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전통시장이 문전성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공언. 김 후보는 이날 수원 팔달구 남문시장을 방문 후 “전통시장 개보수를 하고 주말 및 휴일 관공서 주차장 활용 등을 시행하여 수원시민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겠다”고 설명. 특히 “재창업 및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수원시민이 전통시장에서 창업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김 후보는 “정기적인 이벤트, 다양한 판촉 등 오프라인 활동과 SNS 홍보, 전통시장 전용 홈페이지 운영 등 온라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여 전국에서 수원시 전통시장을 찾아오게 하겠다”고 다짐. 김 예비후보는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제18대 박근혜대통령 후보 수원공동선대위원장 및 새누리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역임.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인사들이 정치인 출신 출마자들을 향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보수성향 출마자 7명은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두 정치인은 반교육적·반도민적 행태를 즉각 포기하고 전 학생·학부모에게 사과하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지목한 정치인 출마자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전혁 전 국회의원(명지대 교수)이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박용우·김창영·권진수 등 예비후보 3명과 최준영·강관희·김광래·석호현 등 출마선언자 4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최근 두 정치인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정치에 멍든 경기교육을 완전히 정치판화 하려는 시도”라며 “아직 늦지 않았으니 두 정치인은 도교육감 후보가 되겠다는 망상을 접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1천25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단일화 추진 기구는 빠른 시일 안에 신뢰할 수 있는 인적구성원과 일원화된 조직을 갖춰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주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진보성향 최창의 예비후보도 논평으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국민의 뜻”이라며
이재정(70)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장관은 “김상곤 전 교육감이 지사에 출마한 지금, 극단적 성향의 여권 인사 출마 등 경기교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친일사관을 가진 교육감이 등장해 친일 역사교과서 파문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며 “망설이고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일로 이번 선거는 진실과 거짓, 교육과 반교육의 대결”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시민·민주·평화교육’을 위해 혁신학교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이라는 상대 후보들의 비판에 대해 19세 때 무상학교 설립, 유치원 운영 경력,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 성공회대 교수 경력 등을 들어 ‘정치적 역량을 갖춘 교육자’라고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사제 출신의 이 전 장관은 16대 국회의원, 참여정부 통일부장관, 국민참여당 대표, 성공회대 총장과 교수를 거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 홈플러스가 수원에서만 5곳의 매장을 운영하며 수원시민들을 통해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연간 몇백만원 지출에 불과한 시의 ‘수원희망글판’ 사업에 비협조적으로 일관(본보 2013년 5월 15일자 22면 보도), 지난 여름 북수원점과 영통점의 참여를 결정한 이후 겨울부터 희망글판사업에 다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홈플러스가 지난 여름과 가을, 두 계절에만 수원시의 희망글판 사업에 참여하면서 북수원점과 영통점 외벽에 걸린 희망글판은 완연한 봄기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는 문구가 걸려있어 수익에만 혈안이 된 홈플러스의 무책임에 비난이 일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수원시청과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에 ‘수원희망글판’을 설치, 계절마다 어울리는 문구를 게첨했으며 홈플러스 북수원·영통점도 끊질긴 협조 요청으로 지난해 여름부터 참여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희망글판 사업 참여를 결정한 여름과 두번째 글판인 가을편까지만 문구를 건 이후 지난 겨울과 올해 봄 문구는 바꿔달지 않고 있는 상
고경모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상곤 전 교육감의 혁신학교 사업 전반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의 고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핵심간부들이 참석한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혁신학교 운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장 일부의 의구심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 사퇴로 혁신학교 정책이 쇠퇴할 것이라는 의문을 없애고자 사업 지속 추진과 함께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학교현장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고 권한대행은 “혁신학교 브랜드는 어떤 교육감이 등장해도 쉽게 거둬들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담긴 정책”이라며 “재정 지원액과 운영 방식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수업을 혁신하고 공동체적 학교문화를 일구는 철학과 기조는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하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기관장 회의’에서 혁신학교 확산기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26∼27일 양일간 282개 초중등 혁신학교 교장 전원이 참가하는 ‘혁신학교 교장 워크숍’을, 28일에는 ‘혁신교육 추진 협의회’를 연다. /정재훈기자 jjh2@
삼성전자가 임직원 개개인이 정성들여 모은 성금 3억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도모금회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이번 성금을 저소득 아동들의 자신감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사업’에 2억원,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나노시티 희망 복지대상 사업’에 1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아동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들고 나누기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귀감이 되어온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많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의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와 교육 원로들이 보수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를 위해 ‘좋은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경기도민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보수단체 대표와 교육계 원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보수성향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 다음달 말까지 단일후보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4월 초순쯤 경기도 내 범 보수단체 총 연합회의를 개최한 후 후보자들의 정책발표와 토론회 및 후보자 간 단일화 결의에 따른 방법과 절차를 정해 4월말까지 단일후보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 중 보수성향 후보 7명이 연대해 일부 정치권 인사의 후보 출마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에 따르면 보수성향 후보 7명은 지난 21일 오후 수원시 한 호텔 커피숍에서 100여 분간 회동을 하고 정치권 인사가 교육계에 발을 들이는 것이 교육의 정치화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참석자는 강관희 교육의원, 권진수 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김광래 교육의원, 김창영 전 안남고 기간제 교사,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 교사,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가나다 순) 등이다. 이들은 회동에서 “수준 낮은 정치인들이 교육감 후보가 되겠다고 나와 극단적인 이념 논쟁으로 아이들 교육에 악영향을 미치려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정 후보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교육감 선거 출마자를 두고 ‘삼류 정치인’ 등으로 표현하며 격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예비후보씨는 “교육에 대한 애착도 없는 정치인들이 경기교육을 망치려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에 7명의 예비후보들이 동의했으며 후보 단일화는 후보자들 스스로 할 수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어르신 행복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선언. 박 예비후보는 “일반 병원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방안이 추진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어르신 복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어르신 행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강조. 이어 “노인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건소까지 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게 돼 늦게나마 죄를 씻는 기분”이라며 “어르신 행복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복지요구 증가에 부응, 복지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보건소·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 /정재훈기자 jjh2@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시를 5개구로 이뤄진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공언. 김 예비후보는 “광역지자체는 특별시와 광역시, 특별자치시(세종시), 특별자치도(제주도)가 있고 이를 제외하면 모두 기초지자체인 ‘시·군·구’일 뿐”이라며 “인구 100만이 넘어 통합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로는 독보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원시가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특정광역시’로 승격시키겠다”고 설명.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가 도로 넘기는 세목 중 ‘취득세’의 전액을 ‘수원특정광역시’세입으로 확보하겠다며 이 같은 공약이행을 위해 ‘특정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추진할 것이라고 첨언. /정재훈기자 jjh2@