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이었던 오상운 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이 이번 6·4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중앙정치권 개혁을 촉구했다. 오상운 전 부의장은 ‘정당 공천 폐지를 통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를 놓고 중앙 정치권이 연일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다가 끝내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와 목적은 퇴색했다”며 “기득권에 집착해 지방자치의 취지를 훼손한 중앙 정치권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막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중앙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106 원진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전혁 예비후보는 자신의 교육정책 3대 비전을 발표했으며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무성·하태경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정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현규 사학법인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의 교육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제 이를 바꿔보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창조교육 실현’의 세 가지 비전은 새로운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커다란 축이 될 것”이라며 “나의 모든 인연과 역량을 동원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기도의 학력를 대폭 상향시키기 위해 ‘경기 학업성취도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책임형 방과후학교’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3대 비전인 ‘듣는 교육감’, ‘열린 교육청’, &lsquo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2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2265호 ‘SNS 그린액션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환경전문교육으로 빈병과 음료병을 활용한 재활용화분에 배추씨앗을 심어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쓰레기를 버리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사진·동영상을 촬영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더욱이 이날 캠페인은 광교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dagachygg)으로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다. 강명윤(17)군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SNS를 활용한 캠페인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가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을 돕기위해 운영하는 사이버교육 사업인 ‘꿈날개’ 프로그램이 실체도 없는 ‘학교폭력상담사’의 자격 취득 과정을 도입,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월 중순부터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신설해 도내 거주하는 고졸 학력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중이다. 센터는 ‘학교폭력상담사’를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가정 및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 학교현장에서는 ‘학교폭력상담사’라는 직책이 없는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 말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현재 350명의 전문 상담교사와 380명의 계약직 상담사를 채용, 학생 상담업무를 맡기고 있지만 이들 역시 ‘학교폭력상담사’가 아니다. 더욱이 도는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취득 과정을 제원원격평생교육원이라는 사설 학원에 위탁하고 있는데다 자격증의 발급 기관 역시 해당 학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학교폭력상담사라는 자격증 취득 과정은 무료임에도 막상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형료와 자격증 발급비용 등 총 18만원이 소요되지
‘화성오산수원자율통합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수원시 리츠호텔 연회장에서 ‘화성오산수원자율통합시민연대 수원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3개시 통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훈동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대표위원장을 비롯 이재창 시민연대 추진위원장과 박광직 화성위원장, 정찬영 오산위원회 준비위원장 및 수원시 4개구 대표와 각 분과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위원장에 취임한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여기 계시는 여러 운영위원님들의 단합으로 3개시 통합을 이뤄내 효율성 있는 광역행정과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통합을 이뤄내자”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오는 15일 오산위원회 발대식 이후 21일 화성오산수원자율통합시민연대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장학관으로 재직할 때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교사 성추행 의혹을 받은 초등학교 교장과 당시 자리를 주선한 여교장에 대해 중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A교장과 B교장(여)을 감사해 회계질서 문란(업무추진비 횡령) 등으로 중징계 의결 요구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A교장이 지역교육청 장학관(과장)으로 있던 2011년 12월 한 음식점에서 초교 여교사 6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옆 자리에 앉은 여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진정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 감사에서 A교장은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고 동석자들은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나 도교육청은 피해 여교사의 진술과 정황으로 성추행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성추행 건은 국가공무원법상 징계시효(3년·2012년 6월 22일 이전은 2년)가 지나 징계요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 결과 A교장은 당시 음식값 23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지역교육청 태스크포스(TF)팀식비로 지출했다고 허위 문서(품의서)를 작성하는 등 8건, 196만원의 업무추진비를 개인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A교장을 지난 7일 직위 해제한 데 이어 감사결과를 토대로
○…박흥석(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시내 총 20개의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을 열겠다”고 공약. 박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원시에는 시립도서관 7개를 포함해 20개의 도서관이 있지만 이는 인구 6만명 당 1개관 수준으로 ‘문화도시’를 지행하는 수원시의 위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각 구별로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5개씩 수원시내에 모두 20개를 추가로 갖추겠다”고 발표. 또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은 북카페 형표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정보공유 및 도서검색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e-book을 활용 수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 이어 박 예비후보는 “도서관별 독서동아리와 책 관련 영화 상영회, 다독상 시상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콘텐츠를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 /정재훈기자 jjh2@
○…김용서(사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안전시스템을 집중 설치하겠다”고 공약. 김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엽기적인 강력사건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늘어나 있는 현실”이라며 “일반 주택과 노후 공동주택 지역 중 취약순위 별로 우선 시스템을 만들어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 이를 위해 김용서 예비후보는 “뒷골목 방범 CCTV 확충, 안전취약 여성 가구 불법침입 민간보안업체 무상 출동 서비스 실시, 취약시간대 시민안전감시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을 마련 하겠다”고 제시.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은 독도 주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및 동북아 평화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4 독도사랑 특별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 독도사랑 특별 계기교육’은 도내 모든 학교가 참여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 강화 ▲독도사랑 계기교육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체험학습 기회 확대 ▲독도교육 위한 교원역략 강화 등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학급 자율활동 시간에 활용 가능한 독도교육 교수-학습자료를 초·중교로 보급할 계획이다. 자료는 독도가 우리 영토인 근거, 독도주권에 대한 홍보 노력 등을 퀴즈 형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제작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독도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특별 계기교육은 학생들에게 독도 주권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