 요양원 지정 ▲부담되지 않는 치료비 병원 지정 등도 약속했다.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한동포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수원과 경기도가 되는 것으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선거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도민들의 무관심을 극복하려는 듯 일부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후보들 간 개인적인 의견을 공식화해 기자회견을 여는 등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네거티브로 혼탁해지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이트(www.nesdc.go.kr)에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기관마다 후보자별 지지율과 순위가 다른데다 여론조사 응답률도 10%대 이면서 무응답층이 절반이어서 표심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여론조사는 실시 기관 마다 큰 차이를 보이면서 어느 후보도 우세하다고 단언하거나 당선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전통적인 무관심에다 세월호 참사에 의한 교육행정에 대한 불신까지 반영된 분위기 탓에 지난 5년 간 경기교육을 이끈 김상곤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정책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 정책선거 보다는 후보들은 인지도 올리기에만 혈안이 된 상태다. 후보들끼리 물밑 접촉으로 단일화를 시도하거나 상대 후보의 병역·전과의 약점을 파고드는가 하면 불법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의뢰나 고발이 이어지는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지배하는 양상이다. 김광래 후보는 지난달 30일
수원서부경찰서는 높은 금리의 대부업을 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협박한 혐의(대부업법위반 등)로 박모(53)씨를 구속하고 이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 수원 권선동에 A대부 사무실을 차려놓고 같은달 27일 최모(22)씨에게 2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를 받는 등 올해 4월까지 51명, 74건에 걸쳐 총 2억원을 빌려주고 채권추심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에게 원금을 지급한 후 선이자 명목으로 원금의 30%에 이르는 이자를 그자리에서 되돌려 받았으며 최고 연이자 4천200%를 받는 등 평균 769%의 이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채무자에게 ‘선이자, 수수료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각서까지 작성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재훈기자 jjh2@
선거일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전이 여러 단체가 참여하는 세(勢)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를 비롯한 대학교수 8명은 2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개 지역 51개 대학 교수 및 전문가 81명은 이재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혁신교육의 계승과 발전, 통합과 평화의 리더십, 공교육에 대한 책무성 등의 측면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 후보의 교육정책과 개혁방안이 실현되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류근배씨 등 경기도 학부모 8명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경기도 학부모 대표 500인 이재정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김진표 지사 후보와 이재정 교육감 후보의 교육협력 강화로 경기도 교육복지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유관순어머니회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아이 지키기 엄마 3천인 교육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와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 이본수 인천교육감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세 불리기와 함께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향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최준영 후보는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
독립운동가단체들이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매헌 윤봉길 월진회,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등 총 9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선출될 교육감은 독립·민주는 물론 나아가 정의·인권ㆍ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정 후보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친일·독재 교과서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이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